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가 33만원정도를 저점으로 다시 상승하고 있다.

카카오의 상승은 어찌보면 어느정도는 예상가능한 범주이다.

9월초에 42만원까지 가기도 했었고, 고점대비 20%이상 하락했었는데, 펀더멘털에 변화도 사실상 없고

3Q에는 선물하기, 톡비즈 등으로 실적개선도 전망되던 터였기 때문이다.

물론 유일한 하락시나리오는 시장 전체 하락..

카카오의 3분기 실적발표 내용을 보면

광고위주의 플랫폼 부문 뿐만 아니라, 콘텐츠 부문에서도 굉장한 성장이 있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당연히 플랫폼 부문의 성장이 돋보이지만, 최근 1분기는 콘텐츠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더욱 더 전망을 좋게 하는 것은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그중에서도 톡비즈와 신사업 그리고 게임하기가 좋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실적요약을 보면 영업이익률은 2분기와 비슷한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조금 더 늘어도 될것 같은데... 왜 이런가보니

영업비용에서 마케팅비를 2분기대비 2배나 사용했다. 이익이 잘 나니까 이익을 마케팅에 투자해서 이익률을 적정수준으로 맞췄다고 봐도 될 것 같다.

꾸준히 잘 나갈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것은 틀림없고 장기로도 아주 전망이 밝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 40만원대를 다시 돌파하는게 12월말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돌파한다고 하더라도 쭉쭉 올라가긴 더더욱 어려울 것 같다.

사실 지금 타이밍에 카카오를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별로 재미가 없다. 

3Q실적발표가 다 나와서 어느정도 반영도 되고 있고, 최근 일주일은 시장 흐름도 좋아 주가도 많이 오른 상황이라

다시 34만원 근처까지 가면 모를까. 지금 들어가겠다면 3년 정기예금이라고 생각하고 길게 보면 되겠다.

11월4일에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물량으로 6.84%나 올라버렸기 때문에 일단 당분간은 35만원 아래로는 내려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코스피가 2400에 가까운 시점이고, 살짝 힘이 빠진듯 보이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런 시장요소나 종목의 펀더멘털 같은것을 차치하고,

단순히 개별종목의 단기적 차트 움직임만으로 상승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개별종목만 몇개 보기로 했다.

단기적이라는 것은 보통 5~10 영업일 정도의 움직임을 말하는 건데, 더 짧을수도 더 길 수도 있다.

그리고 3Q 실적발표와 매우 가까운 시점이라 차트분석상 움직임보다 갑작스런 실적발표로 인한 변동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재미(?) 차원에서만 보는게 좋을 수도 있다.

우선

1. YG엔터테인먼트

 

9월10일경부터 이어진 꽤 긴 단기적 하락사이클이 끝나가는 것으로 보이는 시점이다.

물론 그 중간에 블랭핑크등의 이슈로 10월초에 초단기 상승한 것이 있지만,

9월10일경부터 이번주까지는 큰 하락사이클이었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이런 움직임 이후에는 5~7영업일 정도 연속상승한 패턴이 몇번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할 수도 있다.

 

2. 알서포트

 

사실 오늘 7.48% 상승으로 너무 급격한 상승전환을 해버렸기 때문에 분석자체가 좀... 의미없어지긴 했다.

9월초부터 시작된 1.5개월간의 긴 하락 사이클을 끊어내는 타이밍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하루 변동폭이 워낙 커서 동종섹터나 펀더멘털, 이슈등을 다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한글과컴퓨터

10월8일부터 상승사이클로 접어들었고, 5~7일정도는 상승사이클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당연한거지만, 차트분석을 이런 그래프만 보고 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지표와 기법을 다 활용하는 거지만,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블로그에 쓰지 않기 때문에 결과만 적은 것이다.

오리온 꼬북칩이 장안의 화제다.

사실 꼬북칩 자체는 2017년 3월에 출시한 제품이다.

 

맛은 음.. 그냥 꼬깔콘? 콘칩? 같은 맛인데 식감이 조금 더 특색있는? 정도이다.

근데 요즘 제2의 허니버터칩 사태를 빚고 있는 꼬북칩은 초코츄러스맛이다.

2020년 9월출시된 제품으로 아직 실적정보가 없다.

기존 꼬북칩과 완전히 다른 맛이다. 식감은 그대로지만, 그 특이한 식감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맛을 찾았다고 할까...

