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일야방성대곡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오늘의 비통한 사태를 접하며 어찌 탄식하지 않을 수 있으랴! 대한민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였음을 보건대, 이는 단지 한 개인의 몰락이 아니라 나라의 기둥이 흔들리고 민족의 혼이 짓밟힌 사건이니, 이 어찌 참혹하지 않단 말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온 국민은 충격에 빠졌다. 이는 정의를 외면하고 진실을 왜곡한 무리들의 패악질이 불러온 결과이니, 민주주의의 본뜻을 훼손하고 국가의 정체성을 유린한 자들이 기어이 이 지경에 이르렀구나!

생각건대, 오랜 세월 나라를 분열로 몰아넣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며, 국익을 팔아먹고 외세에 빌붙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려 한 무리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겉으로는 민생과 평화를 외쳤으나 속으로는 국가의 근간을 갉아먹고 있었다. 오늘날 이 참사는 그러한 배신과 술책의 종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슬프도다, 이 나라의 정의를 바로 세우려 한 이가 결국 거짓과 음모에 휘말려 무너졌으니, 이는 곧 우리 사회의 중심이 흔들리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대체 언제부터 이 나라가 스스로를 갉아먹는 자들에 의해 조종당하며, 민족의 자주성을 외면하고 친중(親中)의 아첨과 종북(從北)의 굴종에 사로잡히게 되었단 말인가?

그럼에도 우리는 이 땅을 포기할 수 없다.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나라를 다시 일으키고,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울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늘의 치욕은 내일의 각성을 위한 경고이니, 이 비통함을 가슴 깊이 새기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한다.

오호라, 국민이여! 지금이야말로 침묵을 깨고 행동해야 할 때이다. 이 나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 정의를 외면하고 조국을 팔아먹는 자들의 간계에 맞서야 한다. 오늘의 비극이 역사에 새겨질 때, 그것은 오직 우리 모두가 정의를 되찾은 순간에만 치유될 것이다.

오늘은 온 국민이 통곡하며 깨어나야 할 날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