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우울증은, 글쎄, 흔한 병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무게에 짓눌려 마음이 아프고, 그 아픔이 일상을 흔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스럽게도 우울증은 이겨낼 수 있는 병이다. 꾸준히 노력하고 관리하면 건강했던 마음을 되찾을 수도 있다. 이 글에선 우울증을 이겨낼 핵심적인 생활 습관들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마치 마음 근육을 키우듯, 건강한 정신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말이다.

규칙적인 생활 패턴: 마음의 안정 기반 다지기

우리 몸은 24시간 주기로 움직인다. 이 리듬이 깨지면 몸도 마음도 문제가 생긴다. 특히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규칙적인 생활 패턴은 아주 중요하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두고, 주말에도 평일처럼 생활하는 것이 좋다. 잠이 불규칙하면 호르몬 균형이 무너진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우울증은 더 심해질 수 있다. 잠을 푹 자면 뇌가 회복되고 스트레스 호르몬도 줄어든다. 잠을 잘 자려면 침실을 어둡고 조용하게 만들고, 잠자리에선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게 좋다. 밥 먹는 시간도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는 몸의 기능을 돕고,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 생성에도 영향을 준다. 밥을 거르면 혈당이 불안정해지고 짜증, 불안, 무기력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든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는 습관을 들이자. 운동도 꼭 해야 한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풀어줄 뿐 아니라 기분 좋은 엔도르핀도 나오게 한다. 가벼운 산책, 조깅, 요가, 스트레칭…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가자. 사소한 규칙이라도 정하고 지키면 마음이 안정된다. 이는 우울증 극복의 시작이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이불을 정리하고 스트레칭을 하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다. 작은 습관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규칙적인 생활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다. 내 삶을 내가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 무기력을 이겨낼 힘을 준다. 꾸준히 노력해서 건강한 마음을 만들어가자.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뇌 건강과 기분 조절

음식은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다. 특히 뇌 건강과 기분에 있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아주 중요하다. 우울증은 뇌 기능 불균형과 관련이 깊다. 제대로 먹는 것은 이 불균형을 바로잡고 뇌 기능을 돕는다. 뇌에 좋은 영양소 중 하나는 오메가-3 지방산이다. 뇌 세포를 만들고 신경전달물질 기능을 돕는다. 연어, 참치, 고등어 같은 생선과 호두, 아마씨에 많다. 일주일에 두세 번 생선을 먹거나, 오메가-3 영양제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단백질은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아미노산을 공급한다. 닭고기, 생선, 콩, 두부 같은 단백질을 챙겨 먹자. 단백질은 배부르게 해서 식탐도 줄여준다. 탄수화물은 뇌의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흰 빵, 과자, 설탕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오르내리게 해서 기분을 망칠 수 있다. 현미, 통밀, 귀리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혈당을 안정시키고 섬유질도 풍부하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신경 기능과 기분 조절에 필요한 효소 반응에 관여한다. 특히 비타민 B는 신경 기능 유지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과 신경 안정에 중요하다. 채소와 과일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물도 많이 마셔야 한다. 탈수는 뇌 기능을 떨어뜨리고 피로, 두통, 불안을 유발한다. 하루에 물 여덟 잔 이상 마시는 게 좋다.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카페인, 술은 뇌에 좋지 않다.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혈당을 불안정하게 하고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식사도 중요하다. 밥을 거르면 혈당이 오르락내리락하고 기분도 따라서 변한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자. 균형 잡힌 식사는 우울증 극복에 중요한 전략이다. 건강한 식단으로 뇌 기능을 좋게 하고, 기분도 조절하며 긍정적인 삶을 만들어가자.