아무튼 품절이라서 사기도 어렵다.

물론 뭐 또 때가되면 쉽게 살 수 있겠지만, 아무튼 현재로서는 굉장한 인기다.

 

허니버터칩은 해당 기업의 주가를 들썩거리게 했었다.

 

하지만 꼬북칩의 오리온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이다.

코로나 저점이 87,300원이고, 그 이후 8월14일에 급등하여 164,500원까지 찍긴했는데...

이때 갑자기 너무 급등하여 장기보유할 물량마저 다 차익실현해버린건지 힘이 빠져버렸다.

그래서 다시 128,000원...

 

사실 꼬북칩이 허니버터칩만큼 영향력이 있다고 볼때 대략적으로 가능한 주가는 16만~17만정도 선일거라고 본다면

그보다 훨씬 일찍 그 레벨을 찍었으니 당연히 기다리려던 사람도 팔고 나올만한 김빠지는 결과이기도 한 것 같다.

 

하지만 사실 펀더멘털을 보자면

중국 + 베트남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큰데

19년도 4Q대비 베트남은 1/2도 안되는 수준으로 내려왔고, 

중국도 성장이 정체된 상황이 됐다. 

코로나 수혜는 커녕 피해를 봤다.

CJ 비비고의 만두등 미국으로 수출이 증가하여 일부 제품들은 혜택을 보기도 했는데 

오리온은 아무래도 과자중심인데다가 중국, 베트남에 기대는 것도 커서 상황이 안좋은 것 같다.

어쨌든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에 대한 매출실적이나 어떤 기대감에 의한 모멘텀 등 주식시장에 반영될 만한 재료로는

성급한 타이밍인 것 같다.

 

하지만, 허니버터칩 처럼 뉴스에 오르내리고 리셀러 바가지 판매 등등 주목받을 이슈로 되다보면,

자연스럽게 오리온 주가에도 반영이 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코로나 관련으로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 중국 베트남등의 매출도 늘어날 것이고

뭐 그러면 앞으로 꼬북칩 모멘텀으로 6개월내에 재미있는 결과를 희망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별 의미는 없겠지만

최근 증권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는 17만원이다.

 

오늘은 23일 장전에 차트로 봤던 종목들에 대한 2일후 결과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뭐 2일밖에 안지난 시점이고 워낙 메가대형주라 큰 변동이 없기도 하다.

 

23일 장전에 1415.21달러였던 구글 (Class C)

2.1% 상승했다.

 

 

2999.86달러였던 아마존은

3.18% 상승했다.

 

 

그러면 페이스북

23일 장전 기준 249.02달러

2.33%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200.59달러였던 마이크로소프트

3.6%로 4종목중에는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를 나스닥 평균과 비교해보면...

2.8% 상승한 QQQ ETF가 사실상 대충 중간쯤 되니......

이럴거면 단일종목 고르려고 힘빼는 것 보다 QQQ를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 같기도 하다.

 

QQQ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아예 테크주 섹터ETF를 샀다면?

같은기간 동안 2.96% 상승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테크주 섹터 ETF의 올해 1년간 움직임 변동폭이 MSFT 단일종목과 굉장히 유사하다.

앞으로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것 같지만, 단기적으로는 상승 흐름을 탄 모양새가 됐다.

물론 또 그래놓고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한번 바닥을 보여줘도 이상할게 없다.

하지만 장기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BUY 타이밍이 아닐까 싶다.

 

코스피

 

오늘 1%정도 하락장으로 출발해서 개장 1시간 정도만 지난 시점으로 오늘의 방향성은 알 수 없지만,

2300선이 지지선이 되고 있는 것은 틀림없고, 2300선이 깨질때 또 동학개미가 받쳐주는 양상이 조금 있다.

최근 2300 아래로 종가가 형성된 마지막 날을 보면 8월 20일이고,

장중에 2300아래를 터치한적이 있는 최근일은 8월24일이다.

 

즉 거의 1달전의 주가와 흡사한 수준인 상황이다.

8월20일 이후 2370선까지는 4일연속 상승장이 지속된 적이 있기 때문에

과거의 패턴으로 섣불리 판단하면, 다시 2400선으로 복귀하려는 모멘텀이 작용하기도 하고,

하락세를 이어가려는 흐름도 있기 때문에 조금은 변동성이 큰 장이 이어질 것 같다.

