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국 증시가 점심시간을 지난 무렵이라 오늘 어떻게 끝날지는 알 수 없지만,

 

SPY 와 QQQ를 비교하면 재미있는 차이가 있다.

SPY는 2.12% 하락, QQQ는 1.11% 하락

SPY의 경우 아주 느리지만 점차 하락세, QQQ는 그래도 시초가 정도를 유지하는 모양세.

 

보통은 나스닥 종목이 더 변동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SPY보다는 QQQ가 더 오를때 많이 오르고 떨어질 때 더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래는 SPY의 최근 시세이다.

등락률이 9월 3일에 -3.44%,   9월 8일에 -2.73% 정도가 제일 큰 등락.

 

아래는 QQQ시세

-5.07%, -4.81% +2.94% 를 금방 찾을 수 있다.

최근 5일간도 모두 -1% 아래거나 +1% 이상 변동했지만,

SPY의 경우 5일중에 3일은 1%이내의 변동만 있었다.

 

그리고 여러 섹터별 ETF를 보더라도

금융 -4%, 에너지 -5.5% 등 대체로 낙폭이 크고

테크관련 XLK 만 -0.54%로 낙폭이 가장 작다.

이것이 QQQ보다 SPY의 낙폭이 더 큰 이유일테고,

최근 몇주간은 비대면 테크주가 주춤하고 나머지 컨택트관련주가 부상하는 트렌드였는데,

오늘 이 상황은 다시 비대면이 떠오르고, 컨택트주가 내려가는 상황인거 같다.

 

코로나 2차유행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미국의 경우는 좀 2차유행도 사실 좀 지난 타이밍이지만,

유럽의 경우

위 영국 그래프처럼 2차유행의 정점을 찍는 상황이다.

 

이런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S&P 500 지수를 보고 적당히 감으로 생각해보자면,

이미 2개월 전의 S&P500 지수 상태로 복귀했기 때문에...

더 내려간다면 아마 3,000정도까지는 내려갈 수도 있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3000이 그렇게 멀지도 않은 것이

8.6%정도만 지금 시점에서 내려가면 금방 3000을 터치하게 된다.

하지만 또 단기적인 그래프 상에서는 내일이나 모레부터 상승전환하기 쉬운 모양새이기도 하다.

그래서 섣불리 짐작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늘 이런 하락세 중에서도 사뭇 다른 분위기 전환은

어느방향이든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포지션을 정하기가 어렵다.

 

QQQ가 더 하락국면이라면 SQQQ의 비중을 5~10%정도 가져간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헷지를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앞으로 S&P500이 당분간 하락세일거라고 생각이 된다면 SQQQ보다 SPXS 같은 ETF를 아주 짧은 기간에 한해

고려해볼 수도 있겠다.

 

오늘 그래서 다시 비대면의 끝판왕(?)

zoom은 +5.20%를 기록중이다.

 

히키코모리를 위한 종목 또한 선전중이다

물론 roku의 경우 신규서비스 론칭등의 호재가 작용해서 그런것이고

zoom의 경우는 대충봤을땐 이렇다할 대형호재는 없는것 같다. 

아마 생각보다 비대면시대가 장기화될 거라는 전망에서 비대면->대면-> 다시 비대면 ㅠㅠ 인 상황이 아닌가 싶다.

한국 주식도 비슷하게 영향을 받는다면

내일부터는 한동안 하락세였던 카카오가... 달릴수도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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