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앞서 용어 정의가 조금 필요하다.

 

'스타트업' 은 이 글에서는 이하의 3가지 특성을 가진 기업으로 정의한다.

(1) 초고속성장 (2)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3) 엑시트

 

다른 의미로 스타트업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1~2인기업과

대비적인 특성을 이야기할 것이기 때문에

 

스타트업은 작게시작하지만 2~3년 내에 1조이상의 시장에서 1조짜리 이상의 회사를 목표로

밤낮없이 무한질주하는 기업으로 정의하겠다.

 

그리고 초고속성장을 하려면 경쟁상대보다 훨씬 앞서있어야 하고, 그러러면

기존의 비즈니스와는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어야만 하고, 

또 그렇게 질주하여 다른 공룡기업에게 회사나 사업을 매각하거나

업계 최강자가 되어 주식공개 등으로 이때까지 빠르게 달려온 것을 보상받는 형태로 엑시트를 한다.

 

그에 반해서 여기에서 말하려고 하는 1~2인기업은 

일단 당장 창업했고 직원은 고용하지 않은 상태이니 형태상 1~2인 기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무고용'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즉 창업자가 모든일을 직접 챙기든지 필요한 부분은 아웃소싱을 주는 형태로

업무를 진행하면서, 개인의 시간적 자유와 다양한 생산적 창조적 활동을 하는 것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1인기획사 형태의 연예인 + 매니저 처럼 최소수준의 밀착된

고용관계를 형성하는 경우까지 포함할 수 있겠다.

 

그래서 '무고용 기업' 이라고 아예 칭하도록 하겠다.

무고용 기업의 장점은 말 그대로 고용이 없는 것이다.

고용이 없으니 말썽을 일으킬 직원이 없고,

최저임금이 오르든 실업률이 어떻든 상관없이 비즈니스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

요즘 같은 시대에 최고의 장점이기도 하다.

아마 대부분의 개념이 덜 잡힌 사람들은 그냥 자기가 직원이 할일까지 다 하는

편의점인데 알바없이 자기가 다 몸빵뛰는 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지만,

편의점이면 아예 100%자동화하여 무인편의점으로 운영을 한다든지

프리랜서 일감마켓 같은데서 부정기적으로 일 받아서 한다든지

유튜버나 블로거로 돈을 번다든지 하는 식이다.

 

그리고 무고용기업은 어떤 한 업종에 얽매여서 시간을 너무 많이 쓰는 것도

항상 바람직 한 것이 아니다. 그럴거면 스타트업을 하는게 나을수 있으니까.

 

나같은 경우 이번달은 아래와 같이 3:1:1:1 의 꽤나 보기좋은 비율의 

수익구조가 나왔다.

4개의 사업영역군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한 분야가 70%를 넘지 않고

적당히 골고루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좋은 포트폴리오 형태가 되었다.

여기에 비율로 끼워맞추자면 2정도가 되는

(명목상) 근로소득은 아래 그래프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군이 더 있는 셈이다.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 복잡해서 어떻게 하냐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면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분야는 예전에 만들어 놓은 것으로부터 임대수익 나오듯하는 passive income도 있고

주문이 있을 때 모바일로 보내주기만 하면 되는... 그래서 일주일에 20분정도밖에

시간이 들지 않는 것도 있다.

강연료나 자문료 같은 기타소득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월1회정도로 

그냥 필요할 때 가서 원하는 업무를 해주고 오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복잡하게 관리가 필요하지도 않고, 다른 업무영역이 모두 다 시간에 자유롭기 때문에

이런 기타소득을 얻기에도 매우 유연하고 유리한 구조가 된다.

예를 들어 강연이라고 하면, 직장인들은 평일 업무시간에 어디가서 강연을 하는 것 자체가

대부분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강연을 예로 들었지만 나는 강연을 하지 않는다. 

대외적으로 얼굴과 이름을 노출하는 유튜버나 강사 같은 것은 

물론 그로인한 수익을 더 올리기 쉬운것은 사실이겠지만 인생의 자유도는 하락한다고 본다.

그리고 가진게 많아질수록 쓸데없는 공격을 받기 쉬워지고 사업영역도 노출 되기 쉬워져서

쓸데없는 일에 쓸데없이 시간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다.