60일 이평선 아래에서 출발한 것도 있기 때문에 2300선 근처가 더 저항세가 큰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반대로 이 지지가 깨져버리면 더욱 크게 하락할 수도 있으니 희망회로만 돌려서 감투자를

하는 것도 적절하지는 않다.

양방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하는 전략이 좋을 것이고,

적절히 해외시장으로 분산을 하는 방법, 원재료나 채권 등으로 분산하거나

그 외 헷지상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

이도 저도 아니면 약간 현금보중을 늘려가는 방법도 있고,

또 상승장으로 전환되는 것 같더라도 훅 다시 다음날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오른다고 성급하게 추격매수를 하기보다는 적절히 하락할때마다 조금씩 분할 매수하고

오를 때마다 분할 매도도 하는 식으로 대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요즘 미국장도 로빈훗 등으로 마찬가지지만, 

한국증시도 투기적인 묻지마 주식트레이딩을 하는 비중도 높아졌기 때문에

이런 투기적 심리를 적당히 이용하는 방법으로 너무 욕심부리지 않는 선에서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방법도 있겠다.

나도 지난주부턴 현금비중을 더 늘려서 데이트레이딩과 단기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검색 인기 상위종목을 봤더니...

한화솔루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카카오 LG화학 등의 그래도 우량주가 있긴 하지만,

버블이 잔뜩낀 제약 테마주와 정체를 알수없는 종목이 대거 상위에 포진되어 있다.

뭐 사실 매일 이런식이긴 하니 오늘 하루만의 특별한 상황은 아니긴 하다.

 

특이한 점이라면 하락장 속에서 SK하이닉스가 선방을 하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물론 코로나 이전 수준을 많이 회복 못한 것도 있고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꽤 이어지던 것도 있어서 그런지

차트상에서는 단기적 하락세를 타야될 패턴인데도 하락하는 척 하더니 오늘같은 하락장에서도 선방하는 것이

조금 눈에 들어온다.

물론 워낙 디램수요나 시장은 튼튼하니 하방안정성은 좋다고 볼 수 있으니 장기 관점에서는 8만원에 사도 9만원에 사도

어느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는 있겠지만 코로나 이후 랠리가 이어지는 시점에 매력적인 종목은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오늘 하락장은 나스닥이 3%하락으로 장이 끝난 영향이 아무래도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2300선을 지켜낸다면 최소한 내일은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에 51%정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하지만 요즘은 워낙 변수가 다양하고 예측을 할 수가 없는 장이기 때문에 예측적으로 뭘 하기보다는

보유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어떻게 적절히 줄여서 대응할 수 있을지의 헷지전략이 더 유효한 타이밍인 것 같다.

 

9월 23일 한국증시

섹터별 분석

상승 : 집콕/비대면/건강/미디어

하락 : 기계/자동차/조선/건축/화장품/제약

 

테마로 보면

 

코스피 2,333.24  +0.03%

코스닥 843.45 +0.09%

내포트폴리오 +1.87% 

차트에 모든 경제적 팩트가 반영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100% 동의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어쨌든 여러 분석법을 사용하여 차트상 앞으로 상승 추세로 돌아서는 그래프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개별종목보다는 ETF가 더 차트로만 보기 좋으니 ETF부터 보겠다.

 

우선

홍콩 항셍인덱스 펀드.

코로나 상황이나 중국 등의 정치적인 상황에 대한 예상 같은 것을 모두 배제하고

차트상으로는 봤을 때, 하락 사이클은 아무리 길어도 7일을 넘기기 어려워보인다.

대충 봐서는 2~3 영업일 내로 상승전환을 해야 적절한 차트가 된다.

그리고 그 상승전환은 

차트분석기법은 다양하지만, 내가 보는 지표나 툴 등은 따로 말하지는 않겠다.

사람마다 보는 기준이나 방법 관점이 다 다르니 괜한 비판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나는 차트만 보고 사지도 않는다.

 

ETF를 더 찾아보려 했지만... 확신을 가지기 쉬운 차트를 못찾았다.

대신 네이버와 카카오

 

두 차트 사실상 차트로만 봤을때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둘다 단기적 저점에 와있고, 여기서 더 내려가면 단기적으로는 무조건 strong buy 아닐까 싶다.

