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주는것 만큼 영향력이 좋은것이 없다.

저출산 인구소멸 이런얘기는 정말 심각한 문제이지만, 다들 그냥 부칸 핵발사 같은 느낌으로 그러려니 한다.

그 반면에 국민연금 고갈되어 못받는다 이런것은 마치 국가가 '안녕히계세요 여러분~' 하고 대국민 사기칠거라고

믿는 것과 차이가 없다.

 

사실 두가지를 나눠서 봐야한다.

고갈과 못받는다를 나눠야 한다.

국민연금은 지금 이대로면 고갈이 되는 것이 맞다. 당연히 들어올 액수보다 나갈 액수가 많으니까 고갈 되는 것은 당연하다. 

공무원 연금은 이미 한참전에 고갈되었다. 그리고 국가가 세금으로 메꿔주고 있다.

국민연금도 사실 다르게 볼 수 없다. 법률적으로 명확하게 국가가 지불이행의무를 규정하고 있지는 않고 보전책임만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 미묘하게 공무원연금과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국민연금 그렇게 내고, 고갈됐으니 이제 못줘영~ 이럴 수가 없다. 부가세를 올리든 소득세를 올리든 법인세를 올리든 부동산세를 올리든 뭔들해서든 조삼모사 세금으로 메꾸기를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건 지금 국민연금을 아무 정권도 손 못대고 있을 때의 이야기이고...

이 국민연금을 다른 형태로 바꿔야만 한다. 즉, 자기가 냈던 금액과 회사가 매칭해준 금액 하에서 적절히 불려서 받아야 하는 것이다.

결국 개인연금저축과 비슷해지는 것인데, 연금저축은 100% 본인이 내는 것이고, 직장이 똑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제도는 없다.

미국의 401k를 유사하게 따라갈 수 밖에 없는데, 

직장이 국민연금을 매칭해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금액을 한도로 연금저축의 개인 저축액을 매칭해주는 식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개인의 연금저축으로 돌릴 수 있으면, 개인은 미국S&P500등에 몰빵하여 최소한 국민연금공단의 평균 수익률보다는

나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고, 2028년도 부터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40%라는 말도 안되게 낮은 수치로 수령액이

결정된다는 것은 적립한 사람이 과거 80년도 90년도에 연금을 내고 소득대체율 70% 60% 시절의 수령자들을

먹여살리는 구조가 되므로,  이걸 각자의 재량으로 책임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

물론 고령자의 연금저축 혜택은 갑자기 줄여버릴 수 없으니, 그 부분은 세금으로 메꿔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 세대는 번돈을 자식교육 등으로 다 써서 이미 아래세대에게 어느정도 부의 이전을 했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 우리 사회가

적절히 떠안고 가야할 부분이라고 볼 수 밖에 없고, 

대신 이미 고액의 연금저축 수령자에게는 건보료징수라는 명목으로 다시 뺐어오고 있으니 어느정도의 정상화는 이루어지고 있기도 한 셈이다. 문제는 이 건보료가 세금으로 전환되어 다시 국민연금기금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의사들 호주머니로 들어가고 소멸한다는 문제가 있긴 하다.

 

사실 국가시스템과 정부와 위정자들의 역할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한다면,

사실 다 필요했던 시스템이고 거기에서 조삼모사로 챙겨주고 뺐어오고 착취하고 등이 다 나타난다.

국민연금 같은 강제적 제도가 없었다면, 평균적인 지능의 국민들이 그만큼의 저축을 다들 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정말 많은 노인빈곤문제가 있을 것이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이 필요했을테니

나름 필수불가결한 정책이었을 것이고, 정부는 무조건 국민을 행복하게만 하고 먹여살리고 하는게 능사가 아니라

적절히 생산성 있는 국민을 키우고, 생산성이 없어진 국민은 최소비용으로 케어해야 하는 책임도 있다.

그리고 조금 잘못 설계된 부분도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고치는 것은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결국 조삼모사로 다른 방식으로 뺐어와야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은 이를 잘 안다면, 잘못 설계된 부분은 최대한 이용하고, 조삼모사로 뺐길 부분은 최대한 방어하면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사실 국민연금은 9%가 되든 15%가 되든 개인이 크게 걱정할만한 부분은 아니다. 어차피 이를 회사와 반반 부담하니까

4.5%이던게 7.5%로 증가하는거라서 개인부담분이 엄청나게 커지지 않기도 하고, 이 연금보험료가 건보료처럼 소멸하는 금액이 아니라

다 적립되어 나중에 나에게 돌아오는 금액이기 때문에 결국 내돈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연금 요율 인상에 대해 겁먹을 필요가 없다. 오히려 문제는 건보료 인상인데,

이 금액은 내가 병원을 안가도 내고, 가도 내는 결국 의사돈이므로 훨씬 더 국민연금보다도 저항해야할 부분이다.

 

 

 

우선 '법'에 대해서 정확히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법은 무조건 선하고 불법은 더러운 것일까?

법은 나라의 강제적 규칙이다. 

결국 사회의 룰이고, 가정에서도 규칙이 있고,

아파트 단지에서도 규정이 있고,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규율이 있고

스포츠 시합에서도 룰이 있다.

축구에서도 레드카드 옐로카드 등의 룰이 있고, 그것을 이용하여 역습 찬스를 반칙으로 끊어내는 것을

룰을 어겼다고 하지 않고, 반칙을 잘 활용했다고 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불법주차 요금보다 주차장 요금이 더 비싸다면?

