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00에 가까운 시점이고, 살짝 힘이 빠진듯 보이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런 시장요소나 종목의 펀더멘털 같은것을 차치하고,

단순히 개별종목의 단기적 차트 움직임만으로 상승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개별종목만 몇개 보기로 했다.

단기적이라는 것은 보통 5~10 영업일 정도의 움직임을 말하는 건데, 더 짧을수도 더 길 수도 있다.

그리고 3Q 실적발표와 매우 가까운 시점이라 차트분석상 움직임보다 갑작스런 실적발표로 인한 변동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재미(?) 차원에서만 보는게 좋을 수도 있다.

우선

1. YG엔터테인먼트

 

9월10일경부터 이어진 꽤 긴 단기적 하락사이클이 끝나가는 것으로 보이는 시점이다.

물론 그 중간에 블랭핑크등의 이슈로 10월초에 초단기 상승한 것이 있지만,

9월10일경부터 이번주까지는 큰 하락사이클이었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이런 움직임 이후에는 5~7영업일 정도 연속상승한 패턴이 몇번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할 수도 있다.

 

2. 알서포트

 

사실 오늘 7.48% 상승으로 너무 급격한 상승전환을 해버렸기 때문에 분석자체가 좀... 의미없어지긴 했다.

9월초부터 시작된 1.5개월간의 긴 하락 사이클을 끊어내는 타이밍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하루 변동폭이 워낙 커서 동종섹터나 펀더멘털, 이슈등을 다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한글과컴퓨터

10월8일부터 상승사이클로 접어들었고, 5~7일정도는 상승사이클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당연한거지만, 차트분석을 이런 그래프만 보고 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지표와 기법을 다 활용하는 거지만,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블로그에 쓰지 않기 때문에 결과만 적은 것이다.

오늘은 23일 장전에 차트로 봤던 종목들에 대한 2일후 결과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뭐 2일밖에 안지난 시점이고 워낙 메가대형주라 큰 변동이 없기도 하다.

 

23일 장전에 1415.21달러였던 구글 (Class C)

2.1% 상승했다.

 

 

2999.86달러였던 아마존은

3.18% 상승했다.

 

 

그러면 페이스북

23일 장전 기준 249.02달러

2.33%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200.59달러였던 마이크로소프트

3.6%로 4종목중에는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를 나스닥 평균과 비교해보면...

2.8% 상승한 QQQ ETF가 사실상 대충 중간쯤 되니......

이럴거면 단일종목 고르려고 힘빼는 것 보다 QQQ를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 같기도 하다.

 

QQQ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아예 테크주 섹터ETF를 샀다면?

같은기간 동안 2.96% 상승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테크주 섹터 ETF의 올해 1년간 움직임 변동폭이 MSFT 단일종목과 굉장히 유사하다.

앞으로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것 같지만, 단기적으로는 상승 흐름을 탄 모양새가 됐다.

물론 또 그래놓고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한번 바닥을 보여줘도 이상할게 없다.

하지만 장기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BUY 타이밍이 아닐까 싶다.

 

차트에 모든 경제적 팩트가 반영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100% 동의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어쨌든 여러 분석법을 사용하여 차트상 앞으로 상승 추세로 돌아서는 그래프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개별종목보다는 ETF가 더 차트로만 보기 좋으니 ETF부터 보겠다.

 

우선

홍콩 항셍인덱스 펀드.

코로나 상황이나 중국 등의 정치적인 상황에 대한 예상 같은 것을 모두 배제하고

차트상으로는 봤을 때, 하락 사이클은 아무리 길어도 7일을 넘기기 어려워보인다.

대충 봐서는 2~3 영업일 내로 상승전환을 해야 적절한 차트가 된다.

그리고 그 상승전환은 

차트분석기법은 다양하지만, 내가 보는 지표나 툴 등은 따로 말하지는 않겠다.

사람마다 보는 기준이나 방법 관점이 다 다르니 괜한 비판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나는 차트만 보고 사지도 않는다.

 

ETF를 더 찾아보려 했지만... 확신을 가지기 쉬운 차트를 못찾았다.

대신 네이버와 카카오

 

두 차트 사실상 차트로만 봤을때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둘다 단기적 저점에 와있고, 여기서 더 내려가면 단기적으로는 무조건 strong buy 아닐까 싶다.

이제까지 이정도 차트로 숫자가 나오는 때에는 보통은 2영업일내에, 길어도 5~6영업일 내에 상승전환하고

한참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일부터 당장 상승세로 전환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내일까지 더 내려간다음에 상승전환하면 더 큰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의 최대 장점은... 단기관점의 투자가 실패(?) 했을 때 나는 원래 장기투자라며 존버로 전환 ㅋㅋ 할 수 있다는 것도 있다. 물론 그런식으로 철학없이 하면 안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유하기 좋은 주식이니

굳이 단기적으로 떨어졌다고 팔 필요도 없고 단기적으로 오른 것 같다고 수익실현 해버릴 필요도 없다.

나도 이런 종목은 보유 수량의 10~30%정도만 단기적 매매로 하고 있기도 하다.

 

차트로만 보자면

KG이니시스도 네이버 카카오와 별 다를바 없는 좋은 단기적 저점 자리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다른 유사 PG종목 차트를 봤을때는 KG이니시스와 유사한 상승전환할 눌림목 자리는 아니었다.

아무래도 PG종목은 테마에 엮여서 동반 상승하고 동반 하락하는 경향이 좀 있어 왔기 때문에

같이 가야 될 거 같은데 PG중에서 유사한 위치를 찾자면 

NHN KCP

보통은 상승세로 전환되는 것을 다 보고 올라타도 크게 늦지 않기 때문에

일단은 관심종목에만 저장. 1주일이상 횡보후에 상승전환 할 수도 있는 차트. 그래도 차트상으론 저점.

 

장기 70%, 단기 30% 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면서 장기 수익률을 뛰어 넘는 단기 투자에 내맘대로 도전해보기 위해

종목발굴 등 부터 단기적인 차트분석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보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시장이 정해주는 수준이나 그 이상의 퍼포먼스가 날거라고 확신이 되지만,

단기는 운 + 기술이 동시에 작용하기도 하고, 나름의 성취감(?)도 있기 때문에 해보는 것일 뿐

단기매매는 제로섬에 가깝기 때문에 수수료와 세금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도박에 가깝지만,

그래도 여러 분석을 통해서 수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배우는 부분은 더 많을 것 같아서 해본다.

여기서 단기 매매라 함은 1주~1개월 정도를 보고 하는 매매를 말하는 것이고, 

초단타 데이트레이딩은 하루종일 차트를 보고 있어야 하고 딱히 공부할 게 없이 감에 의존하는 바가 커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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