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에만 열린다는 징짜이마켓으로 향했다.

 

매우 깔끔한 시장이다.

야외시설이지만 여러 시설이 잘 갖추어져있다.

 

신선한 채소가 포장도 잘 되어있다.

커피트럭도 몇대가 있다.

트럭마다 가격차이는 좀 난다. 그래도 다 줄서서 마시고 있다.

수제잼 파는 곳도 인기가 많았다.

아기자기한 노점상들이 있다. 디자인도 좋다.

 

시장 구역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라서 살게 없다면 30분만에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이런 중국관광객용 말린두리안은 내용물 실중량을 잘 봐야한다. 제습제 무게가 두리안보다 무겁다.

 

 

저녁에는 며칠전 갔던 그 일식집에 다시 갔다.

초밥장인인듯 보였는데 익힌 음식만 먹었기 때문에 날생선맛을 한번 보고 싶었다.

생긴건 약간 투박하지만, 재료맛은 아주 훌륭했다.

물론 비싼재료는 없지만, 하나하나 맛의 디테일은 살아있었다.

새우도 초밥용 냉동네타가 아니라 직접 삶아서 준비한 것이었다.

 

 

 

토요 야시장 계속... 이어진다.

 

다양한 상품이 있다.

 

 

중간중간 먹거리도 있다.

물론 나는 스트리트푸드는 위생상 안먹지만 눈은 즐겁다.

 

 

설거지랑 상관없고 일회용 용기에 생과일을 까서 주는 요런 정도라면 먹을 수 있다.

 

두리안은 살짝 비싸다.

생전 처음보는 색깔의 과일도 있다.

저게 천연색깔이라니....

너무 플라스틱느낌이다.

하지만 진짜다.

크고 하얗기만한 두리안은 맛이 없는 품종인 경우가 종종있으니 주의..

한국에서는 태국 허브들을 구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말린허브들을 다양하게 판다.

근데 이런상품은 약간 관광객 상품에 가깝기 때문에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다.

바나나구이...

귀엽게 생겼다.

속살이 뽀얗다.

바나나구이에 쓰는 바나나품종은 흔히 먹는 캐번디시 품종과는 조금 다르다.

 

토요야시장의 장점..아니 치앙마이의 전체적 장점은 바가지요금이 없다.

정찰제인경우도 대부분이고, 안써있어도 그냥 '이거 주세요' 하고나서 얼마에요? 물어봐도 가격이 달라지지 않을 정도.

구석구석 먹거리도 많다.

 

다시 올드시티로 돌아와서

적당히 리뷰점수가 좋은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가격도 좋고 일하는 분도 친절하다.

똠얌꿍도 시켰다.

 

토요야시장 덕분에 정말 많이 걸어다닌 하루였다.

 

다음편에 계속...

치앙마이행은 타이항공 A350 을 선택했다.

방콕을 경유해야 한다.

 

신기재라 그럭저럭 만족스럽다.

 

샴페인으로 가볍게 시작

 

연어다.

 

방콕에서는 가볍게 휴식

 

두리안 가격조사도 해본다.

뻔한 아침식사.

치앙마이로 떠나기 위해 돈므앙 공항으로 이동했다.

치앙마이행 비행기가 엄청 많다.

시간이 남아 라운지를 들르러 간다.

간판만 봐도 돈므앙공항 수준이 보인다.

라운지는 어차피 먹으러 간게 아니고 그냥 잠깐 시간때우러...

 

치앙마이에 도착하여 체크인하니 침대위에 기념품 선물 하나.

네모낳게 생긴 치앙마이 올드씨티는 이런 황토색 물이 흐르는 해자로 둘러쌓여있다.

근처에 카오소이 맛집이 있다길래 가봤는데 영업시간이 매우 짧다.

그래서 적당히 들른 비건레스토랑

근데 맛있었다.

 

분위기도 뭐 그럭저럭..

근데 뭐 그렇게 까지 꼭 여기를 다시가기 위해 이근처까지 올만한 장소는 아닌것 같다.

노점같은 곳은 팟타이 30바트도 있나보다.

 

정체불명의 마사지는 매우 저렴한가보다.

하지만 이렇게 잘 차려진 곳은 방콕과 차이없는 가격이다.

 

뭔지모르겠지만 갑자기 안어울리게 넓은 광장이 나와서 한컷 찍어 봤다.

시장조사 차원에서 지나가다가 싸보이는 마사지 가게의 가격표를 찍어보았는데....

방콕보다 전혀 싸지 않다.

치앙마이 물가가 싸다더니...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 파는 곳도 있다.

타패게이트는 사진촬영 명소인가보다.

밤에 어딜 더 갈데 없을까 찾다보니 나이트바자 라는 곳이 있다.

그래서 가는데 근처에 보니 이런 나이트마켓도 있었다.

두리안 한조각을 사먹었다.

나이트바자의 물가는 싸다.

물건은 뭐 잘 찾으면 좋은게 있을것도 같다.

 

무료 맥주시음행사도 있다.

정체불명의 공연도 하고 있다.

다음날 아침에는 호텔 수영장에 잠깐 올라가 보았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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