 

적절히 잉여시간을 즐길 수 있는 수입구조는 일하는 시간 한시간에 약 10만원 정도를 벌고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한시간에 3~5만원 정도는 벌어지는 정도가 아닐까 한다.

그러면 기본으로 한달에 2~300만원 정도는 벌면서 어느정도 일하느냐에 따라

5~600만원이상의 세후월수입을 만들 수 있다.

어떤일을 하면서 한시간에 20~30만원을 꼭 벌려고 악을 쓰고 덤비게 되면

의사는 과잉진료를 하듯, 고객을 호구잡아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내가 한푼 더 벌기위해서는 남의 돈을 그만큼 더 가져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가치와 달리 더 많은 것을 내놓으라고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돈을 위한 인생이 되어버린다.

회사에서도 야근수당에 목을 매어 쓸데없는 자발적 야근을 하거나

일부 공무원처럼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찍고 나가는 횡령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 어느정도는 passive income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가장 쉽게는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고,

능력이 된다면 사실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일과 취미생활의 경계가 모호한 시도를 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3시간만 힘들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하고 싶은 걸 하는 것 보다는

하루에 2시간 힘들게 일하고 3시간은 힘들지 않고 재미도 있는 일을 하면

뜻하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수익처를 발굴하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또 너무 몸이 근질근질 해지면, 스타트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

대신 무고용비즈니스는 누가 절대로 힌트를 주거나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진입장벽이 낮은 경우가 많고, 절대적 파이가 크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스로 관찰력과 창의성 그리고 본인만의 경쟁력을 활용하여 수익을 내면 된다.

디자이너라면 프리랜서 디자인 용역을 굳이 빼놓을 필요없고,

개발자라면 오프사이트 개발용역을 받아서 아무데서나 일하면 된다.

그리고 최소한의 생계는 그렇게 유지하면서 다른 뭔가를 가지치기로 찾아나가면 된다.

글재주나 지식재주가 있으면 책을 쓸수도 있고,

블로깅 재주가 있으면 블로깅을 할수도 있다.

 

 

집앞 편의점이 폐업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종종 들리는 편의점이 오늘 가보니 페업했다.

 

이 편의점은 평균보다 조금 작은 규모였는데 언제든 항상 1명만 근무하고 있었고,

 

요일에 상관없이 시간대별로 3명이 돌아가면서 교대근무를 하고 있었다.

 

최저임금 내년부터는 시간당 8350원이다.

 

주휴수당 등 포함하면 9천원도 넘는셈이다.

 

 

몇년전만 해도 일본은 최저임금이 높아서 프리터로 살아가는데 충분하다는둥

 

유학생도 알바하면서 용돈쓰고 지내는데 문제가 없다는 둥 일본의 높은 최저임금을

 

절대 따라갈 수 없는 넘사벽인 마냥 부러워(?) 했는데

 

이미 물가 등을 고려하면 한참을 추월했고,

 

물가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 액수로도 살짝 넘어선 수준이 되어버렸다.

 

8시간 근무하는 편의점 알바의 월인건비는 200만원도 훌쩍넘고

 

4대보험료 등을 포함하면 230만원을 넘을 수 있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2명의 알바를 쓰면 거의 500만원이 인건비로 나가게 되고,

 

인건비를 제외한 영업이익률이 10%라고 하더라도 월 5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해야

 

간신히 본인이 나머지 시간 근무하면서도 마이너스가 되지 않고,

 

본인은 한푼도 못가져가는 수준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하루 최소 200만원의 매출은 되어야 월 6000정도 되어서 자기가 100만원이라도 가져가는 건데

 

올해 200만원 남는 수준이 갑자기 내년엔 100만원 남는 수준이 되고,

 

후년에는 한푼도 안남는 편의점이 되는 것이 지금 최저임금의 상승폭 추세이다.

 

그래서 이 편의점의 폐업결정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았고,

 

다른 편의점도 평균 이상을 하는 편의점이 아니라면

 

폐업을 서두르거나 무인화를 진행하는 것만이 살아남는 비결이나 마찬가지다.

 

최저임금의 상승은 간신히 먹고 살만한 자영업자들을 완전히 몰아내는 것이 되는데

 

그대신 어떻게든 세상은 돌아가게 마련이니 그 빈자리는

 

그런 임금상승을 견딜 수 있는 업종이나 새로운 운영방식의 매장이 등장할 것이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먼저 자판기로만 구성된 완전 무인화 매장이다.