정신 건강 관리: 스트레스 해소 및 감정 조절

우울증을 이겨내려면 정신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우울증의 큰 원인이고, 감정 조절은 우울증 증상을 줄이고 재발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를 풀 방법은 여러 가지다.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좋다. 엔도르핀이 나와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은 줄어든다. 좋아하는 운동을 골라 꾸준히 하자. 명상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현재에 집중하고 생각을 비우면 불안과 걱정이 줄어든다. 매일 10분 정도 명상을 해보자. 호흡 조절도 스트레스 관리에 좋다. 깊고 천천히 숨을 쉬면 몸과 마음이 편해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호흡을 해보자. 취미 활동은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그림 그리기, 음악 감상, 악기 연주, 독서, 영화 감상… 좋아하는 활동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자.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중요하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에 약해지고 감정 조절도 어려워진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정하고 침실을 편안하게 만들자.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려면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감정을 숨기기보다는 표현하는 법을 배우자. 일기를 쓰거나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다. 인지행동치료(CBT) 같은 정신 치료는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고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긍정적인 생각도 중요하다. 부정적인 생각보단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노력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다.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관계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신 건강 관리는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하고, 필요하면 전문가 도움을 받자. 그러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고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다.

사회적 연결 및 지지 네트워크 활용

우울증을 이겨내는 데 사회적 연결과 지지 네트워크는 아주 중요하다. 우울증은 고립감과 외로움을 더 심하게 만든다. 이 고립감은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든다.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고 필요하면 도움을 청하는 게 중요하다.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자. 자주 연락하고 만나서 이야기하고,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힘든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하자. 그들은 당신의 가장 큰 지지자가 될 수 있다.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모임에서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며 위로받을 수 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두려워하지 말자. 취미나 봉사활동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관계를 만들어보자. 새로운 시각을 얻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직장 동료, 이웃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 사회적 고립감을 줄일 수 있다. 가벼운 대화나 안부 인사만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다.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도 망설이지 말자. 정신과 의사나 상담 전문가는 우울증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당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해줄 것이다. 전문가와 상담은 문제 해결뿐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사회적 연결은 단순한 관계 이상의 의미가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내가 존재하는 의미를 알고, 삶의 목표를 찾을 수 있다. 사회적 지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 건강을 좋게 하고 우울증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사회적 연결은 당신의 마음 근육을 키우고 우울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결론: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

우울증은 이겨낼 수 있는 병이다. 꾸준히 노력하고 생활 습관을 바꾸면 건강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사, 정신 건강 관리, 사회적 연결… 이 글에서 이야기한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면 마음 근육을 키우고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우울증 극복은 마라톤과 같다. 한 번에 모든 걸 바꾸려 하지 말고,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뤄가자. 오늘부터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히 좋아질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망설이지 말자. 모두의 건강한 마음을 응원한다.

제목을 이렇게 써놓으면, 

대부분의 한국인의 사고는 둘중에 하나를 고르려고 한다.

학창시절부터 객관식에서 정답찾기에만 전념한 두뇌는 '정답'이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과

그 '정답'이 한개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래서 '의견'도 '의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맞는 말 틀린 말로 구분하려고 한다.

A라는 사람은 x라는 의견을 가질 수도 있고, B라는 사람은 y라는 의견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일부 수학문제처럼 정답이 딱 떨어지는 경우가 아닌 대부분의 사회문제는 다양한 의견의 존재가 너무나 다양하고, 

그걸 굳이 설득할 필요도 없고, 그냥 서로 의견교환을 통해 이해의 창을 넓히면 그만이다.

 

무기력한 MZ세대라는 명제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가져도 그만이다.

나는 심각할 정도로 MZ세대가 무기력하다고 생각하지만, 나의 의견은 반박대상도 아니고 설득대상도 아니다.

내가 나름대로의 주관적 이유를 가지고 생각하는 주관적인 판단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열정적이고 의욕적인 사람도 있고, 어디에든 어떤 세대든 무기력한 사람도 있다.

그렇지 않은 소수의 예외를 가지고 와서 전체를 뒤집으려는 시도는 무의미 하기 때문에

당연히 전체 100%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경향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런 부모세대와 MZ세대를 풍자하는 밈은 외국에도 흔하다. 전지구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아마 위에서 충분히 전제를 깔았음에도 이런 밈을 가져온 것이나 전지구적인 현상이라고 말한 것등으로

얼른 짐작해서 내가 '사회의 문제다' 라고 말하려고 하는 거라고 빠른 정답을 내리려는 사람이 여전히 있을 것이다. 