이제까지 이정도 차트로 숫자가 나오는 때에는 보통은 2영업일내에, 길어도 5~6영업일 내에 상승전환하고

한참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일부터 당장 상승세로 전환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내일까지 더 내려간다음에 상승전환하면 더 큰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의 최대 장점은... 단기관점의 투자가 실패(?) 했을 때 나는 원래 장기투자라며 존버로 전환 ㅋㅋ 할 수 있다는 것도 있다. 물론 그런식으로 철학없이 하면 안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유하기 좋은 주식이니

굳이 단기적으로 떨어졌다고 팔 필요도 없고 단기적으로 오른 것 같다고 수익실현 해버릴 필요도 없다.

나도 이런 종목은 보유 수량의 10~30%정도만 단기적 매매로 하고 있기도 하다.

 

차트로만 보자면

KG이니시스도 네이버 카카오와 별 다를바 없는 좋은 단기적 저점 자리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다른 유사 PG종목 차트를 봤을때는 KG이니시스와 유사한 상승전환할 눌림목 자리는 아니었다.

아무래도 PG종목은 테마에 엮여서 동반 상승하고 동반 하락하는 경향이 좀 있어 왔기 때문에

같이 가야 될 거 같은데 PG중에서 유사한 위치를 찾자면 

NHN KCP

보통은 상승세로 전환되는 것을 다 보고 올라타도 크게 늦지 않기 때문에

일단은 관심종목에만 저장. 1주일이상 횡보후에 상승전환 할 수도 있는 차트. 그래도 차트상으론 저점.

 

장기 70%, 단기 30% 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면서 장기 수익률을 뛰어 넘는 단기 투자에 내맘대로 도전해보기 위해

종목발굴 등 부터 단기적인 차트분석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보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시장이 정해주는 수준이나 그 이상의 퍼포먼스가 날거라고 확신이 되지만,

단기는 운 + 기술이 동시에 작용하기도 하고, 나름의 성취감(?)도 있기 때문에 해보는 것일 뿐

단기매매는 제로섬에 가깝기 때문에 수수료와 세금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도박에 가깝지만,

그래도 여러 분석을 통해서 수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배우는 부분은 더 많을 것 같아서 해본다.

여기서 단기 매매라 함은 1주~1개월 정도를 보고 하는 매매를 말하는 것이고, 

초단타 데이트레이딩은 하루종일 차트를 보고 있어야 하고 딱히 공부할 게 없이 감에 의존하는 바가 커서 하지 않는다.

 

 

 

간단히 알아보기 위해 보기위해

섹터별 ETF로 대신해서 보면

전체 다우지수는 -1.84% 일때

유일하게 플러스로 장마감한 섹터는 tech섹터인 XLK

 

어제의 유럽은행 사기연루 문제의 영향과 또 다르게 Financial 섹터인 XLF는 -2.50%로

시장평균보다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그것보다 에너지섹터 XLE와 industrial섹터 XLI가 -3.32%로 같고

Materials 섹터 XLB가 -3.37%로 가장 많이 하락한 점을 주목할만 함.

 

이런 경향은 확실히 코로나유행이 심해지면서 생활필수 섹터인 XLP, XLU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비대면 생활이 예상보다 다시 장기화 방향으로 가면서 XLK가 상승하는 국면이다.

 

사실 조금 더 세분화 해보면 더 많이 떨어진 업종도 있다.

항공사 ETF인 JETS를 보면

하루에만 -6.45%를 기록했다.

ETF가 -6.45%이니 그 안에는 -10%에 육박하는 델타항공 같은것도 포함된다.

 

확실히 코로나가 처음 심각해질때의 움직임과 비슷한 모양새이다.

사실 미국자체의 코로나 확진자 숫자는

딱히 2차 웨이브가 왔다고 하기는 애매한 시점인데

스페인은 아래와 같고

이탈리아도

2차가 시작되는 모양에

프랑스는

1차보다 2차가 더 심한 모양을 보여주면서,

유럽기준의 2차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미국시장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S&P500기준으로도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Tech, Software 관련에만 초록색이 집중된 상태이다.

엔터테인먼트 중에서도 넷플리스만 상승.

Financial 중에서도 페이팔만 상승.

물론 초단기적인 테마주의 형태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전체 시장은 하락세인 가운데 나타나는 양상이기 때문에

조금 더 보수적인 관점에서 포지션을 잡을 필요가 있겠다. 

