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지진이후 오랜만에 보는 빼곡한 진도표시도..

진도7이 일본기준으로는 가장 쎈건데 7이 표시되어 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로 이런 경우는 없었다.

 

지진규모로는 7.6. 진앙의 깊이는 매우 얕은 편이라고 한다.

 

쓰나미 경보도 물론 나와있다.

주의보, 경보가 아니라 대형쓰나미 경보이다.

5미터짜리 대형 쓰나미가 온다.

 

3미터만 넘어도 초대형으로 치는데

5미터가 예상된다.

물론 해당 영향을 받는 지역은 넓지는 않은 것 같은데

 

타일러 줄리안이 웨이브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만들었다고 한다.

줄리안은 원래도 한국인과 카페인지 음식점인지 동업하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었고,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었을 걸로 추측된다.

또 개인사업자로도 먼저 동일한 이름의 회사를 만들었고, 이후에 법인도 하나 더 만든걸로 봐서,

편법과 불법사이를 오가면서 아슬아슬한 내부 거래를 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이제 돈이 조금 벌어지고 절세가 필요하니 자연스러운 법인 전환 과정에서 두개가 공존하는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이부분은 전자 보다는 후자일 것 같은 것이, 전자라면 지역이라도 분리할텐데 같은 용산구 근처에 두개를 만들었으니 후자라고 보는게 타당할 것 같다.

타일러의 경우는 글쎄 사업적 수완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는데 연예인 활동은 이미 오래되었고 강연이나 강의 등의 활동도 계속 해왔으니 그런 관련으로 소속 연예인에서 셀프 기획사 설립 자체는 그렇게 어색하지 않다고 본다.

어쩌면 그냥 프리랜서에 가까운 스타일로 운영하겠다는 걸로 보이기도 한다.

사실 초기에는 그런 형태가 더 나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사업이라는게 단순하게만 돌아가는 사업도 있고, 요상하게 얽혀서 생각대로 안풀리는 사업도 많다.

한국에서 외국인연예인 포지션이라는 것도 조금 재미있는 건데,

이게 또 방송국과 개인콘텐츠 채널로도 명확히 구분이 될 수 있는데,

방송국에서는 비싼 외국인연예인은 별로 쓸 필요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어떻게 보면 뭉쳐야찬다 같은데 나오는 스포츠선수들과 유사한 포지셔닝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나름 신선하면서 싼맛에 쓸 수 있는 그런 매력 말이다.

 

보통 이전의 경우 회당 출연료가 30만원~50만원 정도 하고 그랬으니,

유명연예인 1명 쓸 가격으로 10명, 20명을 쓸 수 있으니 가성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인처럼 쭈뼛대지도 않고, 천편일률적인 발언도 하지 않으니 한두번 불렀을 때는 아주 신선하고 재밌다.

 

그런데, 이들이 출연료가 수백만원으로 올라가는 순간 갑자기 가치가 급감하게 된다. 유사한 외국인은 30만원 50만원짜리가 꽤 많기 때문이다.

맨날 보던 사람 또보는 것보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말투로 새로운 발언을 하는게 더 재미있다.

그리고, 이런 저렴한 출연료가 유지가 가능한 바탕에는 얼굴을 알리고 나면 유튜브든 뭐든 개인채널로 돈을 벌 수 있는 수익구조가 있기 때문이다.

 

아마 그들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을 것 같고, 그래서 남의 기획사에 소속연예인으로 있든 셀프로 만들든 그렇게 큰 영업적 이득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자유로운 활동과 체류자격 관련이 더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줄리안 같은 경우는 영주비자 같은걸로 있겠지만 나머지는 학생비자에서 연예인비자로 바꿔서 어느정도 버티겠지만, 그것도 소속사가 있어야 유지되니 활동에 제약이 생길 것이다.