아마 불법주차를 당당히 할 사람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그리고 1조원을 가진 부자도, 1억도 없는 서민도 똑같이 불법주차과태료가 5만원이면

부자는 거리낌 없이 아무데나 불법주차를 하고 당당하게 돈내고 그만일 수도 있는데

과연 그러면 그 법은 언제나 정의로운 것일까?

당연히 사회가 변함에 따라 달라지는 법도 있고, 국가에 따라 다른 법도 많다.

이슬람국가에서 4명까지 부인을 둘수있는 법이 있고, 대다수 국가는 1부1처만 허용하기도 하고

어떤곳은 동성결혼 합법, 낙태합법도 있고 

마약이 합법인 나라도 있고 천태만상이다.

결국 법은 어디까지나 그 사회의 현재상황과 문화적 요소 등을 고려하여 그 사회가 더 큰 문제없이

잘 흘러가는 윤활유 역할을 해야지, 재벌회장이 갑자기 죽어서 상속세 50%내느라고 갑자기 그 재벌회사가

중국에게 팔려가거나 이렇게 되는게 법대로 됐으니 잘됐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 결과에 따라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그 회사의 상품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도 손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불법체류자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불법체류자가 불법으로 체류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부분은 돈을 벌기 위함이다.

미국에 많은 불법체류자들이 정식 이민자로 특정 절차를 거쳐서 인정 받는 케이스들이 많은 것처럼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불법체류자도 돈을 벌려고 왔다.

물론 보이스피싱이라든지 사기범죄로 돈을 벌려는 경우도 있지만

절대다수는 험한 일, 요즘 K-MZ가 하려고 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체류자의 대부분은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이고, 그 노동이 내국인의 일자리를 훼손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아마 이정도는 법무부장관 ( 나는 현재 법무부장관이 누군지도 모르고, 특정인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예시적으로 말하고 있다) 도 알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내국인보다 불법체류자가 폭력이나 사기등의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아무래도 노동인력은 고급인력이 아니고 교육수준이 낮고 살아온 환경이 그랬으니 당연히 더 그런 일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하지만, 단순히 그렇게 볼 것은 아니고, 장점과 단점, 기여하는 부분과 마이너스적인 부분을 합해서 결과적으로 이득인지 손해인지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즉, 예전에는 그래도 돈만 주면 일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즘 대한민국 MZ는 남들이 보기에 그럴싸해보이는 일 외에는 당장 굶어죽을 수준이라도 안하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자리를 외노자로 채우지 않으면 일부 지역의 산업은 아예 돌아가지 않는 수준까지 되었다.

하지만 단순노동을 위한 합법체류자격은 현재 매우 받기가 어렵고, 준비과정이라든지 자격조건이 너무 까다롭다.

물론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관문을 세우는 것은 일부 바람직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여 결국 그 노동력이 합법적으로는 들어올 수 없고, 결국 불법적인 방식으로 들어오거나 그런 브로커 비용 등 때문에 오히려 고용주도 금전적으로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하고, 불체자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수 없는 돈을 손에 쥐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

현재시점에서 가장 타협적인 해결 방법은, 불체자의 국적을 관리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인 불체자는 폭력범죄나 사기범죄 연루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세력화 또는 사업의 수직계열화 등으로 한국경제에 도움이 안되는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그 숫자도 많아서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국적이다.

그리고 파키스탄 처럼 이슬람교이면서 약간 반사회적인 행위를 저지르는 빈도가 높은 국가도 요주의 대상이다.

베트남도 약간은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것이 태국인데, 태국의 불체자 성향은 그렇게 장기체류를 하지 않고, 나름 말도 잘듣고 일도 잘 하면서 힘든 환경도 잘 견뎌내는 꽤 장점이 많은 외노자 타입에 속한다. 한가지 태국이 대마초가 일부 합법이어서 마약류반입 관련 문제가 있는데, 이 부분은 입국시에 소지품 검사로 해결할 문제이기도 하고, 불법체류할 노동자로 오는 사람과 마약밀수하는 사람의 연관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그걸 다 원천봉쇄하려고 할 이유도 적다.

k-eta의 시행으로 태국관광객만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물론 줄어든 관광객 안에는 불법체류를 목적으로 했던 사람도 다수 있었을테니 효과가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외노자의 빈자리는 외노자로 채워진다. 그 사업체가 망하지 않는다면.

결국 태국인을 막아서 태국인보다 더 불안한 사람을 데려와서 일을 시키게 되는 것인데

결국 도덕적으로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들이 그나마 그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이 적은 것이고,

이슬람 국가의 외노자가 나을지, 기독교나 불교국가의 외노자가 나을지 생각해보면 답은 쉽다.

자본주의 국가가 나은지 사회주의 국가가 나은지도 마찬가지다.

결국 그렇게 남는 것은 태국, 필리핀 정도만 있는 것이다.

물론 인도네시아도 이슬람종교의 영향이 이슬람권 국가중에는 가장 낮은 편이고 온건한 편이므로

그다음으로 안심할 만한 국적이 된다.

조금 더 기다리면 그래도 로봇이 많은 노동 일자리를 메꿔줄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그 과도기적인 타이밍은 외노자가 필요하고, 합법화를 전면시행하여 채울 수 없다면

회색영역에서 적절히 불법을 적극적으로 잡으러 다니지 않는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PC처럼 휴머노이드 또는 휴머노이드에 준하는 로봇이 가정마다 보급될 미래를 상상해야 한다.

물론 컴퓨터도 연구용에서 기업등으로 그다음에 사이즈와 가격을 낮추면서 가정으로 보급되었듯이

휴머노이드 로봇도 점차 보급될 것이다.

그런데 가정마다 보급되기 이전 단계의 회사 보급 단계를 봐야 한다.