 

오늘 유럽시장의 경우 일단 상승출발을 했고 폭락하는 모양새는 아니기 때문에 SPY와 QQQ는 둘다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2차코로나를 일단 비관적 또는 예상보다 장기화 되는 것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한 반영을

우선적으로는 유럽시장에서는 에어버스의 주식으로도 짐작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3.84% 하락한 상태로 가고 있으니 전체 시장은 1차코로나처럼 폭락으로 가지 않더라도

코로나로 직접 타격받는 종목들은 영향이 확실히 나오는 것 같다.

 물론 어제 미국 항공사 주식들은 낙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추가폭락은 없다고 하더라도 이번주 내내 하락세는 유지되는 국면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코로나 공포나 느낌을 다 무시하고 기계적으로 차트상의 기술적 분석 만으로 볼때는 하루이틀 하락세를 유지한 다음에 곧 반등해서 상승 추세전환 되는게 더 맞는 것 같은 지점이긴 하다.

하지만 주식은 심리적게임이기도 하니 최소 9월말까지는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대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나스닥은 상승하고 다우는 내려가는 애매한 상황에서 나스닥의 short 포지션도 long 포지션도 애매하다면

 

아래처럼 industrial 섹터의 곱버스 etf인 SIJ 같은 것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물론 본인이 industrial 관련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고, 수익이 꽤 난 상황에서 적당히 지키고 변동성을 줄이려는 헷지전략일 때만 유효할 것이고 그 외에는 함부로 단타투기성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아직 미국 증시가 점심시간을 지난 무렵이라 오늘 어떻게 끝날지는 알 수 없지만,

 

SPY 와 QQQ를 비교하면 재미있는 차이가 있다.

SPY는 2.12% 하락, QQQ는 1.11% 하락

SPY의 경우 아주 느리지만 점차 하락세, QQQ는 그래도 시초가 정도를 유지하는 모양세.

 

보통은 나스닥 종목이 더 변동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SPY보다는 QQQ가 더 오를때 많이 오르고 떨어질 때 더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래는 SPY의 최근 시세이다.

등락률이 9월 3일에 -3.44%,   9월 8일에 -2.73% 정도가 제일 큰 등락.

 

아래는 QQQ시세

-5.07%, -4.81% +2.94% 를 금방 찾을 수 있다.

최근 5일간도 모두 -1% 아래거나 +1% 이상 변동했지만,

SPY의 경우 5일중에 3일은 1%이내의 변동만 있었다.

 

그리고 여러 섹터별 ETF를 보더라도

금융 -4%, 에너지 -5.5% 등 대체로 낙폭이 크고

테크관련 XLK 만 -0.54%로 낙폭이 가장 작다.

이것이 QQQ보다 SPY의 낙폭이 더 큰 이유일테고,

최근 몇주간은 비대면 테크주가 주춤하고 나머지 컨택트관련주가 부상하는 트렌드였는데,

오늘 이 상황은 다시 비대면이 떠오르고, 컨택트주가 내려가는 상황인거 같다.

 

코로나 2차유행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미국의 경우는 좀 2차유행도 사실 좀 지난 타이밍이지만,

유럽의 경우

위 영국 그래프처럼 2차유행의 정점을 찍는 상황이다.

 

이런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S&P 500 지수를 보고 적당히 감으로 생각해보자면,

이미 2개월 전의 S&P500 지수 상태로 복귀했기 때문에...

더 내려간다면 아마 3,000정도까지는 내려갈 수도 있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3000이 그렇게 멀지도 않은 것이

8.6%정도만 지금 시점에서 내려가면 금방 3000을 터치하게 된다.

하지만 또 단기적인 그래프 상에서는 내일이나 모레부터 상승전환하기 쉬운 모양새이기도 하다.

그래서 섣불리 짐작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늘 이런 하락세 중에서도 사뭇 다른 분위기 전환은

어느방향이든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포지션을 정하기가 어렵다.

 

QQQ가 더 하락국면이라면 SQQQ의 비중을 5~10%정도 가져간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헷지를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앞으로 S&P500이 당분간 하락세일거라고 생각이 된다면 SQQQ보다 SPXS 같은 ETF를 아주 짧은 기간에 한해

고려해볼 수도 있겠다.

 

오늘 그래서 다시 비대면의 끝판왕(?)

zoom은 +5.20%를 기록중이다.