물론 국내법인을 외국인이 만들더라도 직원채용을 비자를 내줘야하는 외국인으로만 다 채울 수는 없다. 본인들의 체류자격 유지에는 도움이 되겠고, 이미 거주비자든 영주비자든 가지고 있는 장기체류 외국인을 소속연예인으로 보유하는건 가능하겠지만, 신규 외국인을 보유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한국인이 많은 기획사라면 비율상 외국인이 소수이니 외국인비자를 내주기가 쉽지만, 외국인만 모여서는 그게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원대한 꿈이 있는 기획사는 아닐거라고 본다. 자기들의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 정도가 목적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9대1로 하겠다는건 두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그릇된 좌파적 이상에 빠져서 지속가능한 경영과 자본주의의 기본을 놓치고 있는 부분으로 볼 수도 있고,

또 다른 시각으로는 그냥 사무실만 있고, 별도로 스탭이 한명 있을까 말까한 구조로 자기들끼리 그냥 모여있는

어떻게 보면 이근대위의 ROKSEAL과 유사한 구조가 아닐까 싶다.

 

후자라면 버는돈이 별로 없어도 나가는 돈 자체도 별로 없으니 딱히 망하거나 그럴 이유는 없다.

전자라면 강제로 사상귀순 효과가 발생할 긍정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알베르토나 다니엘 같은 경우는 소속사가 JTBC쪽 기획사이기 때문에 JTBC방송에 자주 노출할 수 있고, 유튜브채널도 운영상 도움을 많이 받으니 더 많은 활동이 보장된다. 대신 수익분배율은 5:5나 뭐 그 근처가 아닐까 싶은데

 

외국에서도 한국인이 방송에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이 굉장히 제한적이듯, 한국에서도 유사할 수 밖에 없다.

콘텐츠 제작사 입장에서는 가성비 별미 역할일 수 밖에 없다.

스포츠 선수들도 많이 방송활동을 하려고 하지만, 능력있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그냥 간식역할 밖에 못한다.

강호동 이후에 제대로 연예인 변신을 한 케이스가 서장훈 안정환 김동현 정도 말고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이동국 조원희는 이만기 허재 정도 이상 가기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이들은 이미 돈이 많은 사람들이라 

외국인 연예인지망생들과는 애초에 출발이 다르기도 하다.

그나마 이대호가 앞으로 조금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박찬호 이승엽 김병현 같은 사람은 별로 방송인 생각은 없어보인다.

박세리도 많이 방송 출연을 했지만, 높은 비중으로 출연해도 여전히 게스트 느낌 뿐이다.

공산당이 싫다면 싫다고 말할 수 있듯

나도 내가 싫어하는 것을 싫다고 말할 수 있다.

난 미숫가루도 싫어하고, 푸아그라도 곱창도 싫어한다.

 

틱톡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유튜브 쇼츠의 경우는 그야말로 난장판이다.

우선 목소리는 크게 두가지이다.

AI TTS 목소리. 뭐 이건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극혐 포인트는 아니다. 

그다음에는 역겨운 MZ목소리. 

라떼 방송은 그래도 기본 발성을 갖춘 방송인이 주도 했기 때문에 고막 타격은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MZ들이 남의 영상에 지들의 역겨운 목소리만 입혀서 돈벌이에 나서는 행태가 지나치게 많아져서

공해수준이 심각하다. 아무런 영혼도 없이 '한' '한 남자가' '한 여자가' 등으로 시작한다.

물론 나는 '한' 이라는 글자만 들려도 패스한다.

아무리 싫어요를 누르고 채널추천안함 버튼을 눌러도 인해전술처럼 몰려온다.

 

축구 중계하는 한ㅈㅎ 해설 목소리도 너무 싫어했는데, 유튜브 쇼츠 MZ목소리 듣다가 이걸 다시 들으니

과장하면 오히려 고막정화되는 느낌이다. 

유튜브의 추천알고리즘은 내가 싫어하는 것이 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제목을 이렇게 써놓으면, 

대부분의 한국인의 사고는 둘중에 하나를 고르려고 한다.

