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이라고 AI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이것저것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다.
뭐 투자도 몇백억 받은 모양인데, 글쎄 과연 그 기술력은?
사실, 음... 요즘 기술로는 그냥 개발자 1명이 다 만들 수도 있는 수준이기도 하다.
사실 남의 AI API붙여서 다 만들어 놓은거라 기술적으로 엄청 대단한 부분은 없다.
그리고 꽤나 큰 API비용을 내고 있을테니, 투자비용을 나름 헛되이? 쓰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물론 사람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 나름 선발주자(?) 로 나서서 한국어 서비스를 잘 하는것이
나름 중요할 수도 있겠다.
뭐랄까 AI를 그냥 학교에서 이용만 잘하고 싶은 대학생들이 딱 쓰기좋은 정도에 가깝다.
뭐하나 대단히 튀는 장점이 보이지 않는다.
유료를 무료로 파니까 당연히 팔리는것처럼 보이겠지만, 유료화를 하는 순간 얼마나 남을지는 의심스럽다.
예를 들어 chatGPT로 매월 $20인가를 내는 유저가 있다고 할 때, 글쎄 과연 추가로 이런 서비스에 $10라도 내면서
쓰는게 가능할까?
chatGPT에서도 GPTs나 개인적인 커스터마이징 등으로 어차피 대부분 가능한 기능이다.
이미지 생성도 두세장은 무료로도 되고,
chatGPT아니라 claude라든지 다른 서비스를 돌려서 쓰면 어차피 무료로 꽤나 쓸 수 있다.
옛날 심심이 같은 캐릭터챗이 있지만, 이걸로 무슨 수익화를 하겠나.
AI검색이라는 것도 사실 perplexity 서비스를 그대로 카피한 모양이고...
물론 사람들이 모였을 때, 결국 커뮤니티적으로 다양한 모습이 나타나고 뭐든 진행될테니
당연히 이정도라도 사람을 모았다는건 굉장히 긍정적으로 봐야겠지만
근데 결국 지향점은 AI가 들어간 네이버 같은 모양 아닐까?
사실 그렇다면 네이버가 조금만 더 AI기술을 붙이면 그냥 게임 끝일텐데 말이다.
사실 카카오도 뭔가가 나올거고...
결국 다 조금 프리세팅된 prompt 를 팔아먹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검색한다고 뭐 해봐야,
진짜로 검색 좀 돌린다음에, 그 내용 요약하라고 하고, 그 내용간에 상충되면 배제하고 뭐 그런식으로 프리세팅한 프롬프트 돌린것과 사실 별반 다르지 않으니까...
근데 매번 chatGPT에 그런 프롬프트를 일일이 쓰고 있을 수는 없으니 뭐 편리하다면 편리할 수 있는데
사실 기술력으로 가려면,
결국은 어떤 베이스 훈련모델 (예를 들어 llama 3.2 70B) 모델 같은것에 fine-tuning같은 것을 해서
CT스캔 해석을 한다든지 완전히 독자적인 영역으로 사용하는 것이 남이 쉽게 배낄 수 없는 기술일지 모르겠다.
노벨상 받은 그 기술도 그런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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