공장에서는 굳이 휴머노이드 인공지능이 아니더라도 단순 반복 작업에 더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할 수도 있으니

로봇암 + 굳이 AI미탑재로도 운용될 수 있는 부분이 대다수 일건데

그것보다 공장도 아니고 완전 사무직이 아닌 경우의 일반 회사에서 발생할 일들에 대한 부분이 더 크리티컬 하다.

예를 들어 세차장...인데 기계세차가 아니라 로봇 손세차.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업무 비서 (+ 심부름 꾼) 이다.

로봇손세차는 상상이 쉬울테니 스킵하고 업무 비서만 상상해보자.

지금 비서한테 뭐 시키려면 '커피' 이래서는 건방지고 '커피한잔 부탁드립니다' 뭐 이런식으로 해야되고,

그것도 약간의 업무범위 관련 이슈가 생기게 마련이다.

그런데 로봇이라면, '헤이 로봇, 커피 가져와!' 라고 한다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고, 커피버튼을 만들어 딱 누르기만 한다고 한들 아무런 이슈가 없다.

밖에 스벅에 나가서 커피를 사오라고 해도 딱히 문제가 안된다.

(자율주행 차 때문에 굳이 필요없을 수 있지만) 집에 갈때 차를 운전하라고 해도 문제가 당연히 안된다. 

그리고 집에서 설거지까지 시킨들 아무 문제가 없다.

이제까지 직원들을 그렇게 쓰면 문제가 되었던 것들이 로봇을 씀으로써 다 해결되는 것이다.

그러면 직원이 월 300만원줘야 되는 것일때 그 로봇을 월 렌트가 300만원이더라도 쓸만한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월 렌트는 어느정도 수준이 될까?

내생각에는 200~300만원 수준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월 100만원 렌트만 해도 우선 기계값 6천~8천만원은 상상할 수 있다.

어차피 휴머노이드로봇을 구매한다고 한들 1억원보다는 쌀 가능성이 높으니

사실 월렌트 100만원대로도 판매가 가능할 것인데,

초반에는 그런 저가형 중국제품보다는 신뢰도가 높은 로봇 위주로 판매가 될테니 200만원은 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당연히 가정까지 보급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해도 애보는 아줌마 가격이 300만원을 호가하니까 그런 집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겠다.

 

그러면 여기에서 파생되는 가장 중요한 현상은 무엇일까.

당연히 직원들이 쓸모없어지는 부분이다. 특히 MZ세대들의 전형적 특징으로 보여지는 그런 행태가 완벽하게 제거 가능하다.

어차피 회사 경영을 위한 일인데 임원이 커피심부름은 로봇에게 시키고 그시간에 자기가 업무결정 하는 것이 훨씬 나은 것이고, 데이터 수집이나 보고서 정리 등 본인은 의사결정 위주로 신속하게 해결 가능한 일이 더 많아질 것이다.

음식점도 마찬가지다.

무인으로 돌리는 것이 굉장히 쉬워진다. 음식점에서만 움직이고 바닥이 모두 평평하다면 상반신만 휴머노이드이고 하반신은 그냥 굴러다니면 되니까 월 100만원 수준의 상반신 AI로봇 3대 + 조리머신 만으로 요리 서빙 청소 다 가능해진다.

그러면 지금 짜장면 1만원이던 것이 5천원이하로 판매도 가능해질 것이다. 당연히 사람 쓰는 곳은 아주 특별한 곳 외에는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다. 인건비 천만원이 300만원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나기 때문에 음식값도 싸지고, 물류비도 싸지고, 모든 생산비가 저렴해지게 된다. 

그럼 보통 대졸자들은 취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직접 창업 또는 창직, 긱이코노미 N잡러 같은 것으로 살아가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하지만 낮아진 생산비로 먹고 사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먹고 사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그러면 AI로봇 시대에도 꾸준히 버틸 수 있는 직종은 뭐가 있을까.

사실 고급기술자 중 일부는 그래도 살아남기 쉽다. 판사 검사 경찰 이런거를 로봇으로 돌리기는 아무래도 쉽지 않으니까,

AI전공자 같은 경우는 일부는 살아남지만 너무 많은 숫자가 배출되기 때문에 최고급 기술자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그냥 일반 대졸자처럼 될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해도 다른 문제가 더 많아서 그냥 사람이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야구에  ABS가 도입된다고 해도 심판은 거기 서있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휴먼터치가 필요한 직종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마사지, 성매매 같은 것은 로봇 걱정이 별로 없다.

그리고 또 한가지, 로봇보다 싸면 살아남는다.

동남아에서는 월급30만원으로도 가능한 인력이 꽤 많으므로,

이런 경우 월100만원짜리 로봇이 이 싼 인력들을 다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 결국 이제 로봇의 렌트비와 인건비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 일반 노동자의 사정이 된다.

그게 암울한 미래일까? 

절대 아니다. 노예시대의 노예가 아닌 사람이 되는 것이다. 물론 내가 노예를 소유했는지 노예시대인데 노예를 소유하지 못한 그냥 일반 시민인지의 차이만 있다.

본인이 능력이 있으면 노예를 써서 뭔가를 하면 되는 것이다. 목화밭이 있어야 노예를 구해서 채찍질을 할 테니까 말이다.

 

 

방금 내가 쓴 글을 ChatGPT에게 다시 정리하라고 시켜봤다.

