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계좌에 편입 가능한 해외주식ETF 중 흔한 몇개를 알아보자.
1. KINDEX 미국S&P500
총보수 0.09%의 환노출 S&P500 ETF로 가장 압도적인 ETF
S&P500종목 중 시가총액에 적절히 비례하여 구성되어 지수 추종을 잘하고, 안정성도 뛰어남.
물론 고위험도의 주식형 펀드중에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의미.
2. TIGER 미국나스닥100 또는 ARIRANG미국나스닥기술주
총보수 0.49%로 다소 높지만, 나스닥100은 S&P500보다 대세상승기에 훨씬 더 높은 상승률을 보여줌.
시장이 좋을 타이밍엔 이 종목으로 적절히 갈아타서 보유하는식으로 운용하는 것도 검토해볼만 함.
S&P500에 아직 테슬라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테슬라가 포함된 ETF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
'ARIRANG 미국나스닥기술주' 라는 유사 ETF도 있다.
총보수가 0.49라고 해놓고.. 다시보니 실제로는 기타비용 0.2를 더해야 하고 0.69가 된다.
이에 반해 ARIRANG 미국나스닥기술주의 경우
이렇게 더 싼것처럼 나온다. 이게 사실이라면 ARIRANG 미국나스닥기술주 ETF를 사는 것이 나을수도 있다. 하지만 추종인덱스가 아주 조금 다르고, 거래량도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TIGER미국나스닥100의 경우 나스닥100 인덱스 이지만, ARIRANG 미국나스닥기술주의 경우는 나스닥100 Tech섹터 인덱스이고, 최근 수익률은 TIGER가 총보수를 고려하더라도 더 높다. ARIRANG은 거래량이 매우 적어서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사고 팔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있다.
3. KODEX 선진국MSCI World
미국주식에 몰빵하는 것도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선진국 여러나라에 조금 분산하는 ETF를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미국주식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총보수는 0.3%로 위 두 ETF의 중간 수준이다. 하지만 KINDEX S&P500에 비하면 3배가 넘는다.
환헷지 (H) ETF상품은 연금저축계좌에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대체로 총보수도 높기도 하고, 해외주식이 떨어질때는 안전자산인 미국달러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환노출 상품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안정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세금구조상 국내주식ETF는 연금저축계좌에서 거래할 이유가 없으니 일반계좌에서 거래하면 된다.
그 외에 검토해볼만한 환노출 미국주식형 ETF로는
- TIGER 미국나스닥바이오
- KODEX 미국S&P바이오(합성)
- TIGER S&P글로벌헬스케어(합성)
정도가 있을 것 같다.
장기적으로 봐도 바이오와 헬스케어섹터는 IT쪽과 함께 미래먹거리니까 말이다.
물론 단기적인 관점에서도 뭔가를 찾아볼 수는 있겠지만, 연금저축이라는 성격상 그리고 ETF인 만큼 아무래도 매매를 자주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그리 현명한 선택은 아닐 것 같다.
사실상 최고의 선택은 그냥 연초에 400만원씩 KINDEX 미국S&P500에 몰빵하고 매매 안하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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