학창시절부터 객관식에서 정답찾기에만 전념한 두뇌는 '정답'이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과

그 '정답'이 한개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래서 '의견'도 '의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맞는 말 틀린 말로 구분하려고 한다.

A라는 사람은 x라는 의견을 가질 수도 있고, B라는 사람은 y라는 의견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일부 수학문제처럼 정답이 딱 떨어지는 경우가 아닌 대부분의 사회문제는 다양한 의견의 존재가 너무나 다양하고, 

그걸 굳이 설득할 필요도 없고, 그냥 서로 의견교환을 통해 이해의 창을 넓히면 그만이다.

 

무기력한 MZ세대라는 명제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가져도 그만이다.

나는 심각할 정도로 MZ세대가 무기력하다고 생각하지만, 나의 의견은 반박대상도 아니고 설득대상도 아니다.

내가 나름대로의 주관적 이유를 가지고 생각하는 주관적인 판단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열정적이고 의욕적인 사람도 있고, 어디에든 어떤 세대든 무기력한 사람도 있다.

그렇지 않은 소수의 예외를 가지고 와서 전체를 뒤집으려는 시도는 무의미 하기 때문에

당연히 전체 100%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경향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런 부모세대와 MZ세대를 풍자하는 밈은 외국에도 흔하다. 전지구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아마 위에서 충분히 전제를 깔았음에도 이런 밈을 가져온 것이나 전지구적인 현상이라고 말한 것등으로

얼른 짐작해서 내가 '사회의 문제다' 라고 말하려고 하는 거라고 빠른 정답을 내리려는 사람이 여전히 있을 것이다. 

그게 얼마나 우매한 두뇌인지 말했어도 정답찾기와 이분법에 최적화된 뇌는 자연스럽게 그 길로 가기 때문이다.

 

개인과 사회는 뗄 수 없다. 전쟁영웅도 전쟁이 발생해야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가지 현상의 원인은 너무도 복합적이다. 단순히 경제 상황 때문에 그런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이 관련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교육도 마찬가지로 연관이 없을 수 없고, 미디어의 영향도 마찬가지이다. 

누군가는 이걸 '똑똑해졌다' 라고 말하는 것도 봤다. 완전히 틀린말은 아닐 수 있다. 우직하게 소처럼 일하려면 어떨 때는 멍청한 것이 더 적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바다를 떠도는 멍게의 유생도 성체가 되면 한곳에 정착하면서 뇌를 소화시켜서 없애버린다. 사마귀도 교미할때 암컷이 수컷의 머리를 먹어버리기도 한다. 뇌가 제거되어야 특정 단순 기능만 수행하는데 최적화가 되는 경우가 많다. 즉 다양한 정보를 더 쉽게 얻기 쉬운 환경이 되었기 때문에 굳이 주변 '어른'의 말만 들을 필요도 없어졌고 다양한 정보가 있을 때는 서로 상반되는 정보도 존재하기 때문에 같은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으면 거기에서 자기의 생각을 정하지도 못하고 그냥 어떤 선택조차도 포기하기 쉽다. 마트에 유사 상품이 여러종일 때 더 고르기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

근데 근본적으로 다시 돌아오면, 무기력 의욕 같은 문제는 결국 뇌활동의 문제이다. 뇌는 유전적인 부분도 있고, 학습적인 부분도 있고, 호르몬적인 부분도 있다. 그런데 무기력 의욕 같은 부분은 호르몬적인 부분이 크다. 동물실험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근데 그 호르몬적인 부분도 유전적인 부분도 있고, 식품섭취적인 부분도 있고, 운동이나 경험 성취같은 활동적인 부분도 있다. 그런데 유전적인 부분은 딱히 이전세대와 달라진 부분이 크다고 보기 어려우니 다른 요소를 봐야하는데, 식품적인 부분은 그렇게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게 영향이 있으려면 영양 과다 또는 가공식품 뭐 이런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그 영향이 크다면 빈부격차에 따른 차이라든지, 국가별 차이라든지 이런게 크게 나타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결국은 일상의 경험과 활동에서 만들어진 부분이 크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아마도 인터넷, SNS,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등의 요소가 클 것 같긴 하다. 이 부분을 둘로 나누자면, 정보의 습득과 신체활동의 저하 두부분이 있는데 둘다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신체활동이 줄면 호르몬분비도 줄게 되기 쉽고, 쉬운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은 마약과 비슷하게 작용하기 쉽다. 남들과의 비교도 마찬가지로, 남과 자신을 떼서 생각하지 못하고 너와 나를 우리로 퉁쳐서 집단적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큰 한국인에게 비교는 더 큰 문제이기 쉽다.

