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에 최근 이걸 계산한 사람들이 나타났다.

 

Possible real number of coronavirus deaths in China Calculated 라는 제목으로

 

4chan 게시판에 이를 분석한 글이 올라왔다.

 

중국 이동통신 가입자가 급감한 통계가 나온것을 추려서 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를

 

대략적으로 계산한 것이다.

 

 

중국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통신사는 China Telecom이다

 

2019년 통계를 보면 (단위는 백만이다)

 

2019년 12월에 3억3557만명이 가입자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매월 꾸준히 백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2020년엔...

 

 

1월에 이상하게 마이너스로 돌아서더니

2월엔 무려 560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일어났다. 

 

그러면 두가지 가설이 가능하다.

1) 가입자가 다른 통신사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이동했든지

2) 죽었든지....

 

그러면 다른 통신사가 가입자가 급증했는지 보면 간단히 알 수 있다.

 

China Unicom 을 보면 (단위는 천) 먼저 2019년 4분기를 보자.

매월 가입자 감소가 있는 통신사다. 이경우에는 다른 통신사로 지속적 이탈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2020년 데이터를 보자.

아직 2월데이터는 없고 1월 데이터만 있는데

2019년도 데이터와 큰 차이가 없는 양상으로

2월 데이터가 나오기 전까지는 우한코로나의 영향을 단언할 수 없다.

하지만 확실히 China Telecom 에서 China Unicom 으로 사용자가 이탈한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두 통신사 모두 순감소했으니까.

 

마지막으로 다른 통신사인 

China Mobile이다. (단위는 천)

2019년을 보면

 

가입자가 9천5000만명까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통신사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아래 2020년 데이터를 보자.

2월까지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고,

1월부터 순감소로 돌아서서 2월에는 725만명의 가입자를 잃었다.

 

즉 3통신사를 합하면 1400만명이 사라진 것이다. (이 3개 통신사 외에도 다른 통신사도 있다.)

 

물론 중국 휴대폰 가입자들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긴 하다.

 

대부분의 휴대폰이 2-sim 장착이 가능하고, 두통신사를 동시에 가입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1400만명중에 꽤 높은 비율로 중복가입이 되어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경제적인 이유로 둘중에 회선 한개를 없앴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한명이 죽었는데 두 회선을 없앤 경우도 있을 것이므로

 

실제로 2월 중국 사망자는 1400만명보다 적을 수는 있다.

하지만 최소 1000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우한코로나로 희생되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아마 이 통계자료들도 갑자기 삭제되거나 조작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공개되어 있다.

그래서 얼른 스크랩했다.

아마 잘못된 숫자 발표라고 정정되어 혹세무민하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3월엔 또 얼마나 많은 가입자 이탈이 있을지...

중국공산당이 이 통계발표를 단속하지 못하고 3월자료 발표까지 놔두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2월에 죽어도 가족이 며칠만에 금방 해지할 가능성이 작다고 본다.

아마 한달 후에나 해지한다든지 할수도 있다.

그래서 여전히 2월에 죽은 사람이 3월에 해지하고, 3월에 죽은 사람도 많을테니

3월에는 어쩌면 2월보다 많은 가입자 해지 건수를 볼 수도 있다.

 

근데 1400만명이면 중국인구의 1%가 되는 숫자다.

1%가 죽으려면 최소 30%가 넘는 중국 사람들이 감염되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3월 11일 03시 현재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 상황판

3월 11일 03시 현재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현황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세계 창궐 추이를 기록하는 블로그입니다. 우한코로나 OUT!

한국 확진자가 50명 이하일때는 그럭저럭 큰 위기감이 없었는데...

 

마스크파동과 수천명 확진자 사태가 나면서

 

그리고 전세계 항공노선이 거의다 막히면서...

 

이건 정말 큰 경제위기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꽤나 장기화될 가능성도 보인다.

 

6개월이상 꾸준히 성장세이던 다우지수가 급락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미국주식은 모두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 스읍..

 

 

그나마 코스피는 2000선이 깨졌지만 미국그래프에 비하면 선방이라고 할 수도 있어서

다행히 올해초 기준으로 최대 수익 발생했던것의 절반 정도만 날라갔다.

연초보다 지수가 아래로 내려갔음에도 내 국내관련 수익률은 반정도 남아있으니

잘했다면 잘했다고 볼 수도 있겠다.

물론 얼른 팔고 인버스로 갈아타고 또 우량주가 반등할때 얼른 탑승했던 덕분이기도 하다.

앞으로 글쎄... 다시 2000선 아래로 내려갈 것 같다.

그래서 인버스는 계속 꽤 높은 비중으로 가지고 있을 생각이고,

하지만 동시에 우량주도 들고 있으려고 한다.

그냥 나름대로 중립상태로 유지시키고 사태를 관망하겠다는 뭐 그런 생각이다.

다행히 정리하려고 했던 채권도 정리를 아직 안하고 또 그래서 채권비중도 높아서

그럭저럭 선방했다.

 

재앙이지만, 어떻게든 survive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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