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 이탈리아 여행을 취소하면서

 

호텔들은 어찌어찌 취소처리 하고 했지만

 

기차 취소는 정말 힘들었는데

 

 

이런 이메일이 왔다.

 

다행히 취소되었다.

 

아무리 환불해달라고 하려고 전화해도 안받더니

알아서 취소가 되고 환불까지 .... 해주나 했더니 뉴 바우처?? 하하하

미쳐돌아간다..


 

 

알리탈리아 단항.. 이란다.

 

나는 3월 9일 이전에 가서 3월 9일 이후에 돌아오는 스케쥴로

로마까지 갈수는 있지만 돌아올 방법이 없어진 상황으로

여행을 취소해야만 했다.

 

물론 이탈리아 현지 상황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까

어찌됐든 취소를 하게 됐을 가능성이 높다.

 

확인해보니 일본을 경유해서 돌아오는 대체편 제공이 가능하다고는 한다.

그런데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도 지금 간당간당 하기 때문에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머지...

호텔들과 이딸로 기차예약...

취소불가능으로 예약된 기차예약이 4건,

취소불가능으로 예약된 호텔예약이 4건 있었다.

 

이중 호텔 한곳은 아주 쉽게 무료취소를 해주었다.

그리고 한곳은 취소가 불가능하지만 크레딧형태로 연말까지 킵해주겠다는.... 사실상 거부를 했고,

또 한곳은 우리지역은 그런거 없다라며 단호하게 거절.

또 다른 한곳은 우리는 3월8일까지는 무료취소하기로 했는데 그 이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니 3월8일이후에 다시 연락달라고 한다.

 

음... 근데 다행히 여러 호텔 체인그룹차원에서 무료취소 공지를 내고 있었다.

 

Mariott 그룹은

 

 

이렇게 해주고 있었고,

 

Accor 그룹은

이런식으로 적절히 대응하고 있었다.

 

다른 그룹도 각자 policy를 운영중이다.

 

그런데... 그룹차원에서의 결정과 달리 개별호텔이 깐깐하게 거절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여러채널을 동시에 컨택하여 호텔로 취소요청이 공식적으로 갈 수 있게 조치하였다.

 

아직 추가로 무료취소가 확정된 호텔은 없지만 나의 피같은 돈이 무사히 나에게 돌아왔으면 좋겠다.

 

 

이딸로 기차의 경우

 

이렇게 공지가 났다.

급히 연락해보니... 내 예약은 60% 환불을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근데 아직... 환불처리가 완료되었다는 연락은 받지 못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다. 근데 기차는 워낙 프로모로 싸게 샀기 때문에 4개를 다 60%환불 받는다고 해도 10만원이 안될 수도 있다.

 

오늘 호주도 일본도 다 한국입국을 막아버려서 

더이상 사실 한국에서는 해외로 나갈수 있는 곳이 없는셈이 되어버렸다.

강제 부칸 생활 체험인가봉가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기차를 탄다면 대부분 이딸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경쟁사(?)가 있고 노선도 많지만,

이딸로가 유사하거나 더 좋은데 프로모션 등으로 더 저렴한 경우가 많은것 같다.

 

 

 

이딸로 열차는 대부분 Smart - Comfort - Prima - Club 의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금 짧은 열차는 Smart와 Prima위주로만 구성되어 있고 Comfort가 없기도 하다.

 

 

아래는 7량 열차의 구성이다.

맨 앞칸은 Club Executive일부와 Prima로, 2량/3량은 Prima

4,5,6,7은 Smart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다른 예로 11량 짜리를 가져왔는데

11량중에서 5량만 Comfort이다. 11량이지만 열차 한칸이 좀더 짧은 것 같다.

 Comfort좌석은 사실 Prima와 좌석 간격은 동일하다. 아마 의자재질? 이라든지 서비스만 차이가 나는것 같다.

Prima는 2/3/4량이고, 6/7/8/9/10/11량은 Smart좌석이 되겠다.

 

 

 

 

            

                      

 

보는김에 11량짜리 열차의 스마트칸도 알아보자.

 

정방향 역방향 같은것도 살피면서 좌석을 고르면 되겠다.

가끔 예약시 좌석을 선택할 수 없는 경우도 있는 듯 한데, 그래도 결제하기전에 좌석번호는 미리 나오므로 대충 알고 결제하면 좋을 것 같다.

 

 

각좌석의 샘플 사진은 다음과 같다. 사진에서 보니 의자는 다 같은 것 같다. 리클라이닝 각도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긴거로 봐서는 비슷할 듯하다. Comfort와 Prima는 좌석이 아예 동일한거 같고 아마 서비스만 다른듯 하다.

혼자 탄다면 아무래도 1인석이 있는 Comfort나 Prima가 나을것 같고 둘이라면 굳이 추가요금을 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짐을 놓는 공간이 또 중요한데, 기내용 수트케이스라면 머리위 선반이 적절할 것 같고,

더 큰 수트케이스는 좌석도의 짐 놓는 공간에 다른사람보다 먼저 좋은 자리를 찜하고 자물쇠 등으로 엮어 놓는 것이

안전하겠다. 다른 글들을 찾아보니, 짐칸에 가까운 좌석이 아무래도 마음도 놓인다는 것 같고,

만석에 가까울 경우 짐칸은 모자라기 때문에 약간 경쟁이 있는 것 같으니 미리 위치를 파악해두면 좋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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