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는 일년에 5번정도는 가는것 같다....

비행시간도 한시간 남짓에,

시내도 공항에서 가깝고,

제주도에서 놀 시간과 돈이 있으면 후쿠오카가 더 저렴하다.

1시간 거리에 비즈니스클래스를 탈 이유는 사실 없는데, 787 새기종 비행기라서 타봤다.

 

 

별 대단한 점은..없다. 깨끗하고 뭐 적당히 넓직하고 편안하다.

 

호텔은 힐튼 씨호크 후쿠오카 호텔.

도심에서는 살짝 벗어나 있긴 하지만, 공항에서 고속도로를 지나면 순식간에 도착할 수 있다.

시내가 복잡한 시간이라면 도심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안하다.

후쿠오카는 밖에서 할일도 많아서 방은 사실 크게 상관없는데,

친절하게도 수이트룸과 함께 스파클링와인도 한병 준비해줬다.

32층은 이렇게 다 큰객실만 있다.

 

후쿠오카 인근 바다에는 굴이 많다.

명란젓도 유명하지만 굴도 유명하다.

 

좁은 석쇠위에서 가리비, 굴, 각종 조개 등을 한두개씩 천천히 구워먹는 재미도 좋다.

 

지금은 아마 이런 서비스가 없어졌지만, 이때만 해도 힐튼호텔 라운지에서는

오후 시간에 맛있는 마카롱이 가득한 애프터눈티 타임이 있었다.

마카롱은 하루에 한개씩만 먹는 음식이라지만... 밥대신 서너개 정도는 먹어도 되는거 아닐까..

 

저녁시간이 되면 또 술과 핫푸드를 주기 때문에....

밖에서 꼭 먹어야 되는 상황이 아니면 호텔에서 다 먹으면 제일 편하다. 오늘 뭐먹지 같은 고민을 덜 수 있으니까.

산책겸 호텔 내부를 돌아본다.

조식당 전경이고,

 

다음날 아침은 여기에서 먹는다

한국과 달리 할로윈 한참전부터 할로윈 시즌이다.

흔한 호텔 조식부페이고, 별 특이점은 없다.

 

점심메뉴는 라멘

웬만한데는 다 맛있다.

 

후쿠오카에서도 한참 먹고 즐기다보니

어느새 다시 귀국비행기에서도 먹고 있다.

대한항공 일본노선을 한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2018년 9월1일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인천공항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대한항공이 다양한 노선이 있긴 하지만,

부산, 제주 등은 노선수가 적어서 정리...를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OKA)

 

 

가고시마 (KOJ)

 

후쿠오카 (FUK)


 

 

오카야마 (OKJ)

 

 

오사카 (KIX)

 

 

고마쓰 (KMQ)

 

나고야 (NGO)

 

도쿄(하네다, HND)

-인천출도착

-김포출도착

 

도쿄(나리타, NRT)

 

니가타 (KIJ)

 

아오모리 (AOJ)

 

 

삿포로 (CTS)

 

오이타 (OIT)

2018년 9월 현재 인천-오이타 구간은 운항하고 있지 않습니다.

티웨이항공만 있네요.

 

기타큐슈 (KKJ)

2018년 9월 현재 인천-기타큐슈 구간은 운항하고 있지 않습니다.

진에어만 있네요.

 

이상 대한항공 일본 노선과 스케쥴을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일본에 라멘먹으러 당일치기로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죠.

근데 당일치기를 다녀오려면, 편도2개로 다른항공사를 하지 않으려면

최소한 하루에 2왕복이상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와 도시를 선택해야 합니다.

 

가능한 도시는,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삿포로 정도 밖에 없네요.

삿포로는 근데 비행시간도 길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시간도 길기 때문에

당일치기에 적합한 도시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후쿠오카가 제일 무난하고,

그다음에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하여 도쿄를 잠깐 다녀오는 것도

시간효율은 좋습니다.

 

군소도시(?)는 요일별로 운항시간이 다르거나 운항하지 않는경우가 있으니

대한항공이라고 주7일일거란 ...생각을 잠시 버리시고 잘 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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