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알아보기 위해 보기위해

섹터별 ETF로 대신해서 보면

전체 다우지수는 -1.84% 일때

유일하게 플러스로 장마감한 섹터는 tech섹터인 XLK

 

어제의 유럽은행 사기연루 문제의 영향과 또 다르게 Financial 섹터인 XLF는 -2.50%로

시장평균보다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그것보다 에너지섹터 XLE와 industrial섹터 XLI가 -3.32%로 같고

Materials 섹터 XLB가 -3.37%로 가장 많이 하락한 점을 주목할만 함.

 

이런 경향은 확실히 코로나유행이 심해지면서 생활필수 섹터인 XLP, XLU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비대면 생활이 예상보다 다시 장기화 방향으로 가면서 XLK가 상승하는 국면이다.

 

사실 조금 더 세분화 해보면 더 많이 떨어진 업종도 있다.

항공사 ETF인 JETS를 보면

하루에만 -6.45%를 기록했다.

ETF가 -6.45%이니 그 안에는 -10%에 육박하는 델타항공 같은것도 포함된다.

 

확실히 코로나가 처음 심각해질때의 움직임과 비슷한 모양새이다.

사실 미국자체의 코로나 확진자 숫자는

딱히 2차 웨이브가 왔다고 하기는 애매한 시점인데

스페인은 아래와 같고

이탈리아도

2차가 시작되는 모양에

프랑스는

1차보다 2차가 더 심한 모양을 보여주면서,

유럽기준의 2차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미국시장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S&P500기준으로도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Tech, Software 관련에만 초록색이 집중된 상태이다.

엔터테인먼트 중에서도 넷플리스만 상승.

Financial 중에서도 페이팔만 상승.

물론 초단기적인 테마주의 형태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전체 시장은 하락세인 가운데 나타나는 양상이기 때문에

조금 더 보수적인 관점에서 포지션을 잡을 필요가 있겠다. 

 

오늘 유럽시장의 경우 일단 상승출발을 했고 폭락하는 모양새는 아니기 때문에 SPY와 QQQ는 둘다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2차코로나를 일단 비관적 또는 예상보다 장기화 되는 것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한 반영을

우선적으로는 유럽시장에서는 에어버스의 주식으로도 짐작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3.84% 하락한 상태로 가고 있으니 전체 시장은 1차코로나처럼 폭락으로 가지 않더라도

코로나로 직접 타격받는 종목들은 영향이 확실히 나오는 것 같다.

 물론 어제 미국 항공사 주식들은 낙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추가폭락은 없다고 하더라도 이번주 내내 하락세는 유지되는 국면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코로나 공포나 느낌을 다 무시하고 기계적으로 차트상의 기술적 분석 만으로 볼때는 하루이틀 하락세를 유지한 다음에 곧 반등해서 상승 추세전환 되는게 더 맞는 것 같은 지점이긴 하다.

하지만 주식은 심리적게임이기도 하니 최소 9월말까지는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대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나스닥은 상승하고 다우는 내려가는 애매한 상황에서 나스닥의 short 포지션도 long 포지션도 애매하다면

 

아래처럼 industrial 섹터의 곱버스 etf인 SIJ 같은 것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물론 본인이 industrial 관련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고, 수익이 꽤 난 상황에서 적당히 지키고 변동성을 줄이려는 헷지전략일 때만 유효할 것이고 그 외에는 함부로 단타투기성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아직 미국 증시가 점심시간을 지난 무렵이라 오늘 어떻게 끝날지는 알 수 없지만,

 

SPY 와 QQQ를 비교하면 재미있는 차이가 있다.

SPY는 2.12% 하락, QQQ는 1.11% 하락

SPY의 경우 아주 느리지만 점차 하락세, QQQ는 그래도 시초가 정도를 유지하는 모양세.

 

보통은 나스닥 종목이 더 변동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SPY보다는 QQQ가 더 오를때 많이 오르고 떨어질 때 더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래는 SPY의 최근 시세이다.

등락률이 9월 3일에 -3.44%,   9월 8일에 -2.73% 정도가 제일 큰 등락.

 

아래는 QQQ시세

-5.07%, -4.81% +2.94% 를 금방 찾을 수 있다.

최근 5일간도 모두 -1% 아래거나 +1% 이상 변동했지만,

SPY의 경우 5일중에 3일은 1%이내의 변동만 있었다.

 

그리고 여러 섹터별 ETF를 보더라도

금융 -4%, 에너지 -5.5% 등 대체로 낙폭이 크고

테크관련 XLK 만 -0.54%로 낙폭이 가장 작다.

이것이 QQQ보다 SPY의 낙폭이 더 큰 이유일테고,

최근 몇주간은 비대면 테크주가 주춤하고 나머지 컨택트관련주가 부상하는 트렌드였는데,

오늘 이 상황은 다시 비대면이 떠오르고, 컨택트주가 내려가는 상황인거 같다.