20대 초반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확실히 차이를 느낀 지점은 코로나 전후이다. 코로나 전후로 선후배 관계가 끊기고 극단적으로 온라인 활동이 늘어난 시점부터 무기력 MZ가 양산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사실 무기력이라는 단어로만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큰일도 없었는데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온라인에서 아무도 나를 보지 못하는데 나는 남들을 보는 환경에 익숙한 상태에서 갑자기 남들이 나를 보는 것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리고 자기 주변에 그런애들만 많으니 자기가 안그런 사람처럼 행동하려고 했을 때 자기만 더 이상한 사람이 되고 자기가 먼저 다가갔을 때 상처를 받게 되는 상황을 더 경험하기 쉬울 것 같다. 

 

리뷰들을 보면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소음에 대한 불만들이 많은 것 같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한 삼성 냉장고 소음 관련  유튜브 영상에서 누가 썼던데 비스포크 중에서도 키친핏이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한 것도 있다.
그 외에 제조가 중국인것도 품질관리가 충분히 안되는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사실 냉장고는 원래 소리가 난다. 오래된 냉장고는 더 소리가 나기도 한다. 그리고 이소리라는게 정상범위가 매우 주관적이다. 당연히 여기에서 소비자와 제조사측의 괴리가 발생한다.

누가봐도 고장난 소리라면 발뺌하기도 어렵겠지만 애매하게 잡소리가 나는 상태라면 이걸 불량이라고 쉽게 인정할리가 없다.

그리고 사실 냉장고 소음은 팬모터 아니면 컴프레서이고 진동소음 잡는것은 사실 헐거운 나사를 조인다든지 테이핑을 한다든지 떨리는 부분을 덧대든지 윤활이 부족한 부분이나 마찰을 일으키는 부분을 어떻게든 처치하는 방법이 대체로  유효하다.

어떤 경우는 수평을 조절해서 소음이 사라지기도 하고 냉장고 하단에 박스을 덧대서 진동소음을 잡기도 한다.
그런데 이노무 삼성 서비스는 정상무새처럼 정상이다 아무문제 없다만 반복하고 어떠한 위에 언급한 소음을 줄이려는 행위를 해주지 않는다. 나는 안들린다만 시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귀가 법이고 판사다. 정상이니 할게 없다는 것이다. 사실 아마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있을 것 같긴하다. 구입초기에 만약 조금 소리가 나네요 하고 뜯어서 소리를 잡아준다면 초기불량 같은 것을 트집잡아서 교환 환불을 요구당할 여지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고 뭔가 해주려고 하는 그 자체가 소음을 인정하는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히 서비스센터기사는 발뺌 못할만큼 시끄러운 상태가 아닌 걸 자꾸 하자보수해주면 회사에서도 계약연장이 잘 안되거나 고과를 낮게 받을 수도 있을 지 모르겠다.
아무튼 양심팔아서 밥벌이를 해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삼성만의 문제는 아닌것도 같다. 다른 메이커제품이라도 소음불량 기준이 애매하니 일단은 정상이라고 우기는 케이스가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기계부품이란게 뽑기 운이 항상 존재하고 소음도 100과 0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10 30 50 70도 있다. 즉 70쯤 되면 당연히 뭔가 조치를 해야만 하겠지만 애매한 30 50이면 소비자를 훑어보고 만만하다 싶으면 정상무새를 시전하는 느낌이 든다.

