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늘 1%정도 하락장으로 출발해서 개장 1시간 정도만 지난 시점으로 오늘의 방향성은 알 수 없지만,

2300선이 지지선이 되고 있는 것은 틀림없고, 2300선이 깨질때 또 동학개미가 받쳐주는 양상이 조금 있다.

최근 2300 아래로 종가가 형성된 마지막 날을 보면 8월 20일이고,

장중에 2300아래를 터치한적이 있는 최근일은 8월24일이다.

 

즉 거의 1달전의 주가와 흡사한 수준인 상황이다.

8월20일 이후 2370선까지는 4일연속 상승장이 지속된 적이 있기 때문에

과거의 패턴으로 섣불리 판단하면, 다시 2400선으로 복귀하려는 모멘텀이 작용하기도 하고,

하락세를 이어가려는 흐름도 있기 때문에 조금은 변동성이 큰 장이 이어질 것 같다.

60일 이평선 아래에서 출발한 것도 있기 때문에 2300선 근처가 더 저항세가 큰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반대로 이 지지가 깨져버리면 더욱 크게 하락할 수도 있으니 희망회로만 돌려서 감투자를

하는 것도 적절하지는 않다.

양방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하는 전략이 좋을 것이고,

적절히 해외시장으로 분산을 하는 방법, 원재료나 채권 등으로 분산하거나

그 외 헷지상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

이도 저도 아니면 약간 현금보중을 늘려가는 방법도 있고,

또 상승장으로 전환되는 것 같더라도 훅 다시 다음날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오른다고 성급하게 추격매수를 하기보다는 적절히 하락할때마다 조금씩 분할 매수하고

오를 때마다 분할 매도도 하는 식으로 대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요즘 미국장도 로빈훗 등으로 마찬가지지만, 

한국증시도 투기적인 묻지마 주식트레이딩을 하는 비중도 높아졌기 때문에

이런 투기적 심리를 적당히 이용하는 방법으로 너무 욕심부리지 않는 선에서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방법도 있겠다.

나도 지난주부턴 현금비중을 더 늘려서 데이트레이딩과 단기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검색 인기 상위종목을 봤더니...

한화솔루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카카오 LG화학 등의 그래도 우량주가 있긴 하지만,

버블이 잔뜩낀 제약 테마주와 정체를 알수없는 종목이 대거 상위에 포진되어 있다.

뭐 사실 매일 이런식이긴 하니 오늘 하루만의 특별한 상황은 아니긴 하다.

 

특이한 점이라면 하락장 속에서 SK하이닉스가 선방을 하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물론 코로나 이전 수준을 많이 회복 못한 것도 있고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꽤 이어지던 것도 있어서 그런지

차트상에서는 단기적 하락세를 타야될 패턴인데도 하락하는 척 하더니 오늘같은 하락장에서도 선방하는 것이

조금 눈에 들어온다.

물론 워낙 디램수요나 시장은 튼튼하니 하방안정성은 좋다고 볼 수 있으니 장기 관점에서는 8만원에 사도 9만원에 사도

어느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는 있겠지만 코로나 이후 랠리가 이어지는 시점에 매력적인 종목은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오늘 하락장은 나스닥이 3%하락으로 장이 끝난 영향이 아무래도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2300선을 지켜낸다면 최소한 내일은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에 51%정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하지만 요즘은 워낙 변수가 다양하고 예측을 할 수가 없는 장이기 때문에 예측적으로 뭘 하기보다는

보유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어떻게 적절히 줄여서 대응할 수 있을지의 헷지전략이 더 유효한 타이밍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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