 

코로나 2차유행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미국의 경우는 좀 2차유행도 사실 좀 지난 타이밍이지만,

유럽의 경우

위 영국 그래프처럼 2차유행의 정점을 찍는 상황이다.

 

이런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S&P 500 지수를 보고 적당히 감으로 생각해보자면,

이미 2개월 전의 S&P500 지수 상태로 복귀했기 때문에...

더 내려간다면 아마 3,000정도까지는 내려갈 수도 있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3000이 그렇게 멀지도 않은 것이

8.6%정도만 지금 시점에서 내려가면 금방 3000을 터치하게 된다.

하지만 또 단기적인 그래프 상에서는 내일이나 모레부터 상승전환하기 쉬운 모양새이기도 하다.

그래서 섣불리 짐작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늘 이런 하락세 중에서도 사뭇 다른 분위기 전환은

어느방향이든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포지션을 정하기가 어렵다.

 

QQQ가 더 하락국면이라면 SQQQ의 비중을 5~10%정도 가져간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헷지를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앞으로 S&P500이 당분간 하락세일거라고 생각이 된다면 SQQQ보다 SPXS 같은 ETF를 아주 짧은 기간에 한해

고려해볼 수도 있겠다.

 

오늘 그래서 다시 비대면의 끝판왕(?)

zoom은 +5.20%를 기록중이다.

 

히키코모리를 위한 종목 또한 선전중이다

물론 roku의 경우 신규서비스 론칭등의 호재가 작용해서 그런것이고

zoom의 경우는 대충봤을땐 이렇다할 대형호재는 없는것 같다. 

아마 생각보다 비대면시대가 장기화될 거라는 전망에서 비대면->대면-> 다시 비대면 ㅠㅠ 인 상황이 아닌가 싶다.

한국 주식도 비슷하게 영향을 받는다면

내일부터는 한동안 하락세였던 카카오가... 달릴수도 있겠다 싶다. 

연금저축계좌에 편입 가능한 해외주식ETF 중 흔한 몇개를 알아보자.

1. KINDEX 미국S&P500

총보수 0.09%의 환노출 S&P500 ETF로 가장 압도적인 ETF

S&P500종목 중 시가총액에 적절히 비례하여 구성되어 지수 추종을 잘하고, 안정성도 뛰어남.

물론 고위험도의 주식형 펀드중에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의미.

 

2. TIGER 미국나스닥100 또는 ARIRANG미국나스닥기술주

총보수 0.49%로 다소 높지만, 나스닥100은 S&P500보다 대세상승기에 훨씬 더 높은 상승률을 보여줌.

시장이 좋을 타이밍엔 이 종목으로 적절히 갈아타서 보유하는식으로 운용하는 것도 검토해볼만 함.

S&P500에 아직 테슬라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테슬라가 포함된 ETF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

'ARIRANG 미국나스닥기술주' 라는 유사 ETF도 있다.

총보수가 0.49라고 해놓고.. 다시보니 실제로는 기타비용 0.2를 더해야 하고 0.69가 된다.

이에 반해 ARIRANG 미국나스닥기술주의 경우

이렇게 더 싼것처럼 나온다. 이게 사실이라면 ARIRANG 미국나스닥기술주 ETF를 사는 것이 나을수도 있다.  하지만 추종인덱스가 아주 조금 다르고, 거래량도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TIGER미국나스닥100의 경우 나스닥100 인덱스 이지만, ARIRANG 미국나스닥기술주의 경우는 나스닥100 Tech섹터 인덱스이고, 최근 수익률은 TIGER가 총보수를 고려하더라도 더 높다. ARIRANG은 거래량이 매우 적어서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사고 팔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있다.

나스닥100 Technology Sector

3. KODEX 선진국MSCI World

미국주식에 몰빵하는 것도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선진국 여러나라에 조금 분산하는 ETF를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미국주식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총보수는 0.3%로 위 두 ETF의 중간 수준이다. 하지만 KINDEX S&P500에 비하면 3배가 넘는다.

 

환헷지 (H) ETF상품은 연금저축계좌에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대체로 총보수도 높기도 하고, 해외주식이 떨어질때는 안전자산인 미국달러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환노출 상품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안정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세금구조상 국내주식ETF는 연금저축계좌에서 거래할 이유가 없으니 일반계좌에서 거래하면 된다.

 

그 외에 검토해볼만한 환노출 미국주식형 ETF로는

  • TIGER 미국나스닥바이오
  • KODEX 미국S&P바이오(합성)
  • TIGER S&P글로벌헬스케어(합성)

정도가 있을 것 같다. 

장기적으로 봐도 바이오와 헬스케어섹터는 IT쪽과 함께 미래먹거리니까 말이다.

물론 단기적인 관점에서도 뭔가를 찾아볼 수는 있겠지만, 연금저축이라는 성격상 그리고 ETF인 만큼 아무래도 매매를 자주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그리 현명한 선택은 아닐 것 같다. 

사실상 최고의 선택은 그냥 연초에 400만원씩 KINDEX 미국S&P500에 몰빵하고 매매 안하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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