 

휴머노이드 로봇, 우리의 미래 가정과 일터를 바꿀 혁신의 중심

휴머노이드 로봇이 PC처럼 가정마다 보급되는 미래를 상상해 보자. 컴퓨터가 처음에는 연구와 기업용으로 사용되다가 점차 사이즈와 가격이 줄어들며 가정으로 보급되었듯이, 휴머노이드 로봇도 비슷한 경로를 밟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가정에 보급되기 전, 기업에서의 활용이 먼저 일어날 것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업 보급: 공장에서 사무실까지

현재 공장에서 사용되는 로봇들은 주로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비휴머노이드 형태가 대부분이다. 강력한 힘과 정밀성을 요하는 작업에서는 로봇암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무직과 같은 일반 기업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예를 들어, 로봇을 활용한 세차 서비스는 이미 익숙한 개념일 수 있지만, 휴머노이드 로봇이 비서 역할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로봇 비서: 효율성과 편리성의 극대화

로봇 비서는 사람과 달리 업무범위나 예의에 대한 이슈가 없다. "헤이 로봇, 커피 가져와!"라고 명령해도 아무 문제가 없으며, 외부 카페에서 커피를 사오라고 해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자율주행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로봇이 차량 운전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로봇은 단순한 사무 보조부터 가사 업무까지 다양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운영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임원들은 단순한 심부름을 로봇에게 맡기고, 더 중요한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 수집이나 보고서 정리와 같은 반복적인 작업은 로봇이 맡고, 인간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전념할 수 있다.

비용 효율성과 렌탈 모델

휴머노이드 로봇의 월 렌탈 비용은 약 200~3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구매 비용이 1억원 이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월 100만원대의 렌탈 비용도 현실적이다. 그러나 신뢰성이 높은 로봇이 먼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므로, 초기에는 다소 높은 렌탈 비용이 책정될 것이다.

로봇 보급의 경제적 영향

로봇이 보편화되면, 인건비 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 음식점에서 로봇을 사용하면, 인건비가 크게 줄어들어 음식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1만원인 짜장면이 5천원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물류비와 생산비 전반에 걸쳐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을 줄 것이다.

일자리의 변화와 미래의 직업

로봇의 보급으로 인해 많은 직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할 것이다. 특히 단순 노동이나 반복적인 업무는 로봇에게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일반 대졸자들은 취업이 어려워지고, 창업이나 긱 이코노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생산비가 낮아지면서 생활비도 함께 줄어들어, 생계를 유지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미래에도 살아남을 직업

고급 기술자나 법조인, 경찰 등의 직업은 로봇이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인간의 판단력과 감정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직업, 예를 들어 마사지사나 특정 서비스 직종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 될 것이다. 또한, 저임금 노동력이 풍부한 동남아시아와 같은 지역에서는 로봇이 인건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울 수 있다.

결론: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휴머노이드 로봇의 보급은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는 노동 환경의 혁신과 함께, 경제적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로봇을 활용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우리는 로봇과 공존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사실 모든 일은 양쪽입장을 들어봐야 한다.

이 블로그를 쓰는 시점은 강형욱의 입장표명이 나오기 전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전직원들의 입장만이 언론을 통해 노출되고 있다.

도제식 카르텔하에서 침묵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요즘 MZ직원들의 대단한 공통점도 있기 때문에 한쪽 입장만 듣기에는 조금은 양쪽입장을 다 들어보아야 하고,

추가 정보를 더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워낙 요즘 MZ는 맘에 안들면 얼른 퇴사하고 나가는게 기본장착인데 회사가 폐업할때까지 많이들 버텼다는 것과

그때까지 기다려서야 폭로를 시작했다는게 약간은 모순되는 부분도 있다.

 

물론 사업을 처음하고 규모가 약간 되는, 그래도 여전히 구멍가게 스타일의 가족기업 같은 곳은 자잘한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사업초반에는 대부분 좋은 뜻으로 직원들에게 좋은 혜택도 주고 배려도 해주고, 필요이상의 대접을 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다가 그런 배려와 호의가 둘리가 되는 순간, 사장도 바뀌어야할 때가 온다.

강형욱은 개 훈련사니까 개들도 잘해주면 슬슬 기어오르고 강하게 압박해서 굴복시키지 않으면 더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잘 알것이다.

그러면 결국 개훈련하던 스타일을 사람에게 적용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 사실 인간도 훈육시스템은 비슷하다. 개같이 다룬다는 뜻이 아니라, 그 원리를 잘 알면 사람에게 적용하기도 어렵지 않다는 뜻이다.

주인이 명확하게 엄격한 규율을 세우지 않으면, 끝도없이 기어오를 수밖에 없다. 이건 모든 조직에서 다 해당되고,

군대도 엄한 규율이 없으면 누워서 고개만 까딱하는 그런 지경까지 가는 것이 된다.

강형욱이 만약 그런 감시시스템을 운영했다면, 아마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자꾸 문제가 터지고 자율로 놔뒀을 때 통제가 안되니까 그런식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방송활동이 많으니까 자리를 비우는 경우도 잦을 것이고, 사장이 자리를 비운 회사에 2인자의 강력한 리더가 없는 경우, 그 회사는 개판이 된다. 사장이 있을 때만 일하는 척을 하고, 사장 없으면 최대한 놀려고 하게 마련이다.

물론 강형욱의 회사가 그랬는지 어떤지는 아직 충분히 밝혀진 바가 없으니 추측밖에 할 수 없다.

그러면, 또 왜 회사를 접으려고 했을까.

과연 직원들이 폭로를 시작하려고 하니까 도망가려고 그랬을까?

글쎄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같다. 돈 잘버는 사업을 접는다? 그럴려면 돈보다 다른 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 될 때만 가능할 것 같다.

