제주항공(089590) 유상증자 일정안내
▶ 일정
- 유상증자 기준일: 2020.06.24
-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 0.3695487833
- 신주인수권증서거래기간: 2020.07.22 ~ 2020.07.28
- 청약 기간: 2020.08.05 ~ 2020.08.06 (오후 2시까지)
- 예정발행가: 13,050원 (확정예정일:2020.07.31)
제주항공 주식을 6월24일에 보유하고 있었다면,
신주인수권이 부여되었을 것이다.
신주인수권을 부여받은 주주는 두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 신주인수권 증서를 매도
- 8월5일부터 유상증자 청약
신주인수권증서는 7월22일부터 28일까지 매매가 가능하다.
사실 이 두가지 옵션 중에서 어떤게 더 나을지를 판단하려면,
제주항공의 주가가 8월초까지 어떻게 움직일지를 봐야한다.
하지만, 단기간에 개별주식이 어떻게 변동할지를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도 일단 제주항공의 3년 차트를 보면,
한때 4만원도 넘겼던 적이 있고, 지금은 최고가 대비 1/3 정도로 내려와 있다.
물론 유상증자를 하면 권리락 등으로 주가가 내려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그런 부분도 감안해서 봐야한다.
감안해서 보더라도 지금 주가는 차트상에서 19000원정도에 위치하는 수준일 것 같다.
중국 한한령에도 그럭저럭 주가유지가 잘되고 오히려 최고가도 찍었는데,
일본 불매운동으로는 아무래도 타격을 많이 받았고,
우한폐렴으로는 바닥을 찍었다.
유상증자도 사실 자금난을 반영하는 것인데, 이스타항공 인수 같은 문제도 있어서
당장 주가가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기도 쉬운것 같다.
그래서 코로나사태의 끝이 보이는 시점이 되어야 항공 여행주는 대세상승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단기 관점에서 이 섹터에 투자하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국제선은 늦어도 2년내로는 일정수준 이상 회복될 것은 꽤나 쉽게 예상할 수 있으니
2년이상 보고 망하지 않을 항공, 여행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애매하지만,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약간 제주항공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LCC중에서는 경영실적이 가장 우수하고, 다른 항공사대비 하락폭이 작다는 점이 유사하다.
아무래도 LCC중에서는 파산하지 않고 이 위기를 극복해 낼 가능성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된다.
제주항공의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당분간 자금유동성 문제는 없을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신주는 구주1주당 0.369주가 배정되어
1000주를 가지고 있었다면 369주가 배정되지만,
초과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0.2주가 추가로 청약이 가능하다.
그러면 569주까지 신주를 13,050원에 살 수 있으니, 지금 주가가 유지되기만 해도
신주인수가 대비 30%에 가까운 수익율을 낼 수 있다. 물론 구주에서 손해보는 부분도 있겠지만,
어차피 장기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초과청약도 최대로 하고 hold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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