괜히 백색가전은 엘지라는 말이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삼성전자 주식도 좋다고 많이가지고 있었지만 이젠 아마 죽을때까지 삼성전자의 주방가전을 사지는 않을것 같다. 유사한 이유로 당연히 삼성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같은 소음 문제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더더욱 쳐다보지도 않을 것 같다. TV도 QLED살까 하고 보고있었지만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이럴바엔 차라리 안드로이드os도 지원되는 싼거 사는게 낫다 싶다. 무슨 번인현상이 생겨도 1/3 가격에 싼브랜드꺼 샀으면 싼게 그렇지뭐하고 또 3~5년만에 교체하고 하는게 스트레스도 안받고 부담도 없겠지만 3배가격주고 삼성꺼 사서 3년만에 번인이든 다른 불편함이 생겼는데 출장비가 얼마고 부품교체비가 얼마고 이정도는 정상이고 어쩌고 시전할거 같은 비디오가 상상이 되어서 삼성꺼는 안살거 같다.

노후 냉장고에서나 날법한 컴프레서 소리를 표정관리하면서 정상이라고 해야하는 수리기사 입장도 안타깝고 인스타맛집에 사진빨보고 방문해서 맛보고 실망하는 케이스가 있는 것처럼 가전도 함부로 겉모습과 이미지로만 판단하면 안되는 것 같다. 사실 비스포크 아닌 일반형이면 거의 유사제품이 전기 1등급에 가격도 30퍼센트 이상 저렴했는데 비스포크가 좋은건가 착각해서 전기3등급에 쨍하고 찡하는 쇠소리 굉음나는 냉장고를 사게된 내 인생도 안타깝다.

어쨌든 냉장고를 구입하기전에 소음도 중요한 요소이니 구매전에 꼭 심사숙소하길...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굉장히 상세하게 공무원 발견 부터 사살, 화형까지 설명되어 있다.

 

물론 이게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단정할 수 없다.

하지만 군의 발표를 인용한 것이므로, 대체로 사실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긴하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 일당의 발표를 보면

“우리 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라고 했다는데....

일단 북한이 사살한 것은 명백한 사실인 것 같고,

“사격 후 아무런 움직임도 소리도 없어 10여 미터까지 접근해 확인 수색했으나 정체불명의 침입자는 부유물 위에 없었으며 많은 양의 혈흔이 확인됐다고 한다”

라는 언급에서는

시신은 안보이고, 혈흔과 부유물만 남아있었다는 것인데...

 

즉, 북한의 주장은 사살했고, 태웠지만 시신은 없고 부유물에 대해서 방역차원에서 태운것이다라고 발표한 것이다.

 

글쎄... 이건 증거가 없으면 거짓인지 사실인지 확인하기 어려울 것 같다.

간신히 붙잡고 있던건데 총맞고 힘빠져서 부유물과 분리되었을 가능성은 있을 것 같고

그런데 분명히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했으니 가라앉았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은 것 같다.

구명조끼는 풍선처럼 구멍나서 바람빠지는게 아니라 방수 스티로폼같은 재질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부유물과 분리되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못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면 부유물만 태우고 시체는 태우지 않았을까를 생각해보면...

그게 사실이라면 시체라도 건져서 한국으로 인도해야할텐데

아마 그렇게 하려면 총을 몇발을 맞았고, 시신상태가 어떻고 사망시각이 어떻고 등등의 보도가 잇따를테니

시신인도를 하지 않는 편이 북한 입장에서 더 편리할 것 같다.

코로나문제도 있으니 시신을 섣불리 인양해서 보관하는 절차를 굳이 하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고

태우는것만큼 좋은 선택도 없을것 같은데

사실대로 시신도 방역차원에서 태웠다고 하는 것도 국제사회차원에서 또다른 제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시체 못찾았고, 부유물만 태웠다 미안하다

라고 하는 것도 나름 좋은 선택이었을 수 있겠다.