그런 가치라면, 물질적인 선에서는 다른 수익창출이 잘 되니까 하나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그런 쪽이 아니라면, 정신적인 문제나 건강적인 문제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강형욱이 아주 드물게 도저히 교육이 되지 않는 맹견의 경우 안락사를 권하는 경우도 있다.

즉, 직원에게도 이런 생각을 적용하면 직원관리가 불가능한 수준이면 사업을 접어서라도 정리해야 하는 쪽으로 생각이 갔을 수 있을 것도 같다.

무슨 대기업이 아닌이상, 작은 회사에서 쓸만한 직원을 고용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 잘해주면 잘해주는 대로 회사가 개판이 되고, 엄격하게 하면 엄격한대로 불만이 터지고 나중에 등에 칼꼽는 경우도 많다.

 

특정 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자면, 직원이 10명이면 그중에 한명을 중간관리자로 지정하기가 사실 쉽지 않다.

사장 한명이 직속으로 10명의 직원을 관리하는 형태가 되고, 이는 자신의 일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업무 부담이 된다.

직원이 20명쯤 되면, 적당히 조직 구분을 하고 믿을맨을 팀장으로 지정하는 식의 관리가 가능할 수 있지만, 애매한 규모 단계에서는 가장 사장에게 업무로드가 집중되고, 직원들도 사장만 민감하게 보면서 사장이 조금만 풀어주면 놀아버리고, 쪼이면 자기들끼리 뭉쳐서 사장욕을 하게 마련이다.

당연히 작은 회사로 시스템이 부족하고 경영 능력이 출중하지 않은 사장 권력집중형 + 외부활동으로 자리비움이 많은 특성등 여러 상황이 믹스되었을 때, 문제가 생기는 건 당연한데 

퇴사한 직원이 앙심품고 전직장 욕하는 글 쓰는건 모든 회사에 공통적으로 있는 현상이다. 심지어 업무시간에 일만해야 한다고 징징대면서 그걸 자랑스럽게 폭로라고 쓴 걸 보면, 근태가 얼마나 불성실 했을지도 대충 짐작이 간다.

장기근속자도 좀 있었던걸로 보면 아주 최악의 회사가 아니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요즘 MZ들이 하루이틀만에도 나가고 공무원도 몇일만에 그만두는 시절인데 박봉의 직장을 씨불씨불 해가면서 몇년을 버틴다? 아마도 나쁜 단점들이 있어도 그걸 어느정도 상쇄할만한 장점이 있었을 것이다.

아마 업무강도가 꽤 낮았을 가능성이 높다. 사장이 자주 자리를 비우기도 할 것이고, 손님 보거나 맡겨진 개보는 시간 아니면 딱히 컴퓨터로 할 업무가 많지도 않을 것이고 팀으로 할 일도 별로 없고 개인으로 많이 끝날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남으니 몰려다니면서 잡담하고 뒷담화 하면서 그룹나누고 뭐 그랬을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사실 한가한 직장에서는 어디에서나 발생하는 흔한 일이다.

글쎄 나는 우선은 이강인이 기본적으로 미성숙 하다는 것에는 매우 동의하지만,

어떤 악질이나 악마같은 느낌은 아닌 것 같다.

외국어권에서 어설프게 자라면 성숙한 인격을 갖추는 시기가 원래 좀 더 늦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옛부터 인생의 가장 큰 불행중에 하나를 소년급제로 꼽기도 했다.

너무 어려서의 큰 성공은 어떻게든 화를 불러오기가 쉽다.

 

우선 이강인은 잘 삐치는 소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욱하는 사나이 같은 기질도 있는 한편으로, 싸운 상대와 툭툭 털고 악수할 수 있는 남자의 가슴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사실 연애하다가 수틀려서 성추행이나 성폭행으로 무고를 저지르는 그런 최근의 어떤 행태와 맞닿아 있는 것 같다.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도 모른채 일단 지금 이 더러운 기분을 풀기위해 저질러 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이강인은 4강전 경기를 본인 기분 풀이로 활용해 버렸다.

 

사실 이강인이 기분이 상할 만한 상황이 그 이전의 경기에 많이 있었다. 탈압박으로 뭔가 멋있는 걸 보여주고 싶은데, 번번이 그 수가 읽혀버린 것이다. 항상 같은 방향으로 빠져나온다는 수가 들통나 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첫경기인 바레인전 이후로는 제대로 된 드리블 탈압박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었다.

 

사실 이강인은 그 전에도 선배들에게 막말을 하면서도 그 막말이 적당히 귀엽게 보여지기도 하고, 그 막말의 원인이 축구 경기를 잘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아서 크게 문제 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는 축구를 위해 집중하자는 선배의 말에 놀고 싶은 어린애의 마음이 화가 났으니 굉장히 다른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래 그 나이에는 게임 같은것을 더 좋아하고, 또래와 몰려다니면서 노는게 일상이다. 그리고 그걸 제지 당했을 때, 외국에서 혼자살면서 누가 나한테 잔소리한 사람도 거의 없었는데 이런 취급을 받으니 참기 어려운 MZ의 그런 특성도 잘 나타나 버렸다.

 

근데 또 여러 정황상 가족들이 그렇게 인성을 중시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가족이 매니지먼트를 맡았을 때 이상하게 욕심부려서 사달나는 경우가 참 많았고, 이강인의 가족도 그런 방향으로 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사실 어떤 분야에서 자기가 월등하면, 같은 분야의 몇년 선배는 우습게 보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나보다 실력도 없는 애가 나보다 먼저 태어난 이유로 선배행세 하는게 탐탁치 않게 느껴질 수 있는게 또 당연하기도 하다.