그게 얼마나 우매한 두뇌인지 말했어도 정답찾기와 이분법에 최적화된 뇌는 자연스럽게 그 길로 가기 때문이다.

 

개인과 사회는 뗄 수 없다. 전쟁영웅도 전쟁이 발생해야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가지 현상의 원인은 너무도 복합적이다. 단순히 경제 상황 때문에 그런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이 관련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교육도 마찬가지로 연관이 없을 수 없고, 미디어의 영향도 마찬가지이다. 

누군가는 이걸 '똑똑해졌다' 라고 말하는 것도 봤다. 완전히 틀린말은 아닐 수 있다. 우직하게 소처럼 일하려면 어떨 때는 멍청한 것이 더 적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바다를 떠도는 멍게의 유생도 성체가 되면 한곳에 정착하면서 뇌를 소화시켜서 없애버린다. 사마귀도 교미할때 암컷이 수컷의 머리를 먹어버리기도 한다. 뇌가 제거되어야 특정 단순 기능만 수행하는데 최적화가 되는 경우가 많다. 즉 다양한 정보를 더 쉽게 얻기 쉬운 환경이 되었기 때문에 굳이 주변 '어른'의 말만 들을 필요도 없어졌고 다양한 정보가 있을 때는 서로 상반되는 정보도 존재하기 때문에 같은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으면 거기에서 자기의 생각을 정하지도 못하고 그냥 어떤 선택조차도 포기하기 쉽다. 마트에 유사 상품이 여러종일 때 더 고르기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

근데 근본적으로 다시 돌아오면, 무기력 의욕 같은 문제는 결국 뇌활동의 문제이다. 뇌는 유전적인 부분도 있고, 학습적인 부분도 있고, 호르몬적인 부분도 있다. 그런데 무기력 의욕 같은 부분은 호르몬적인 부분이 크다. 동물실험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근데 그 호르몬적인 부분도 유전적인 부분도 있고, 식품섭취적인 부분도 있고, 운동이나 경험 성취같은 활동적인 부분도 있다. 그런데 유전적인 부분은 딱히 이전세대와 달라진 부분이 크다고 보기 어려우니 다른 요소를 봐야하는데, 식품적인 부분은 그렇게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게 영향이 있으려면 영양 과다 또는 가공식품 뭐 이런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그 영향이 크다면 빈부격차에 따른 차이라든지, 국가별 차이라든지 이런게 크게 나타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결국은 일상의 경험과 활동에서 만들어진 부분이 크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아마도 인터넷, SNS,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등의 요소가 클 것 같긴 하다. 이 부분을 둘로 나누자면, 정보의 습득과 신체활동의 저하 두부분이 있는데 둘다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신체활동이 줄면 호르몬분비도 줄게 되기 쉽고, 쉬운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은 마약과 비슷하게 작용하기 쉽다. 남들과의 비교도 마찬가지로, 남과 자신을 떼서 생각하지 못하고 너와 나를 우리로 퉁쳐서 집단적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큰 한국인에게 비교는 더 큰 문제이기 쉽다.

20대 초반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확실히 차이를 느낀 지점은 코로나 전후이다. 코로나 전후로 선후배 관계가 끊기고 극단적으로 온라인 활동이 늘어난 시점부터 무기력 MZ가 양산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사실 무기력이라는 단어로만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큰일도 없었는데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온라인에서 아무도 나를 보지 못하는데 나는 남들을 보는 환경에 익숙한 상태에서 갑자기 남들이 나를 보는 것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리고 자기 주변에 그런애들만 많으니 자기가 안그런 사람처럼 행동하려고 했을 때 자기만 더 이상한 사람이 되고 자기가 먼저 다가갔을 때 상처를 받게 되는 상황을 더 경험하기 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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