 

아직 여러 환경상 편의점이랑 똑같은 매대를 갖추면서 셀프계산하도록 하는 시스템은

 

쉽게 정착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자판기는 이미 모두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조금 상품군이 늘어난 자판기 시스템은

 

누구든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무인화가 가능해지면 사실상 임금상승에 관계없이 항상 비슷한 이윤을 기대할 수 있고

 

반대로 다른 유인매장이 임금상승에 버거워하는 것에 대비하여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물론 대량 실업사태는 막을 수 없고,

 

그로 인한 문제는 또 별도로 논의되겠지만,

 

그런 방식으로 일부 매장들은 살아남을 것이고,

 

또 그런 관련 산업은 더욱 급격히 커질 것이다.

 

물론 꽤 오래전부터 그런방식으로 운영되는 매장이 있었지만,

 

충분히 대중화되지 못했고, 최신 기술이 도입되지 않은 약간 재래식(?) 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과 재미요소 등 여러가지가 접목되면

 

또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재미있는 분야가 탄생할 수 있다고 본다.

 

사회의 급격한 변화만큼 유통업체나 기술 혹은 규제 등이 사실 더 빨리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

 

아직도 마트에는 1인가구를 위한 소포장 식재료가 너무나 부족하다.

 

1인 테이블을 갖춘 식당도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사람들도 여전히 혼밥에 대한 시선으로부터 충분히 자유로운 상황도 아닌 것 같다.

 

 

 

 

전기차가 이제 슬슬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고 여전히 부족한 라인업과 충전인프라 등으로 선택을 망설이게 되는 부분도 많은데,

가끔 보면 신기술로 1분급속충전 이런걸 기대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은데 그런날은 웬만해선 오지 않는다.
전력이란 안보이지만 그냥 탱크에 휘발유나 물채우는것과 비슷하게 들어간다.
탱크용량은 더 큰데 거길 더 빨리 채우려면 엄청난 수압 (전압)의 굵은물줄기 (전류)로 때려넣어야 하는데 그런 초고전력시설은 굉장히 비싸고 덩치도 커야되고 또 그런 초고전력을 받아줄 배터리도 튼튼해야 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쉽지 않다.

물론 지금의 절반정도 까지는 뭐 어떻게든 구현할 방법을 찾긴 하겠지만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수준으로 구현하는건 기술적으로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안은 수소전기차 같은걸 것이고 10배 빠른 충전시대는 안온다.


기술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한 토론 방송에서 시끄럽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뗄 수 없는 것이고

블록체인은 육성하되 암호화폐는 규제해야한다 등의

명제에 대해서 큰 고민을 할 필요도 없고 어떤 한쪽의 의견을 가져야 할 필요도 없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고, 대부분 각자의 포지션에 따라 전망을 이야기 하기 때문에

대부분 의미가 없고 만다.

암호화폐에 돈을 많이 넣은 사람은 앞으로 오를거라고 전망하는 것이고

워렌버핏처럼 넣지 않았고 넣지 않을 사람은 떨어질 거라고 전망하는 것이다.

물론 그 인과관계가 바뀌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작년까지 큰 돈을 번 0.01%의 사람들은

크게 2종류다.

암호화폐 발행한 주최측, 그리고 극초기에 얼리어답터든 초고위험 투자라고 생각하고 돈을 넣은 사람들.


극히 일부가 큰돈을 번 사례는 어디에서든 볼 수 있고,

벤처투자든 주식투자든 다양하다.


어쨌든 그런 드문 케이스가 주변의 주변에 라도 있게 되면, 뽐뿌를 받는 사람들이 덩달아 생긴다.

흔한 주변의 흑우들은 울트라 긍정주의 '아몰랑 나는 잘될거야' 라는 믿음으로 눈감은채.

근데 남들이 했던대로 끝물에서 열심히 헤엄쳐봐야 고만고만한 수준일 뿐이다.

대세상승장도 한시즌 지나갔고, 대박칠 신규코인 발행도 찾기 어렵다.

하지만 여전히 '한탕 대박'을 노리는 하이에나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그들만의 리그가 존재한다.


하이에나들이 하이에나를 노리는 카니발의 현장인데

단순히 기존코인에 돈을 넣는 것으로는 큰돈을 벌수 없게 됐다는 것을 인지한 하이에나들이

ICO쪽으로 눈을 돌린다.

