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회피 혹은 리스크 헷지, 안정적 투자
이런 말들도 많고, 당연히 손실을 최소화 하는 투자는 어떻게 보면 투자의 정석이기도 하지만,
투자를 통해서 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그런 관점에 역행하는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
즉, 손정의가 벤처투자 등을 통해 수백억원을 수십조원으로 만드는 것 처럼
굉장히 리스크가 크지만 또 그만큼 큰 리턴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
그런데 그런 고위험 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미 꽤나 부자인 사람들이다.
부자들은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포트폴리오를 잘 분배해서 투자를 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말하는 저위험 투자는 원금보장형 저축 같은 것이다.
중위험이라는 것은 원금이 일부보장되는 정도 그래서 조금 마이너스가 날 수도 있고
일반 저축보다는 더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는 정도이다.
고위험은 나머지인데,
일반적으로 주식투자 같은것이다.
그중에서도 코스닥 종목이라든지 선물옵션 이런것은 초고위험에 들어가고
우량종목이라도 하루에 많게는 10%씩도 변동이 있기 때문에 고위험에 들어가게 된다.
물론 우리나라는 '부동산' 이라는.... 신기한 저위험 고수익 투자 상품 같은 게 있다.
사실 저위험은 아닌데, 역사적으로 하락한 경우가 경제위기 때만 조금씩이고 그 하락폭도 엄청나게 크지 않았고
금방 고점을 회복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은 특정지역의 아파트 같은 부동산에만 해당되는 것 같기도 하다.
주식투자 중에서도 삼성전자 같은 초우량종목이 있고 일반 코스피종목, 코스닥, 코넥스,
그리고 비상장주식 같은 것이 있다.
점점 리스크는 높아지고 기대 수익률은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코넥스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갑자기 몇년 내에 투자금 전액이 증발해 버릴 수도 있는데
그보다 더 리스크가 크고 기대수익률이 높은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면서 리스크를 꽤나 낮출 수 있는 투자가 있다.
바로 벤처기업에 하는 엔젤투자인데...
투자금에서 3000만원까지는 100% 소득공제가 되고,
그 이후 5000만원까지는 70%가 소득공제 된다.
즉, 5000만원을 투자했으면 3000만원 + 1400만원 = 4400만원이 소득공제 된다는 말이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과세표준이 1억원인 납세자가 4400만원의 추가 세액공제를 받으면
약 2천만원의 소득세는 800만원 정도로 약 1200만원 정도가 절세 된다.
즉, 5000만원을 투자했을 때 24%인 1200만원이 보장되는 셈이다.
만약 과세표준구간이 2억원이었다면,
5650만원에서 3980만원으로 약 원금의 33%인 1670만원정도가 보장되는 계산이 된다.
그리고 이렇게 구매한 비상장주식은 일반적으로는 엑시트가 어렵지만,
만약 그 회사가 인수합병이 된다든지 코넥스나 코스닥에 상장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최소 5배에서 많으면 수십 수백배 정도의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그 전에도 개인간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있고,
엔젤투자자의 구주를 매입해주는 초기기업 세컨더리펀드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 적절한 가격에 털고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어찌 됐든, 고소득자가 좋은 투자처를 구해서 10년동안 10군데에 3천만원씩 3억원의 투자를 한다면,
이미 절세를 통해 1억원은 회수가 된 상태일테고, 그 투자처중 9곳이 망하고 1곳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여
100배의 시세차익을 안겨준다면 30억원(세전)과 매칭펀드 콜옵션행사를 통해 추가로 10억원이상의 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된다.
10군데를 투자했지만 모두 망했다면? 아마 몇명의 친구가 생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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