예를 들어, 고시를 통과하고 5급공무원으로 임용되었을 때 수년 근무한 7급 9급 선배들에게 그렇게까지 선배대우를 하지 않아도 된다. 계급이 있으니까 거기에 걸맞게 어느정도는 대접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게 없이 나이순으로만 한다고 하면 능력이 출중한 사람 입장에서는 불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본인이 그런 생각을 가졌다는 것을 내색하지 않고, 적당히 융화되어 행동하면 실력은 실력대로 인정받고 인성까지 인정받게 되어 더 사랑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그 짧은 마음이 그런 밝은 미래를 다 망쳐버린다.

 

아마 아직 충분히 성숙해 질 수 있는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아마 이런 시련을 거치면서 성숙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박주영도 군대 가기 싫어서 얼마나 추한짓을 했나. 하지만 지금은 어른스럽고 성숙해 보인다.

이승우도 마찬가지로 지금은 성숙한 느낌이 많이 난다. 

 

이제까지의 어린 망나니 같은 선수들이 어떤 정의심에서 센소리를 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이강인은 소녀처럼 삐친것을 미성숙한 소년처럼 몸을 사용했으니 조금 안타깝다.

 

그리고 축구는 스포츠고 스포츠는 엔터테인먼트다. 감동의 엔터테인먼트고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느끼는 엔터테인먼트다. 엄청난 기술과 울고 웃는 그런 엔터테인먼트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엔터테이너이다. 글래디에이터에서 죽게 싸우게 하는 것을 재미로 보는 것이 관중인 것이고, 한쪽을 응원하는 것도 관중이다. 물론 축구는 한쪽이 죽는 것도 아니니까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다.

엔터테인먼트는 관중, 관객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자기들끼리 공놀이 할거면 그들은 돈받고 공놀이를 할 수 없다. 자기들끼리 축구장 빌리고 유니폼사고 공사고 신발사고 친구들끼리 약속잡고 그렇게 뛰어야 공놀이이고, 자기들 하고 싶은거 다 할수 있는 것인데, 관중을 위한 엔터테인먼트가 되는 순간 관중을 외면하면 처음부터 그 본질적 가치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들이 큰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잘해서가 얻어낸 것이 아니라 그들이 관중에게 주는 즐거움에 대한 가치를 지불받기 때문이다. 

소속 클럽에서는 연봉을 받지만, 국대는 푼돈이나 받으니까 자원봉사한다고 느끼는 20대 축구선수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국대는 나라를 위해서 뛰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 뛰는 것이다. 국대가 아니면 월드컵을 밟을 수도 없다. A매치 통산 득점 같은 기록도 세울 수 없다. 그런 기록들이 나중에 몸값으로 반영되는 것이고, 역사적으로 인정받고 그걸로 은퇴하고도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로 한번도 안뛰었다면, 월드컵은 구경도 못해봤다면 아무도 GOAT라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인들은 참 정답 찾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 정답이 정해지면 뇌활동을 정지하고 앵무새처럼 그것을 외친다.

리그 경기가 아닌 한경기로 끝나는 토너먼트에서는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가 요르단에게 한번도 진적이 없다고 해서 앞으로도 한번도 질 수 없다는 말은 성립할 수 없다.

오히려 한번도 안졌으니 질 때가 된 것일 수도 있다.

한국이 브라질만 만나면 연패하지만, 어쩌다가 한번 이길 수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클린스만은 물론 국가대표팀 감독이든 클럽감독이든 경력은 다 있고,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아래 기사처럼 선임 당시에는 긍정적인 부분에 대한 조명도 많았다.

 

클린스만이 색깔이 없다고 하는데, 공격축구 이거는 스스로도 여러번 말했고 그간의 과정에서도 보여진다.

공격수 출신이 공격축구를 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일 것 같고, 그게 잘 맞았던 팀에서는 나름 성과도 냈었다고 보여진다.

당연히 공격 축구를 하면 실점도 많아진다. 수비 축구를 하면 득점도 줄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빌드업 축구는 또 수비에서 공돌리기 축구라고 얼마나 또 앵무새처럼 비난했었나.

아마 또 운으로 결승가고 아시안컵 우승했으면, 닥공축구가 만들어낸 우승신화 클린스만 인생역전 어쩌구 하면서

또 얼마나 찬양질을 해댔을지 생각하면 아찔하기까지 하다.

 

히딩크도 우리나라에선 엄청난 업적을 이루어 냈지만, 중국에선 중도 경질됐다. 물론 히딩크 문제가 아니라 선수문제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대단하다는 히딩크도 중국선수단을 성장시킬 능력은 결국은 없는 것이다. 클린스만 보다 연봉10배 받는다는 사우디감독 만치니도 결국 한국과 만나서 16강에서 짐싸고 집에 갔다. 

중동팀인데다가 사우디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유일하게 아르헨티나에게 승리를 거둔 팀이기도 하다.

사우디가 아르헨티나를 이긴 것도 무슨 대단한 전술이 아니었다. "메시랑 사진 찍으러 왔냐"는 감독의 일침이 선수들의 정신을 일깨웠다고 하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 클린스만도 이런 부분은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도 본다.

 

바레인전에서 이강인이 독보적으로 잘 풀어냈으니, 이강인 위주의 전술을 또다시 안쓰는 것도 비난받을 일일테니

당연히 이강인 위주로 가야할 것이고, 또 상대팀은 이강인을 면밀히 분석해서 공략법을 찾아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그런 분석을 통해 이강인을 그 이후 팀들은 효과적으로 차단을 잘 했던 것 같고, 한국축구는 고전했다.