요즘은 너무 흔해져서, ICO용 웹페이지 템플릿도 널려있고, 코인(사실 토큰)도 오픈소스 복붙으로

이름만 바꿔놓고 일단 pre-ICO 같은 것을 남들 다 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물론 그들이 말하는 코스는, 

요약하자면 마치 크라우드펀딩처럼 좋은 아이디어인데 자금조달에 성공하면 개발하여 갚겠다 뭐 그런 식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의 수익모델은 좋은 아이템에서 나오는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고

ICO 그 자체가 수익모델이다.

ICO를 통해 근거없는 이더리움을 잔뜩 얻어낸 후,

그거를 3차 4차에 걸쳐 지속적으로 뜯어낸 후

이더리움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치워야 하기도 하고,

거기서 사업을 더 하느니 마느니 해봐야 지출비용만 발생하니

빨리 거기서 자기들만 엑시트하고 끝내려는 무법천지 조폭 양아치들이 넘쳐난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한탕 주의자들이 묻지마 투자를 할 것이라는 것도 잘 안다.


블록체인이 있기 때문에 더 사업 생태계가 잘 돌아갈 만한 아이템은 극소수다.

스팀잇도 아직은 어떻게 될 지 미지수이나 지금까지는 잘 된 사례로 꼽을 수 있고,

텔레그램 등의 기존 유저가 많고,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에서는 더 의미있는 무언가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무슨 그냥 신규 쇼핑몰인데 블록체인 어쩌구 의료인지 바이오인데 블록체인 어쩌구

이런 것들은 99.99% '어차피 아무도 기술에 대해 잘 모르니까 우리가 젤 잘 아는척 해보자' 식의

사기나 마찬가지다.


사기는 성공사례가 있어야 어느정도 지속가능하고 실현가능한데,

예를 들어 중고나라 같은데서 지속적으로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데 배송지연하면서 돌려막기 하다가

막판에 들고 튀듯이, 초기 유저중 일부는 사기시스템에 걸려들었지만 재수가 좋아서 손해없이 이익만 보는

케이스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 ICO를 통한 (의도했던 아니던 결과적 관점에서) 사기는 많은 사람들을 한강으로 안내할 것 같다.


P2P업계도 비슷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데,

사실 갈수록 상품의 부도율 관리가 쉽지 않고, 플랫폼은 법적으로는 해당 상품의 부도에 대해 책임지지 않고 여전히 수수료를 챙기는 모델이기 때문에

모럴해저드에 빠지는 코스는 막을 길이 없다.

당연히 초반에는 서비스를 살려야하니 부도 안날 좋은 상품을 좋은 이자율로 잘 포장해서 내어놓을 것이고

그런 것을 운좋게 선택한 투자자들은 꽤 괜찮은 이익을 단기적으로는 볼 것이다.

하지만 부도율이 점점 올라가서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게 되면,

앞에 좋은 수익률 얻어간 사람들을 보고 참여했던 뒷사람들이 총알받이가 된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은행이자 수준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일확천금만 꿈꾸는 사람들이

자꾸 꼬여들어서 자신의 인생을 꼬고 있다.



추가적으로 스팀잇에 대해서 이야기를 더 하자면,

스팀잇도 지금 시스템이 유지 가능한 이유는 스팀 코인이 계속 외부시장에서 거래되면서 가격이 오름세이고

그렇기 때문에 화폐발행을 더 하더라도 화폐가치가 유지된다는 전제조건이 현재시점에서는 유효하기 때문인데,

암호화폐 자체의 거품이 꺼지면 단순히 스팀 코인을 투자용으로 구매하던 사람들이 내던지게 될테고,

그 타이밍이 되면 콘텐츠를 스팀잇에 올릴 모티베이션이 없어질 것이 자명하다.

그래서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은 암호화폐 시장의 운명과 함께 간다고 할 수 있는데,

어느 일정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부동산 자산처럼 끊임없는 우상향을 기대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리고 어느정도 지속하게 되면, 우상향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코인을 사주고,

코인을 사주기 때문에 지속적인 보상코인 추가발행에도 여전히 코인 가치를 가져갈 수 있다.

계속해서 핑크빛 전망대로 이어진다는 전제하에서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스팀잇에서 써서 벌어들일 수 있는 평균 보상액은,

내가 봤을때는 본인 개인 블로그에 잘 써서 CPC배너광고 같은 것 붙여서 받을수 있는

평균치보다 높지 않은 것 같다.

