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 타이에어아시아 노선을 보면

방콕 기점으로는 거의 모든 공항으로 운항편이 있지만,

나머지 도시 끼리의 연결편은 많지 않다.

즉, 국내선도 방콕 경유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DD) NOK AIR의 경우도

치앙마이에서 우돈타니와 우본라차타니 노선 외에는 모두 방콕 DMK노선만 있다.

 

다양한 국내선이 있을것만 같은 타이항공도 

이싼지역 우돈,콘깬,우본 노선만 있고,

북쪽 치앙마이 치앙라이,

남쪽 푸껫, 끄라비, 핫야이가 전부이다.

모두 방콕 BKK공항을 기점으로 한다.

 

Thai Lion Air도 남쪽 6개 공항 외에는

뻔한 치앙마이, 치앙라이

이싼지역의 우돈, 우본, 콘깬,

그리고 어중간한 핏사누록 노선만 있다.

우돈-핫야이 노선 외에는 모두 방콕 DMK기점이다.

 

Bangkok Airways 는 조금 특별한 항공사인데

꺼사무이 독점 노선과

매헝선 람빵, 그 아래 수코타이 처럼 굉장히 마이너한 노선을 가지고 있다.

남쪽의 푸껫, 끄라비, 핫야이는 평범하지만,

파타야 뜨랏 같은 곳도 마이너하다.

그러면서 대부분 BKK공항 기점이고 꺼사무이 노선 하나만 DMK출발이 있다.

 

 

Thai Vietjet Air의 경우는

뻔한 대형 도시만 방콕 BKK공항기점으로 운항한다.

치앙마이, 치앙라이

우돈,콘깬,우본

푸껫, 끄라비, 핫야이, 수랏타니

최장거리 노선인 푸껫-치앙마이, 푸껫-치앙라이 노선도 있다.

 

다양한 곳을 가려면 결국 에어아시아를 피할 수 없고,

꺼사무이를 가려면 방콕에어밖에 없고,

DMK, BKK마다 항공사 차이가 있으니 현재 본인의 위치 등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선 '법'에 대해서 정확히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법은 무조건 선하고 불법은 더러운 것일까?

법은 나라의 강제적 규칙이다. 

결국 사회의 룰이고, 가정에서도 규칙이 있고,

아파트 단지에서도 규정이 있고,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규율이 있고

스포츠 시합에서도 룰이 있다.

축구에서도 레드카드 옐로카드 등의 룰이 있고, 그것을 이용하여 역습 찬스를 반칙으로 끊어내는 것을

룰을 어겼다고 하지 않고, 반칙을 잘 활용했다고 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불법주차 요금보다 주차장 요금이 더 비싸다면?

아마 불법주차를 당당히 할 사람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그리고 1조원을 가진 부자도, 1억도 없는 서민도 똑같이 불법주차과태료가 5만원이면

부자는 거리낌 없이 아무데나 불법주차를 하고 당당하게 돈내고 그만일 수도 있는데

과연 그러면 그 법은 언제나 정의로운 것일까?

당연히 사회가 변함에 따라 달라지는 법도 있고, 국가에 따라 다른 법도 많다.

이슬람국가에서 4명까지 부인을 둘수있는 법이 있고, 대다수 국가는 1부1처만 허용하기도 하고

어떤곳은 동성결혼 합법, 낙태합법도 있고 

마약이 합법인 나라도 있고 천태만상이다.

결국 법은 어디까지나 그 사회의 현재상황과 문화적 요소 등을 고려하여 그 사회가 더 큰 문제없이

잘 흘러가는 윤활유 역할을 해야지, 재벌회장이 갑자기 죽어서 상속세 50%내느라고 갑자기 그 재벌회사가

중국에게 팔려가거나 이렇게 되는게 법대로 됐으니 잘됐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 결과에 따라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그 회사의 상품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도 손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불법체류자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불법체류자가 불법으로 체류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부분은 돈을 벌기 위함이다.

미국에 많은 불법체류자들이 정식 이민자로 특정 절차를 거쳐서 인정 받는 케이스들이 많은 것처럼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불법체류자도 돈을 벌려고 왔다.

