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타라 더원 Centara The1 이라는 이름의 멤버십이다.

기타 대형 체인과 기본적으로는 유사한 시스템이다.

센타라 더원 멤버십

 

멤버십 레벨에 따라 업그레이드나 레이트체크아웃, 클럽액세스 등의 혜택을 준다.

무료 아침식사는 없다. 그래서 사실 실버 정도로는 딱히 혜택이 거의 없는 셈이다.

최소 골드는 되어야 레이트체크아웃과 룸업그레이드라도 받는데 그러면 최소 30박이거나

30,000포인트 적립이 필요하다.

30바트에 5포인트가 적립되기 때문에 180,000 바트를 소비해야 달성할 수 있고 이는 대략 650만원이 넘는다.

보통 5만원이하의 센타라 호텔도 있으니까 포인트로 멤버 획득은 의미도 가치도 없겠다.

 

근데 기본 멤버십 외에 유료 멤버십도 있다.

Full membership 과 Lite membership이 있는데

8000 thb 는 대략 30만원, 5000바트는 18만5천원 정도이다.

둘의 차이는 추가로 무료숙박권 등의 e-certificates를 주는지 안주는지만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무료 숙박권으로 잘 수 있는 태국 centara중에는 1박에 15만원정도 이상의 가치가 있는 곳도 있으므로,

비싼데 잘거라면 8천밭 멤버십도 괜찮고, 무료숙박권을 택하지 않으면 500바트짜리 8장 주는 것도 있으니

두 멤버십 가격차 3천바트를 이미 상회하므로 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면 Centara는 어떤 브랜드 들이 있을까?

Centara Reserve가 가장 높은 등급의 브랜드이다.

그 다음에는 Centara Grand

그리고 그 아래로, Centara, Centara Boutique collection, Centra by Centara, Cosi 등이 있다.

 

 

Centara Reserve는 꺼사무이에 1개 뿐인데, 

가격대는 1박 40만원부터 시작된다.

같은 섬의 Centara Villas Samui의 경우 6만원대로 시작하고,

Cosi Samui Chaweng Beach 의 경우 4만원대로 시작하니까

큰 차이가 있긴 하다.

 

제일 싼 곳을 찾아보자면 Cosi Pattaya Wong Amat Beach나 Cosi Krabi Ao Nang Beach가 3만원대가 있고

Centra by Centara Maris Resort Jomtien 같은 경우 특정시기에는 2~3만원대도 가능한 것 같다.

또 아래와 같은 어떤 곳도 세금제외 2만원 이하 요금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경우 3박요금은 7만원이다

대충 3만원 x 30박이라고 하면 90만원이고

위의 최저가를 대입하면 70만원으로도 골드 레벨 멤버십을 달성할 수 있다.

달성한다고 딱히 큰 혜택은 없지만 말이다.

 

어찌됐든 태국내의 어떤 도시에 호텔들이 있는지 살펴보면,

갈만한 대부분의 도시에 다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 외에 해외 지역에는 아주 조금 있는데,

 

몰디브에 두곳이 있고, 일부 중동 지역과, 베트남에 1곳, 일본 오사카에 한곳이 있다.

몰디브의 리조트를 살펴보자면

 

말레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쉽게 접근 가능한 Centara Ras Fushi Resort & Spa Maldives이 있고

 

1인 왕복 40만원짜리 수상비행기를 타야하는 Centara Grand Island Resort & Spa Maldives이 있다.

 

대략적으로 bathtub이 있는 overwater villa기준으로 All Inclusive로 하면 모두 1박에 100만원 정도 들어가게 된다.

일정이 짧다면 수상비행기 부담도 있으니까 가까운 곳이 더 나을 수도 있고,

길다면 빌라의 점유면적이 거의 두배이면서 한등급 위인 센타라 그랜드가 나을 수도 있겠다.

아래와 같이 방차이 가격도 크니까, 최소 골드 레벨정도 만들어서 간다면 가성비가 꽤 좋아질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아무튼 골드레벨 달성하고, 한단계가 가격차이 꽤 나는 경우에 바로 아래 급의 방을 선택하면 꽤나

효율적으로 골드레벨을 즐길 수는 있을 것 같다.

요즘 또 아무래도 장기숙박여행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시기이기도 하니까

1박에 $100 이하로는 찾기가 어려운 메이저 호텔체인 보다는 센타라 같은 곳을 노려보는 것도

꽤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그러려면 유료 멤버십도 가입해 놓으면 기본적으로 3번 방업글 쿠폰도 포함이니까

골드레벨이 되기 전에 미리 업그레이드를 즐겨볼 수도 있고, 30박 했으면 대충 멤버십 뽕은 뽑혔을 거니까.

 

 

요즘 에어아시아 슈퍼플러스 광고가 너무 많이 나와서 한번 살펴보았다.

우선 슈퍼플러스는 연간 멤버십으로 두종류가 있다.

 

아래 그림에 숫자가 잘못 나오긴 했지만, 아무튼 27만원짜리랑 100만원짜리가 있다.

 

SUPER+ Lite 버전

에어아시아 항공편 코드: AK, FD, Z2, QZ  4시간 이하 노선에 대해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물론 프로모요금 좌석이 있고,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는 별도다.

당연히 위탁수하물도 별도.

 

그럼 AK, FD, Z2, QZ 노선이 뭐가 있는지 봐야한다.

AK는 쿠알라룸푸르를 허브로 하는 메인 노선이다.