개인 블로그에서의 인기글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페이지뷰가 발생하면서 해당 포스트가 1000뷰를 찍었다면

웬만해서는 1달러 이상은 벌어들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 많게는 5달러 정도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콘텐츠 퀄리티가 좋다면 많이 바이럴 될 테고, 그사람들이 공감을 표해주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수익이 발생하고,

콘텐츠 퀄리티가 좋지 않더라도 일단 사람들이 읽으러 들어오기만 하면 어떻게든 수익으로 연결된다.

그런데 스팀잇에서는 일부 최상위권의 콘텐츠만 돈을 버는 구조가 되고,

그런 콘텐츠가 상단에 보임으로써 0.1달러도 벌까말까한 콘텐츠를 양산해대는 불나방들이 희생되는 구조이다.



에어컨에서 쉰내 혹은 걸래 냄새 같은 것이 나는 경우가 있다.

보통 냉방을 하고 송풍 좀 하면서 꺼야되는데 그냥 끄는 경우에 물방울이 맺혀서

뭐 그럴때 세균번식 등등 으로 그렇다고 하는데

 

에어컨 세정제는 다이소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 가능.

이상하게도 마트에서는 쉽게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보통 한개 2~3천원 수준.

한번에 제로 냄새가 되지 않는 경우는 몇번 반복적으로 돌려주고,

여기 이미지에는 없지만 필터청소도 깨끗이 해주는 것이 좋다.

 

 

 

 

 

 

 

 

 

 

 

 

 

정부지원사업은 항상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계속 일부는 개선되어 왔고 또 그 개선사항 중에서도 악용되는 틈새도 있고


그런 부분중에 하나가 멘토링인 것 같다.


창업지원사업등에서 신생기업들이 가지는 애로사항도 항상 있게 마련이고, 그런 부분을 보완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멘토링인 것 같은데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는 멘토의 자질과 도덕성이다.


멘토를 하는 사람 중의 대부분은 이른바 '생계형 멘토'이다.


보통 은퇴했거나 적당한 나이에 경영지도사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고는 창업 경험도 없으면서 


창업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는 줄 것도 없고 그냥 할당된 시간을 낭비하면서 창업팀의 시간을 뺐고


국민의 세금을 갈취하는 그런 부류이다.



여러 멘토링 시스템을 보면 '전담멘토' 혹은 '총괄멘토' 등으로 불리면서 담임교사와 유사한 형태로 특정 창업팀과 매칭되어


시스템상에서 강제로 할당된 시간을 채워야하는 그런 경우가 있고,


'전문멘토', 혹은 '기술멘토' 등으로 불리면서 특정분야의 전문가로 멘토풀에 들어가고 창업팀이 필요할 때 해당 필요한 부분의


이슈를 도와주는 그런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후자의 경우는 그나마 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정말 큰 문제는 대부분 전자인 강제 할당 멘토링에서 발생한다.


멘토링 수당을 보면 대체로 1시간에 10만원 선으로 책정되어 있고,


해당 멘토링을 위한 예산이 처음부터 책정되어 있어서 창업주관기관측에서도 예산변경이나 예산이 남는 경우를 피하려고


정기 멘토링을 강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지만 그런 전담멘토들은 모든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고, 처음부터 멘토로 활동하는 이유가 용돈벌이 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수당을 챙겨가기 위한 모습을 보인다.


즉,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도 대충 쉽게 뻔한 조언하는 형태로 끝나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마치 지식인 대답 수준에 


끝나는 경우도 흔하고, 어떤 이슈가 없어서 멘토링 할 일이 없는데도 자신은 할당된 수당을 챙기기 위해서 창업팀을 귀찮게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런 와중에, SW마에스트로 사업에서는 멘토링의 경우는 이런 문제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 형태의 개선된 시스템을 보여준다.


멘토링 수당이 할당되어서 무조건 그 예산 소진하는 형태가 아니라,


멘티가 필요로하는 만큼 멘티의 요청에 의해 멘토링이 협의 진행되고, 그 시간만큼 수당이 지급된다.