 

히키코모리를 위한 종목 또한 선전중이다

물론 roku의 경우 신규서비스 론칭등의 호재가 작용해서 그런것이고

zoom의 경우는 대충봤을땐 이렇다할 대형호재는 없는것 같다. 

아마 생각보다 비대면시대가 장기화될 거라는 전망에서 비대면->대면-> 다시 비대면 ㅠㅠ 인 상황이 아닌가 싶다.

한국 주식도 비슷하게 영향을 받는다면

내일부터는 한동안 하락세였던 카카오가... 달릴수도 있겠다 싶다. 

 

테슬라(TSLA)가 21% 큰 낙폭으로 내려 앉았다.

테슬라 TSLA

일론머스크의 동생인 킴발 머스크도 테슬라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스톡옵션으로 받아서 엄청나게 팔아댔다.

29달러에 옵션 행사해서 350달러에 팔아제끼고

최근(9월1일)에는 482.59 달러에 36375주를 팔았다.

내부자가 주식을 열심히 팔아제낀다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안좋은 시그널이다. 뭐 하지만 일반적인 창업멤버가 스톡옵션을 행사해서 그때 처분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기도 하다.

주식분할 이후인 9월3일에도 20375주나 옵션행사로 74달러에 테슬라주식을 싸게 챙겼는데 아직 팔지는 않은 걸로 보이는데 아직 공시가 안되어서 정보가 안나온 걸수도 있다. 아마 옵션 행사직후 폭락했으니 적절한 타이밍을 못잡았을 가능성도 크다.

더 홀딩한다면 아무래도 상승시그널? 일수도 있겠고 더 내려가는데도 팔아치운다면 일론머스크 동생 조차도 지금 얼른 안팔면 안되겠다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토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이 $212B 정도인데 테슬라는 폭락하고도 시가총액이 $307B 정도가 된다. 테슬라를 단순히 자동차제조회사로 볼 것인지 전기차배터리 플랫폼과 자율주행AI칩 플랫폼기업으로 볼 것인지는 여전히 미궁이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단순히 자동차 회사로 볼 수 없는 수준으로 이미 띄워놓았다.

그래도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의 1/5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가총액이긴 하다.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6월에 주식분할 전 테슬라 주가가 $2000을 넘은 직후 $1500 이하로도 내려갔던 적이 있다. 그때보다도 아직 주가는 높은 상태이고, 폭락과 폭등을 거듭해왔는데 아마 이번 폭락은 조금 더 기울기가 가파르기 때문에 더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의 테슬라의 주가는 어디로 갈 것인가... 당연히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아주 높은 확률로 계속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면서 어딘가 내재가치에 수렴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 

사실 테슬라 같은 주식은 지금 한국주식시장의 많은 제약업 종목처럼 카지노 같은 주식이다.

단기간 차익실현하려는 갬블러들이 들러붙어 있고, 또 털어먹을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는 기관도 있고 단순히 테슬라의 비전에 매료되어 장기보유하는 투자자도 있다.

어느쪽이 됐든 테슬라의 폭등과 폭락의 변동성은 앞으로도 계속 클 수밖에 없다. 

누군가는 또 그 큰 변동성이 좋아서 그런 종목을 사고 팔고 하니 그런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주식이겠고,

기업의 내재적가치보다 비싸게는 살수 없다는 흔한 가치투자자는 우선 2~3년은 굳이 테슬라에 손댈 필요없겠다.

워렌버핏도 테슬라는 3년내로 안살거라고 확신한다. 물론 그때까지 워렌버핏이 살아있을지도 미지수다.

여전히 8월11일 저점보다도 20%나 비싼 상황이다. 폭락한 것처럼 보여도 한달전 가격보다도 훨씬 비싸다.

한달에 20% 오른 것 또한 폭등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테슬라 주가는 8월13일 정도 수준이다.

물론 오늘밤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테슬라에 대해서는 단순 추측하기 어렵지만,

S&P500은 그래도 대략 추측이 가능한 것 같다.

이정도 떨어졌으면 한번 오를때가 됐다. 조금이든 많이든.. 하지만 그런 예측은 아무 쓸데 없다.

틀려도 상관없고, 맞아도 내가 뭘 대단한 예측한 것도 아니다. 

피터린치도 동전을 던져서 '내일 주식 오르겠네요' 라고 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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