물론 보이스피싱이라든지 사기범죄로 돈을 벌려는 경우도 있지만

절대다수는 험한 일, 요즘 K-MZ가 하려고 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체류자의 대부분은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이고, 그 노동이 내국인의 일자리를 훼손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아마 이정도는 법무부장관 ( 나는 현재 법무부장관이 누군지도 모르고, 특정인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예시적으로 말하고 있다) 도 알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내국인보다 불법체류자가 폭력이나 사기등의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아무래도 노동인력은 고급인력이 아니고 교육수준이 낮고 살아온 환경이 그랬으니 당연히 더 그런 일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하지만, 단순히 그렇게 볼 것은 아니고, 장점과 단점, 기여하는 부분과 마이너스적인 부분을 합해서 결과적으로 이득인지 손해인지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즉, 예전에는 그래도 돈만 주면 일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즘 대한민국 MZ는 남들이 보기에 그럴싸해보이는 일 외에는 당장 굶어죽을 수준이라도 안하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자리를 외노자로 채우지 않으면 일부 지역의 산업은 아예 돌아가지 않는 수준까지 되었다.

하지만 단순노동을 위한 합법체류자격은 현재 매우 받기가 어렵고, 준비과정이라든지 자격조건이 너무 까다롭다.

물론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관문을 세우는 것은 일부 바람직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여 결국 그 노동력이 합법적으로는 들어올 수 없고, 결국 불법적인 방식으로 들어오거나 그런 브로커 비용 등 때문에 오히려 고용주도 금전적으로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하고, 불체자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수 없는 돈을 손에 쥐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

현재시점에서 가장 타협적인 해결 방법은, 불체자의 국적을 관리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인 불체자는 폭력범죄나 사기범죄 연루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세력화 또는 사업의 수직계열화 등으로 한국경제에 도움이 안되는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그 숫자도 많아서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국적이다.

그리고 파키스탄 처럼 이슬람교이면서 약간 반사회적인 행위를 저지르는 빈도가 높은 국가도 요주의 대상이다.

베트남도 약간은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것이 태국인데, 태국의 불체자 성향은 그렇게 장기체류를 하지 않고, 나름 말도 잘듣고 일도 잘 하면서 힘든 환경도 잘 견뎌내는 꽤 장점이 많은 외노자 타입에 속한다. 한가지 태국이 대마초가 일부 합법이어서 마약류반입 관련 문제가 있는데, 이 부분은 입국시에 소지품 검사로 해결할 문제이기도 하고, 불법체류할 노동자로 오는 사람과 마약밀수하는 사람의 연관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그걸 다 원천봉쇄하려고 할 이유도 적다.

k-eta의 시행으로 태국관광객만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물론 줄어든 관광객 안에는 불법체류를 목적으로 했던 사람도 다수 있었을테니 효과가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외노자의 빈자리는 외노자로 채워진다. 그 사업체가 망하지 않는다면.

결국 태국인을 막아서 태국인보다 더 불안한 사람을 데려와서 일을 시키게 되는 것인데

결국 도덕적으로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들이 그나마 그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이 적은 것이고,

이슬람 국가의 외노자가 나을지, 기독교나 불교국가의 외노자가 나을지 생각해보면 답은 쉽다.

자본주의 국가가 나은지 사회주의 국가가 나은지도 마찬가지다.

결국 그렇게 남는 것은 태국, 필리핀 정도만 있는 것이다.

물론 인도네시아도 이슬람종교의 영향이 이슬람권 국가중에는 가장 낮은 편이고 온건한 편이므로

그다음으로 안심할 만한 국적이 된다.

조금 더 기다리면 그래도 로봇이 많은 노동 일자리를 메꿔줄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그 과도기적인 타이밍은 외노자가 필요하고, 합법화를 전면시행하여 채울 수 없다면

회색영역에서 적절히 불법을 적극적으로 잡으러 다니지 않는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나는 여행이 별로 재미없다" 

"여행가서 사진, 영상으로 보던거 봐봐야 딱히 감흥도 없고, 돈쓰고 재미없다"

"한달살기 그렇게 좋다더니 나는 지루하기만 하고 할 것도 없다"

뭐 이런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사실 그들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여행은 재미 없었기 때문이다.

여행 뿐만 아니라 인생의 재미는 오감자극으로 인해 발생한다.