동시에 멘토풀은 멘티수와 비슷한 수준의 70명이상으로 구성되어, 언제는 멘티는 원하는 멘토를 골라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즉, 멘토가 도움이 되지 않으면 언제든 멘티의 선택에 의해 멘토링을 받지 않을 수 있고,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전문가에게 필요로하는 내용에 대해서만 멘토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에서는 20~30여 창업팀을 멘토 5명정도가 다 관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멘토도 월급을 받는 듯한 형태로 계약이 되어, 창업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강제로 멘토링시간이 잡히거나 기타 형태로


멘토링에 시간을 할애해야만 하는 식으로 굉장히 효율적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공공기관에서도 그런 애로사항을 인지하고 있기는 할 것 같고,


본인들도 본인들의 예산집행 등에 신경쓰고 다른 관리할 일도 많고 그런 불편이 본인들에게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도 아니고


멘토들은 그런 방식을 오히려 선호하기 때문에 잘 개선이 안되는 측면이 있다.


그런 경우 SW마에스트로 사업의 멘토링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기대해본다.




기장대리든 신고대리든 세무사 혹은 회계사를 통해서 기업세무를 처리하는 것은 꼭 나쁜 일은 아니지만,


보통 세무사들이 흔히 말하는 '사장님은 세무 걱정은 하지마시고 본업에만 충실하세요' 라고 하는 말은


사실 사장님들이 너무 잘 알고 챙기면 자기들이 피곤하고 충분히 챙기기 어렵다는 말과도 같다.




요즘 워낙 기장대리 가격도 경쟁이 심해서 다운이 많이 됐기 때문에 어느정도 매월 인건비 신고와


일부 영수증 처리 할 것만 있어도 맡기는 것이 수월한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기장대리의 범위가 정확히 어디까지인지 또 신고대리와는 어떻게 다른지 최소한 알고 있어야하고


또 간편장부대상 기준이나 추계경비율인 단순경비율, 일반경비율 등에 대해 알아야하고,


소규모이면 간편장부도 스킵할 수 있다는 것 등 최소한의 세무지식이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장대리 가격은 크게 상승하지 않아도, 법인세나 소득세 신고인 세무조정수수료는 


매출액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자기가 고용할 세무사가 얼마나 챙겨가는


세무사인지 단순히 기장대리 가격으로만 판단할 것이 아니라 다 챙겨놓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세무사가 꼭 열심히 사업자의 절세를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것은 아니고,


물론 단순히 비용빼먹을 것 챙겨주는 것은 대체로 잘 해주는 편이지만,


분리과세 대상인 소득종류로 나누거나, 장부작성을 하지만 추계경비율을 활용한다거나


등등의 옵션은 스스로 챙겨서 요구해야 한다.


그리고 세무사랑 계약 이후에 세무사랑은 연락두절되고 애매한 직원이랑만 열심히 연락하고


스트레스 받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알고 해야한다.


또 한번 맡기면 중간에 갈아타기도 조금 번거롭다.


그리고 세무사들이 어떤 어떤 고객리스트를 가지고 있고 또 그런 세무사 리스트가 잘 있지도 않아서


처음 사업하는 분들이 잘 모르고 동네 상가3층의 할아버지세무사를 찾아가기도 하는데...


그다음 문장은 생략한다.


하는 일이 두가지 이상일 때


많은 사람들이 '본업'과 '부업'이라는 프레임으로 보려고 한다.



연예인이 사업하면


아마 본업은 연예인, 부업은 사업이라고 보기 쉬운 것 같고


사업가가 TV에 자주 나오면


사업이 본업, 방송활동이 부업이라고 생각하겠지.



근데 외국에서 누가 나는 메인은 이건데 서브는 이거에요 라고 말하는지..


유명한 외국인 위키를 보면 


'영국의 유명한 화학가이자 물리학자이자 소설가이자 영문학자인 누구누구'


 다 이런식인데!





시간 날 때마다


혹은


문득 생각이 들때마다


기록해 놓을 장소가 필요하기도 하고


조금 사용이 쉽고 인프라가 오래 버틸 곳을 찾다가


자유도가 좋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


이미지 클립보드에서 붙여넣기가 안되어서 시작하자마자 약간 실망.


작심삼일은 되지 않을 이유가 있는게


여기에 열심히 쓰겠다고 다짐하지 않음.


그냥 어디 커뮤니티 게시판에 쓰기 뭐한 생각들과 가끔 정리할 내용들 중에서


공개하는 것이 비공개보다 나은 내용 위주로 써보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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