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또 볼일이 있어 다녀왔다.
요즘은 항상 ICN-KUL 구간 A380 비행기가 고정이다.
택시를 탈까 했지만, 시간대가 퇴근시간이기도 하고 도심 호텔이라서 KLIA EKSPRES를 이용했다.
항상 자리가 많이 비어서 4자리를 나혼자 앉고, 새로 장만한 알루미늄 캐리어도 잘 올려놓았다.
체크인하니 이미 어둡고, 창밖을 보니 KL타워가 보인다.
루프탑에 올라가서 음료한잔
간단히 닭가슴살 링귀니 페스토로 배를 채워본다.
잘란알로 (Jalan Alor)는 부킷빈탕에서 항상 들르는 곳이다.
점심때까지는 썰렁하지만, 이후에는 영업하는 가게도 많아지고 점점 사람이 많아진다.
두리안 가격이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한번 한조각을 먹어본다.
역시 무상킹은 맛있다. bitter sweet하면서 creamy한 texture...
밤에 못찍은 호텔방도 한번 찍어본다.
조금 오래된 클래식한 스타일
마침 무슨 호텔앞 도로는 시위가 있어서 도로에 차가 하루종일 다니지 않는다고 해서
모노레일을 처음으로 타봤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방콕의 BTS와 유사하다.
두리안이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이번에는 작은것 하나를 통쨰로 구입.
역시 한 조각보다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다른날 한통을 추가로 구입해서 그자리에서 흡입.
호텔로비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비행기 시간까지 golden lounge에서 간단히 과일과 음료를 먹어본다.
아침식사 중에 비빔밥이 있어서 주문해 보았으나, 인생에서 가장 맛없는 비빔밥이어서 다 먹지도 못했다.
어떻게 비빔밥을 이렇게 맛없게 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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