물론 조금 더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을 했다면, 북한입장에서 월북용사로 미디어에 세운다든지,

아니면 대한민국으로 귀환해달라고 해서 다음날 보내줬다 뭐 이러면 종전선언 관련 타이밍과 맞게

김정은 이미지도 개선될 것이고, 문재인 지지도도 올라갈 수 있을텐데 

굳이 또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 것은 북한도 지금 상황이 국내 정치 차원에서는 적절히 한국과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보지 않았을까 싶다.

문재인을 조련하려면, 문재인의 발표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가끔 문재인을 바보 만들다가 띄워줬다가 밀당이 좋기때문이다.

그리고 음모론에 가깝지만 김정은이 위독하거나 죽었고 김여정이 대리통치하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도 있으므로,

일단 더 복잡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단 '미안하다'를 시전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무튼 북한이 쉽게 사과를 하는 점은 뭐 특별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사살 사건에 대해서도 사과한 바가 있으므로

죽이고 사과해서 뭉게는 방식이 낯선 방식도 아니기도 하다.

방왕자씨 사건

 

또 반전이 있으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청와대는 북한이 사과했다고 했지만,

북한이 갑자기 또 "사과한 적 없다" 라고 뒤통수를 친다면...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기존에 주식투자를 전혀 하지 않던 계층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대거 주식시장에 유입되었다.

물론 동학개미니뭐니 일부 스마트하게 투자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은 자기의 철학도 의견도 팩트체크도 없이 주변 눈치를 봐서 묻지마 투자를 하고 있다.

그리고 아는 것이 없고 투자철학도 없고 기업의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도 없으니 언제 사는게 싼지

언제 팔아야 하는지 스스로 전혀 감을 잡지 못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주식형 펀드 상품도 넘쳐나게 많지만,

이상하게도 조선의 한탕주의는 그런 안정적인(?) 펀드를 선호하지 않는 것 같다.

잘 모르겠지만 다른사람들이 많이 산다고 하는 한종목에 몰빵하거나 한두종목으로 나누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물론 반대케이스로 멍청한 사례도 많다.

투자 시드는 500만원인데, 자산배분을 어떻게 하는게 좋냐며 주식과 채권 원자재 금 뭐 이러고 있다.

매우 답답한 현실이다.

 

잘나가는 펀드매니저도 S&P500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을 이기기 어렵고,

일반 개인투자자 역시 주식투자를 해서 돈을 번 사람보다 잃은 사람이 더 많은게 현실이다.

어떤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굉장히 좋았다고 하는 펀드 조차도 그  펀드 가입자들 중에는

번사람보다 잃은 사람이 더 많다는 이야기도 많다. 그 펀드가 이름을 떨칠때는 수익률이 제일 좋은 시기인데

다 꼭지에 들어가서 당연히 변동성에 따라 조금 떨어지면 실망하고 팔아버리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든 부동산 투자든 본인이 충분히 공부해서 아는만큼 할 수 있는게 많아진다.

주식에 관심이 생겼다는 사람도 이야기해보면 실제로는 주식에 관심이 없고,

어떻게든 주식에 시간을 안쓰면서 돈을 버는것에만 관심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매일매일 MTS에 접속하는게 귀찮은 일이 아니라 설레는 일이어야 하고,

어떤 뉴스를 보든지 관련 기업들이 상장기업 어디인지가 생각나야하고,

워렌버핏처럼 맥도날드에 투자했으면 맥도날드를 즐겨먹어야 한다.

 

어쨌든 수준이 떨어지면서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주고, 또 주가지수를 전체적으로 올려줄 개미들의 신규진입은

결과적으로는 모두에게 반가운 뉴스이지만, 또 그런사람들이 '주식하면 망한다' 같은 이야기를 주변과 자식들에게

전해서 결국 과거와 다르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것 같은 불안도 함께 느껴진다.

잡설 끝.