물론 그 자극은 단순히 말초적인 자극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관련된 자극인 것이 중요하다.

즉, 미술사를 좋아하고 공부하는 사람이 미술관에 가서 눈으로 보고 공간으로 느끼는 그 시각적 자극과

무관심한 여행객이 가서 보는 자극은 전혀 다른 것이다.

그래서 자신만의 재미 테마를 하나 또는 두세개 정해놓는 것이 여행을 재밌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당연히 본인의 관심사로 정해야 재미가 있겠지만, 그런것도 딱히 없다면 누구나 관심이 있을 만한 분야로 일단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예를 들면, 맛집탐방 같은 것이다.

한달 30일 살기를 한다고 해도, 점심을 30번 이상 사먹을 가능성은 없을테고, 갔던 곳도 두세번 가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안먹거나 배달로 먹을 수도 있을테니, 20군데 이상 방문하기는 어렵다.

자기가 사는 도시에 점심 먹을 맛집 20군데 정도는 쉽게 리스팅 할 수 있을 것이고, 매일매일 하나씩 가보는

재미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했다면, 현지 국가의 로컬 음식에 대해 공부를 해볼 수 있다. 재료라든지 역사라든지

그런것들 말이다. 태국이라면 팟타이 같은 꽤 근현대에 들어와서 정치적으로 탄생한 볶음 국수도 있는데

그런 기원과 가장 클래식 레시피에 가까운 것을 먹어보고 또 많이 다른 것을 먹어본다든지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명한 로컬 로스터리를 방문해보고 콩도 사보고 직접 드립도 해보고, 

커피농장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면 방문도 해보고 뭐 다양한 활동을 할 수도 있다. 해당 지역 프랜차이즈가 있다면

국내 라이센싱은 가능한지 알아본다든지 그런 생산적인 방향으로 활동을 정할 수도 있다.

 

그러다보면 한달도 짧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인생도 여행도 테마가 필요하고 목표가 필요하다.

어떤 분야의 오타쿠 같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그런 몰입 분야가 확고하니까 어딜가든 그런 관련 활동에 심취하기 좋다.

그런게 아니더라도 적당히 취미적인 관심사면 몇가지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목표' 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사람들은 '목표'의 의미도 잘 모르고 희망사항이나 장래희망 같은 것을 목표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목표라면 '단기적 목표', '중장기적 목표' 같은 표현이 있는 것처럼 기한 설정이 필수적이다.

내가 '언제'까지 '무엇'을 달성하겠다를 기본적으로 설정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목표가 아니다.

달나라에 가고 싶다는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목표가 설정되면 그 목표를 달성할 법한 계획이 동반되게 된다.

달나라게 가고 싶다는 생각은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계획이 따라오지 않는다.

'내가 내돈으로 직접 만든 우주선으로 10년내에 달나라에 가겠다' 정도는 해야 계획이 나오는 것이다.

즉, 내돈으로 가야하니 최소 1000억은 10년내로 벌어야 할 것이고, 내가 직접만들려고 하니 관련 공학 과학 지식을

모두 학습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돈으로 관련 연구자를 사와서 같이 만들어야할 것이다.  

그리고 10년내로 1000억을 벌어야 하니, 1년에 최소 100억은 벌어야 하고, 1개월에 10억은 벌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러면 당연히 회사생활을 계속해서 1개월에 10억을 모을 수는 없을테니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고, 

방법을 찾게 되던가 아니면 목표가 무리한 설정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재설정을 할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인생으로 갑자기 비약적 전개를 해버렸기 때문에 다시 여행으로 돌아오자면,

대부분의 여행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기간이 정해져있다는 것이다. 즉 다른 공간에서 시한부 인생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그곳에서 한정적인 시간만큼 그 시간을 아껴서 어떤 목표를 달성하는 그런 시나리오를 그리면

여행이 지루할 수가 없게 된다.

나는 관심사도 없고 그냥 남들이 갔다는데 일단 따라가 보고 싶다 뭐 이런것도 못할 짓은 아니다. 인스타 셀럽이 갔던 곳

드라마에 나온곳, 백종원이 추천한 곳, 뭐 이런데를 가봐도 된다. 그걸로 지루하지 않고 이미 충분히 바쁘면 뭔가 더 

넣을 이유도,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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