이 중에서 4시간이 넘는 노선은

KUL - MLE (몰디브 말레) 4시간 30분

KUL - HKG (홍콩) 4시간 00분  인데 넘는걸로 간주되는지 모르겠다. 마카우는 3시간55분으로 가능

KUL - MNL (마닐라) 4시간 05분

KUL - KHH (대만 카오슝) 4시간 25분

KUL - BLR (인도 방갈루루) 4시간 15분 (Chennai 까지는 3시간55분으로 가능)

정도이다. 즉 AK노선은 대부분 탑승이 가능하다.

코타키나발루(BKI)를 기준으로도 꽤 AK 노선이 많은데 모든 노선이 3시간20분보다 짧다.

 

 

FD는 Thai Airaisa로 태국 방콕을 기점으로 다양한 노선이 있다.

태국에 산다면 Lite패스만 사도 꽤나 나쁘지 않을 수 있겠다.

 

 

태국 장거리 위주 Thai Airasia X가 있지만 항공편코드 XJ로 슈퍼플러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Airasia (Z2) 노선은 필리핀 마닐라(MNL)를 허브로 하는 노선인데, 한국/일본 까지는 모두 4시간이상으로 Lite로는 탑승이 불가능하다. 그 외의 노선은 마닐라-발리(DPS)노선 만 4시간 10분으로 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가능하다.

 

KUL-MNL , KUL-CEB 마닐라와 세부노선만 존재하고,

마닐라의 경우 4시간 05분, 세부의 경우 3시간50분으로 세부노선만 4시간 이하에 속한다.

 

 

Airasia (QZ) 노선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노선으로,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그리고 호주 퍼스까지 노선이 있다.  태국방콕 - 발리(DPS)의 경우 4시간을 초과한다. 퍼스-발리의 경우 3시간 50분으로 아마 빈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노선이 아닐까 싶다.

쿠알라룸푸르를 기준으로 하는 QZ 인도네시아 노선만 보면 다음과 같은데

취항지는 롬복, 발리, 자카르타를 포함하여 7군데로 다양한 편이다.

가장먼 KUL-LOP (롬복) 노선도 3시간 00분으로 단거리에 속한다.

 

 

SUPER+ 프리미엄

SUPER+ 프리미엄의 경우 Airasia X (D7)노선이 추가되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삿포로, 호주까지 다양한 장거리 노선이 있다.

모두 9시간보다는 짧은 노선이다.

 

그러면 한국 기준으로 SUPER+ 멤버가 되겠다면 프리미엄 기준으로 가성비를 알아봐야할텐데

물론 호주도 가고 사우디아라비아도 가겠다면, 2번 왕복만 해도 뽕을 뽑을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쿠알라룸푸르에서 인도네시아 태국 정도만 경유해서 가겠다고 하면 

최소 3번은 왕복해야 뽕을 뽑을 수 있는 정도가 나온다. 근데 Thai Airasia X가 ICN-BKK 직항 노선이 있는데 XJ노선이라서 패스에서 또 제외된다! 

즉 태국을 가겠다면 직항이 있어도 굳이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야 하는... 아무 쓸모가 없는 패스가 되는 것이다.

 

그것도 여행시기가 미리 잘 안맞고 날짜가 안맞으면 2번도 가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일정이 플렉서블하고 시간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뽕뽑기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호주에 사는 사람이면 꽤 좋은 조건일 수도 있을 것 같고,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사람이라면 Lite든 Premium이든 굉장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 가성비가 나오려면... 편도20만원 x 3 = 60만원 정도 생각해서 69만원 수준으로 나오지 않으면 

조금 애매한 수준인 것 같다. 지금은 20만원 x 5번... 인데 

태국을 간다고 하더라도 태국 국내선인 Thai Airasia X (XJ)노선이 제외가 되니 매력이 반감되는 것도 사실이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ICN - KUL - MLE 몰디브까지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하는 편도 코스를 생각해보자면,

 

아래와 같은 프로모 요금이 가능하다.

즉, 40만원 중에서 20만원만 할인이 되는 것이고, 20만원은 내야 한다. 즉, 패스가 없다면

수하물20킬로 포함 왕복 80만원,  패스가 있다면 왕복 40만원이 된다. 즉 몰디브 왕복을 해도 2.5왕복을 해야지만 패스값을

뽕을 뽑을 수가 있는 것이다.

 

 

참고로 슈퍼플러스 대상이 아닌 Thai Airasia X (XJ) 의 루트맵은 아래와 같다.

 

그리고 예약 불가일로 아래와 같이 설정되어 있어서.. 성수기에는 애초에 기회가 없다.

 

결론..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를 자주 출장갈 게 아니라면 완전히 필요가 없는 거라고 할 수 있다.

Thai Airasia X( XJ)까지 포함해서 탑승시켜준다면 매력도가 확 올라가겠지만 지금은 매우 한정적인 사람에게만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본인의 거점지가 말레이시아나 태국 또는 필리핀이라면 국내선의 잦은 이용만으로도 뽕을 뽑을수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간과하면 안되는 것이, 무료티켓은 인기 없는 날짜와 인기없는 시간대만 가능하다는 것이고, 결국 엄청 일찍 예약할 게 아니라면 울며겨자먹기로 그냥 돈으로 샀으면 만원 이만원 차이날 것을 패스에 낚여서 안좋은 시간대나 날짜의 비행기만 골라타게 될 우려가 있다.

이런 패스 종류는 대부분 낙전 수입이 굉장히 큰 수익원이고, 일부의 헤비유저만 큰 이득을 보는 구조이다.

보험도 마찬가지로 다들 헛돈(?)을 쓰고 누군가 소수만 수혜를 보게 되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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