우리나라는 전쟁 이후 계속 성장해오는 국가였고

 

1990년도의 최저시급은 700원정도

2000년도의 최저시급은 2천원정도

2010년에 4천원

2020년에 8~9천원

 

거의 10년마다 2배씩 최저임금이 올라갔고

 

 

상용근로자 월평균임금을 봐도

 

1990년에 대기업 150만원?, 중소기업 130만원

2000년에  대기업 215만원, 중소기업 153만원

2010년에  대기업 429만원, 중소기업 270만원

2020년에  대기업 535만원, 중소기업 314만원

(이 자료는 조금... 통계기준이 오락가락해서 명확하지는 않음)

 

 

GDP같은거 안따지고 소득기준으로 봤을 때 이렇게 급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는데

 

추세대로면 2030년에 대기업 700만원, 중소기업 400만원... 근처는 되어야 하는데

 

이런 시대는 원화가치가 엄청나게 떨어지지 않고는 쉽게 오지 않을 것 같다.

 

유력한 숫자는 2030년 대기업 590만원, 중소기업 350만원 정도가 아닐까...

 

 

일본의 경우 1990년대에도 근로자 연소득 400만엔근처이고, 지금도 400만엔조금 넘는 수준으로 달러 환율로 보정하면 아주 조금 상승했다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엔화기준으로만 보면 오히려 소득이 정체되었거나 더 내려온 수준.

물론 버블이 심했으니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성장이 둔화된 사회라면

당연히 물가상승률도 0%대로 가는거라고 봄. 한국도 최근 5년봐도 평균 1%조금 안될듯.

 

또 같이 봐야할 것이

Rent-to-Income Ratio 인데...

소득에서 지출하는 월세비용이다.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40%면 매우높고, 30%가 홍콩, 도쿄,서울 수준의 적절(?)한 수준이다.

물론 최근에는 월세값 상승대비 매매가 상승이 가파랐기 때문에 서울의 Rent-to-Income Ratio는 25%아래일 것 같기도 하다.

 

소득금액의 정체는 명확해보이고, 경제활동인구도 계속 줄어들것이고 그러면 그만큼 그 월세를 내줄 수요자도 줄어들고

수요자들의 여력도 부동산 상승추세만큼 가기 어렵다. 그래서 공급부족이라도 어떻게든 수요가 같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도 하다.

부동산으로 결론을 낼 일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약간 암담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기도 하고 지금 추세만큼 그렇게 또 부동산이 미친 상승을 거듭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토지 2억원

건물 3.5억원

자동차 2대

예금 14.8억원

채무 1.9억원

부동산 5.5억원 + 예금(채무제외) 12.9억원 = 18.4억원

아들,딸,손자 고지거부

 

현금부자 문재인

 

2008년 4월에 노무현 퇴임때의 재산신고 내역을 보자.

토지 4천만원, 건물 6억원

예금 3억3천만원 (본인 1.6억, 배우자 7천만원)

대통령 연봉이 2억3천만원이니...

5년하면 10억원 가까이 모아서 나오는게 그렇게 이상하지도 않긴 하다.

 

2019년 10월 25일 신고내역

 

아파트 2채 (강남, 잠실) 합계 17.7억원 

하지만 현시세기준

도곡한신84m² 17억원 (대출 1억원)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18억원 

합 35억원

자동차 7년된 제네시스 하나

예금 10억원

주식보유 3억원 (현시세로는 2억원)

총합 (자동차제외) = 46억원

그런데 저 아파트 둘중 하나를 팔면 세금으로 최소 7억원가량이 나가고

본인 자산규모가 46억원에서 39억원으로 쪼그라들게 됨.

그리고 실거주 1채는 부동산 가격이 올라도 득될게 없는 포지션...

어차피 현금 10억원이나 들고 있는 사람이 아파트 세금 오르는게 무서울리도 없고 당연히 아파트를 내놓기는 어려움.

현금을 일반 통장에 그냥 들고 있으니 뭐든 투자자산을 사야되는 상황에 가까운데 반대로 행동이 가능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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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 [오피니언/경제와 사회] - 문재인 재산 문재인 대통령 재산 신고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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