한국은 키플레이어가 명확하니 그들을 위주로 막으면 축구가 잘 안풀린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오히려 중동팀 같은 곳의 선수들은 정보 수집도 쉽지 않고, 특성 파악도 힘들기 때문에 분석이 더 어려웠을 수도 있다.

중동전문가가 딱히 있지도 않으니 말이다.

아마 클린스만팀이 독일과 붙는다면 또 의외로 선전을 펼칠 수도 있다고 본다. 김판근호가 한국과 잘 싸웠던 것처럼 말이다.

물론 앞으로도 클린스만이 잘 하리라고 나도 딱히 믿는 부분은 없다.

하지만, 그렇게 무작정 한놈패기 다구리만 하는 것도 정상일까?

나는 그 이유는 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있다고 본다. 그렇게 해야만 구독자가 떨어져나가지 않고, 한클릭이라도 더 받고 더 그렇게 자극적으로 국뽕스타일로 해야 유튜브로 돈벌기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거기서 나는 소신발언 클린스만은 그렇게까지 비난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하면 비추만 받고 알고리즘에서 멀어질테니까 말이다.

한국의 단점 5가지보다 한국의 우수성 5가지가 훨씬 클릭을 받기 쉽다. 너무나 당연한 이치이다.

 

 

 

그리고 또 웃기는 것은 정말, 웃는다고 비난하는 것이다.

속이 타들어가는 사람도 때로는 멋쩍게 웃을 수도 있다. 비장한 마음이 있어도 별일 아니라고 웃어넘겨보려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냥 삶의 태도가 그런 사람도 있다.

근데 이 조선에서는 '웃어?' 가지고 사람을 패려는 사람들이 많다. 군대에서도 그렇고 사회에서도 그렇다.

아시안컵 4강인데 최악의 결과라고도 할 수 없고, 중동팀 외에는 유일하게 남아있었고 중동텃세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버틴팀인데 그런 비난은 때로는 정당하다고 보기 어렵기도 하다.

물론 월드컵 본선진출 실패 이정도 이력은 만들어 주면 또 얘기는 다르겠지만,

나는 뒤에서 볼돌리는 빌드업축구보다 더 유연하게 뻥축구도 하고 우당탕탕 누가넣었어슛도 보고 싶을 때가 있다.

한골 먹고 죽을듯 뛰는 모습을 보는 것도 축구를 보는 즐거움이다.

한골 먹고 패배감에 휩싸이는 팀도 있는데 한국팀은 한골 먹고나면 더 재밌는 경기를 한다.

축구가 별건가. 스포츠엔터테인먼트다.

스포츠 전쟁이 아니다. 진정성 있게 뛰고 성공하고 실패하고 울고 웃고 포효하는 모습을 보고, 또 믿기지 않는 슛과 선방을 보는 재미이지

유튜버들 결승진출 실패했다고 다른팀 4강전은 중계도 안하고 관심도 없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그거하면 조회수 안나오고 클린스만 때리기 하면 조회수 더 뽑을 것 같으니 그렇게 하는 것일 뿐이다.

가장 비난 받을 사람은 클린스만 때리기로 푼돈 벌어먹는 유튜버가 아닐까.

 

피그말리온 효과는 기대나 기대하지 않는 특정 행동이나 태도가 그 대상에게 영향을 주어 그 대상이 그 기대에 부합하는 특성이나 성과를 나타내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다른 사람이 기대한 대로 행동하거나 성과를 내는 현상을 의미한다.

 

잘한다 잘한다 하면 계속 칭찬받으려고 더 열심히 하는 뭐 그런 것이다. 그리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그 일을 맡겨놓고 완장을 채워주면 그 역할을 잘 수행하게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물론 역효과가 나타나는 사례도 있다. 일정 기대수준이 능력치를 초과해버리면, 가짜로 그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거짓말, 사기, 범죄 등으로 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그런 부분까지 피그말리온효과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기대에 부합하는 경우만 피그말리온효과라고 할 수 있다.

손흥민도 물론 타고난 신체능력과 연습 등이 있지만,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손흥민은 어떤 리더로서의 아우라는 전혀 없었다. 울보 막내의 모습이었고, 가끔 카메라에다 대고도 이천수 같은 행동을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 가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이 되고 그런 역할이 주어지면서 그런 역할에 맡는 인터뷰와 목소리와 말투 등을 더 갖추게 되었다.

 

백종원도 처음에는 돈벌어보려는 목적만 있었지만, 사람들에게 좋은일 한다는 말을 계속 들으니까 자기가 그런식으로 실제로 변화해왔다는 말을 방송에서도 종종했다.

나도 그런 경험을 한적이 있다. 사실 그런 기대가 필요없는데 그런 기대가 어떤 분위기상 주어지면, 그걸 또 이상하게 지켜내게 되는 뭐 그런게 있다. 또 그걸 자기가 즐기면 모르겠지만, 자기가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자기에게 도움이 안되는 기대라면 빨리 초반에 부정하고 아닌 모습도 보여서 잘못된 기대가 씌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자원봉사로 교통정리 몇번 했는데 사람들이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그게 신나서 허구헌날 무료 봉사활동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남들의 기대와 평가는 내 인생에 보탬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남의 기대와 관심이 아니라 스스로부터의 만족감이나 성취를 위해서 움직이는게 더 바람직한 인생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기대와 성과 사이에는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고, 그런 관심들이 또 그런 노력을 지속하는 원동력이 되니까 긍정적인 부분도 많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한계는 자신이 정하게 된다.

에이 이만하면 됐어. 라고 생각하면 한계는 거기까지다.

내가 쓰는 블로그 글도, 내가 여기까지만 쓰겠다고 하면 여기서 끝이 된다.

그리고 내가 이 블로그글을 더 가치있게 그리고 더 수려하게 쓰겠다고 다짐하면, 실제로 그렇게 쓸 수도 있다. 하지만 뭐 몇명이나 이 글을 본다고. 아무도 기대 안하는데 라고 생각하면 대충 아무렇게나 문장을 싸질르게 된다.

요즘 MZ에게도 가끔 이런 피그말리온효과를 적용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그들에게 항상 못한다 못한다 예의없다 끈기없다 라고만 하니까 실제로 그런 기대대로 행동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싶다. 물론 속에서 그런 생각을 가지더라도 그걸 표출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너는 안그럴것 같다', '이번에는 다를 것 같다' 라는 피그말리온 작전을 실행해보면 어떨까 싶다.

대학생 프로젝트를 수년간 진행해왔지만, 점점 중도포기율이 올라가서 작년에는 대놓고 다들 포기하니까 기대도 안한다고 말했더니 정말 금방 포기해버렸다. 물론 나의 그런 기대가 실제 결과로 이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내가 말이라도 '우리팀은 다른팀과 달리 잘 수행할 걸로 기대한다' 라는 착한 거짓말을 해봤으면 어떨까 싶다.

 

'카공족'은 '카페에서 공부하는 족속들'이라는 의미로, 주로 카페에서 오랜 시간 동안 머물면서 한 잔의 음료만 주문하는 등 카페의 환경을 오랜 시간 동안 이용하면서 소비를 최소화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러한 행동이 카페의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 용어는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물론 스터디카페라면 스터디를 위한 공간이고 시간당 요금이라든지, 조용한 환경이라든지 장시간 체류를 위한 그들만을 위한 시설과 환경이 잘 갖추어져있다.

그런데 스터디카페가 아닌 카페는 잠깐 쉬어가거나, 음료를 구입하거나, 누군가와 수다를 떨거나 뭐 그런 이유로 체류하는 공간이다. 대부분 1시간 이내로 체류하는 것이 보통이었기 때문에 굳이 체류시간을 제한하거나 할 유인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카공족들이 늘어나고 부터는 카페는 카공족을 퇴치하는 것이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 선결과제가 되고 있다.

 

 

 

 

요즘은 그래서 콘센트를 막아둔다든지, 테이블을 작게 또는 높거나 낮게 한다든지, 의자를 딱딱하고 등받이 없는걸 둔다든지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아래와 같은 기사도 있었다. 스타벅스는 꽤나 카공족 친화적인 곳이었지만,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노량진에 뜬 스타벅스… ‘카공족과의 전쟁’ 자신감?

‘공시생’들의 성지 노량진에 ‘별’이 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2일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4번 출구 앞에 278㎡(84평), 2층 규모의 스타벅스 노량진역점을 오픈했다. 스타벅스가 노량진 학

www.hani.co.kr

 

 

어쨌든 자영업자 입장에서 깊게 생각해보면, 어떻게든 카공족은 안오게 하는 것이 결국은 이득이 된다.

물론 사람이 너무 없는 시간에는 누구라도 와서 창가에 앉아주면 모객에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카공족은 도움이 안된다. 

그래서 생각할 수 있는 쉬운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Wi-Fi 비밀번호 변경: Wi-Fi는 대부분의 카페에서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이고 Wi-Fi 비밀번호를 호텔처럼 로그인 방식으로 하여 구매를 하는 손님들에게만 일정시간 사용 가능하게 제한하는 방법이 있다.
  2. 좌석 요금 도입: 특정 시간을 초과한 손님들에게는 추가적인 좌석 요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도입할 수 있다. 스터디카페와 유사한 방식이기는 한데 도입을 하더라도 이를 관리하는 것이 또하나의 허들이 된다. 그렇다고 보증금을 받았다가 환불해주는 방법도 쉽지 않다. 하지만 편리한 방법이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다.
  3. 지정좌석제 및 예약 시스템: PC방 시스템과 유사한 방법이 있다. 이미 일본의 한 스타벅스에서도 도입한 전례가 있기도 하다. 

 

 

‘카공족’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1인용 지정석’ 도입한 일본 스타벅스

일본 긴자에 오픈한 1인 좌석 및 회의 공간을 갖춘 스타벅스 매장을 소개한다.

www.insight.co.kr

 

어떤 암묵적인 도덕률이 작동하지 않으면, 시스템에 의한 규제를 가동할 수밖에 없다. 그게 법적인 부분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가게에서 자체적으로 도입해서 일정수준의 강제성을 가지게 하는 것이 결국은 윈윈하는 방법이 된다.

이제까지는 카공족이 몰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방법을 굳이 도입할 유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카공족을 퇴치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아예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서 그들이 충분히 제값을 지불하고 지불한 것 이상이 아닌 딱 지불한 만큼 사용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본다.

MZ가 주류 젊은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면서 그전까지의 도덕이 무너지는 아노미현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동일본대지진이후 오랜만에 보는 빼곡한 진도표시도..

진도7이 일본기준으로는 가장 쎈건데 7이 표시되어 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로 이런 경우는 없었다.

 

지진규모로는 7.6. 진앙의 깊이는 매우 얕은 편이라고 한다.

 

쓰나미 경보도 물론 나와있다.

주의보, 경보가 아니라 대형쓰나미 경보이다.

5미터짜리 대형 쓰나미가 온다.

 

3미터만 넘어도 초대형으로 치는데

5미터가 예상된다.

물론 해당 영향을 받는 지역은 넓지는 않은 것 같은데

이렇게 써놓고도 댓글이 달리면 100% 로봇인증이므로 한번 해본다.

 

+ Recent posts